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이제그만 조회수 : 4,383
작성일 : 2011-12-18 00:57:18

한 가수를 15년동안 좋아하고 있어요...

 

90년대 말에 엄청 인기있었던 사람인데... 10여년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활발히 활동을 못하다가

 

요즘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가수에요.

 

10년 넘게 계속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걸 보아왔던 터라...

 

애정도 애정이고, 의리로 떠나지를 못했죠...

 

활동이 뜸할 당시에는, 기사도 별로 없고 새로운 동영상도 없고 심지어 공식홈페이지도 없던 기간도 있고 해서...

 

팬생활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기사도 매일뜨고, 여기저기 카페도 생기고, 방송출연과 콘서트가 많아지며 동영상이

 

계속 생기니.... 회사일을 제대로 못하겠네요...

 

기사 검색하고 댓글까지 꼼꼼하게 다 읽고, 여기저기 큰 커뮤니티에서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하고, 방송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루에 몇시간은 그 가수 때문에 보내는 것 같아요...

 

이제 내가 아니어도 그 사람을 사랑해줄 팬이 너무나 많이 생겼으니...

 

그리고 내가 바라던대로 이제 다시 이 세상이 그 사람을 각성했으니...

 

좀 작작 팬질을 해야 겠어요...

 

오늘도 그 사람 콘서트가 있었는데... 빠져나오고 싶어서 일부러 안갔어요... ㅠㅠ

 

 

IP : 58.120.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8 12:59 AM (122.34.xxx.15)

    마성의 김경호씨ㅠㅠㅠ

  • 2.
    '11.12.18 1:06 AM (58.141.xxx.145)

    임재범 옹?

  • 3. 원글
    '11.12.18 1:10 AM (58.120.xxx.107)

    마성이 맞습니다....ㅜㅜ
    저는 좀 도가 지나치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오늘 우연히 10년전 다이어리를 찾았는데, 그 다이어리 표지에도 그 남자 사진이 있더군요...

    좀 식고 싶어요... 결혼 발표라도 하면 식으려나...
    너무 많이 좋아해서... 힘들어요....ㅠㅠ

  • 4. 태양
    '11.12.18 1:1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여기 뒤늦게 각성한 사람 있어요 ㅎㅎ

  • 5. ㅋㅋ
    '11.12.18 2:13 AM (112.161.xxx.110)

    김경호인줄 알았다는..ㅎㅎ
    내친구도 무지좋아해요. 핸폰배경사진도, 카톡사진도. ㅋㅋ

  • 6. 오~~나두나두..
    '11.12.18 3:27 AM (124.53.xxx.83)

    글을 읽어내려가는순간..김 경 호????
    했는데..맞네요...
    님같은 분이 계셔서 언니가 활동하시는데 힘이 나실듯..

  • 7. 저두...
    '11.12.18 9:42 AM (175.119.xxx.178)

    한가수의 팬이 되었는데...
    사춘기 소녀때도 관심없던 제가 이나이에 주책도 아니고 하루종일
    정신없이 팬까페며 노래며 영상이며....콘서트며.... 쫓아다니고 있네요
    이제 좀 속도조절을 하고싶지만 브레이크가 잘 듣지도않네요

  • 8. 저두
    '11.12.18 12:36 PM (175.200.xxx.56)

    전 위탄시즌1에서 앙까한테 온 마음이 뺏겨서리 하루의 시작과 끝이 청강이로 시작해서 청강이로 끝났던 사람인데..덤으로 아버지 듀엣미션할때 김경호 언니까지 알게되었거든요.
    지금은 완전 경호언니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이젠 정말 청강이보다 어쩌면 더 경호언니한테 마음이 뺏겼어요.

    경호언니 콘서트에 청강이도 게스트로 나오고...청강이한테 쪼끔 미안해 지더라라구요..

    청강아 얼른 앨범들고 나와라...그동안 섭섭했던거 몇배로 갚아줄께.

    아...경호언니는 정말 라이브가 진리랍니다.콘서트 꼭 가보세요. 그 마성의 에너지가 세네달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27 어제 안녕하세요... 아들 따라다닌는 엄마 보셨어요? 25 올가미 2011/12/20 11,166
50426 적우씨가 이 노래 부른 사람이었네요. 8 궁금 2011/12/20 3,523
50425 미니 오디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음악 2011/12/20 1,267
50424 살짝튀긴새똥님의 절약 얘길 읽다보니... 4 ㅎㅎ 2011/12/20 6,899
50423 이 성적으로 갈 만한 데가 있을까요? (대입지원 관련글입니다) 3 대략난감,,.. 2011/12/20 1,471
50422 [급해요]빻은 마늘이 파래졌어요 먹어도 되나요 1 마늘 2011/12/20 1,623
50421 맨하튼 한국식당 추천요!! 14 sunny 2011/12/20 1,377
50420 보육교사 자격증 어찌 따나요?? 잘 몰라서요.. 2011/12/20 1,508
50419 참나!! 체하고 쓰러지고..병원에 입원했어요 2 ** 2011/12/20 1,416
50418 시댁 상황이 최악이에요. 4 아웅 2011/12/20 3,561
50417 초3 아이 전과 필요한지요...? 7 초딩맘 2011/12/20 1,700
50416 세탁기.. 드럼, 통돌이 어떤 것이 나을까요..? 지나치지 말아.. 11 ... 2011/12/20 2,399
50415 최근 절약 관련 글이 인기였던 이유가 5 지나 2011/12/20 2,646
50414 1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0 633
50413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9,856
50412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3,684
50411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215
50410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549
50409 남편이 쓰는 스프레이.. 1 아쉬움 2011/12/20 944
50408 월세 입금날짜가 어제인데 안들어오고 있어요. 이럴때 입금해달라고.. 12 ... 2011/12/20 2,919
50407 농협 가계부 있는 건가요? 4 가계부 20.. 2011/12/20 2,329
50406 ...“디도스·MB 측근비리 다 묻혀”… 국내 정치 ‘개점휴업’.. 7 아휴~~~ 2011/12/20 1,195
50405 중학교 대비공부 2 맘이 급해요.. 2011/12/20 1,409
50404 이제 신하균의 연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8 브레인 2011/12/20 3,715
50403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0 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