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예인 팬 생활 이제 좀 작작하고 싶어요...

이제그만 조회수 : 3,587
작성일 : 2011-12-18 00:57:18

한 가수를 15년동안 좋아하고 있어요...

 

90년대 말에 엄청 인기있었던 사람인데... 10여년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활발히 활동을 못하다가

 

요즘에 갑자기 인기가 많아진 가수에요.

 

10년 넘게 계속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걸 보아왔던 터라...

 

애정도 애정이고, 의리로 떠나지를 못했죠...

 

활동이 뜸할 당시에는, 기사도 별로 없고 새로운 동영상도 없고 심지어 공식홈페이지도 없던 기간도 있고 해서...

 

팬생활이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 갑자기 인기가 많아져서 기사도 매일뜨고, 여기저기 카페도 생기고, 방송출연과 콘서트가 많아지며 동영상이

 

계속 생기니.... 회사일을 제대로 못하겠네요...

 

기사 검색하고 댓글까지 꼼꼼하게 다 읽고, 여기저기 큰 커뮤니티에서 그 사람 이름으로 검색하고, 방송 영상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하루에 몇시간은 그 가수 때문에 보내는 것 같아요...

 

이제 내가 아니어도 그 사람을 사랑해줄 팬이 너무나 많이 생겼으니...

 

그리고 내가 바라던대로 이제 다시 이 세상이 그 사람을 각성했으니...

 

좀 작작 팬질을 해야 겠어요...

 

오늘도 그 사람 콘서트가 있었는데... 빠져나오고 싶어서 일부러 안갔어요... ㅠㅠ

 

 

IP : 58.120.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8 12:59 AM (122.34.xxx.15)

    마성의 김경호씨ㅠㅠㅠ

  • 2.
    '11.12.18 1:06 AM (58.141.xxx.145)

    임재범 옹?

  • 3. 원글
    '11.12.18 1:10 AM (58.120.xxx.107)

    마성이 맞습니다....ㅜㅜ
    저는 좀 도가 지나치게 그 사람을 좋아하는것 같아요...
    오늘 우연히 10년전 다이어리를 찾았는데, 그 다이어리 표지에도 그 남자 사진이 있더군요...

    좀 식고 싶어요... 결혼 발표라도 하면 식으려나...
    너무 많이 좋아해서... 힘들어요....ㅠㅠ

  • 4. 태양
    '11.12.18 1:11 AM (118.39.xxx.33) - 삭제된댓글

    여기 뒤늦게 각성한 사람 있어요 ㅎㅎ

  • 5. ㅋㅋ
    '11.12.18 2:13 AM (112.161.xxx.110)

    김경호인줄 알았다는..ㅎㅎ
    내친구도 무지좋아해요. 핸폰배경사진도, 카톡사진도. ㅋㅋ

  • 6. 오~~나두나두..
    '11.12.18 3:27 AM (124.53.xxx.83)

    글을 읽어내려가는순간..김 경 호????
    했는데..맞네요...
    님같은 분이 계셔서 언니가 활동하시는데 힘이 나실듯..

  • 7. 저두...
    '11.12.18 9:42 AM (175.119.xxx.178)

    한가수의 팬이 되었는데...
    사춘기 소녀때도 관심없던 제가 이나이에 주책도 아니고 하루종일
    정신없이 팬까페며 노래며 영상이며....콘서트며.... 쫓아다니고 있네요
    이제 좀 속도조절을 하고싶지만 브레이크가 잘 듣지도않네요

  • 8. 저두
    '11.12.18 12:36 PM (175.200.xxx.56)

    전 위탄시즌1에서 앙까한테 온 마음이 뺏겨서리 하루의 시작과 끝이 청강이로 시작해서 청강이로 끝났던 사람인데..덤으로 아버지 듀엣미션할때 김경호 언니까지 알게되었거든요.
    지금은 완전 경호언니 매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이젠 정말 청강이보다 어쩌면 더 경호언니한테 마음이 뺏겼어요.

    경호언니 콘서트에 청강이도 게스트로 나오고...청강이한테 쪼끔 미안해 지더라라구요..

    청강아 얼른 앨범들고 나와라...그동안 섭섭했던거 몇배로 갚아줄께.

    아...경호언니는 정말 라이브가 진리랍니다.콘서트 꼭 가보세요. 그 마성의 에너지가 세네달은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92 싦은 내 남편 1 .. 2012/01/15 1,049
58591 랄프로렌 캐시미어 가디건좀 골라주실래요^^; 6 아하 2012/01/15 2,174
58590 7세 아이가 2월 한달간 쉬고싶다는데, 조언좀 해주세요. T T.. 4 웃자맘 2012/01/15 1,547
58589 서울에 괜찮은 레지던스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10 커피머신 2012/01/15 2,426
58588 남편이 사용할 스마트폰을 사려고 콩당콩당 2012/01/15 417
58587 냉장고 봐주실래요??두개중에 고르려구요.. 2 .. 2012/01/15 896
58586 아이가 네살인데 새로 오실 입주도우미랑 잘 적응할까요? 1 산너머산 2012/01/15 736
58585 아이 이마를 동네 병원에서 꿰맸는데, 너무 심란해요..ㅠㅜ 11 엄마. 2012/01/15 8,743
58584 중국에서 쓸 스마트폰 구입하려고 해요. 1 스마트폰 2012/01/15 498
58583 신동엽 같은 스타일 여자들 많이 좋아하나요? 7 마크 2012/01/15 2,549
58582 새로 산 냉장고에서 삐-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데요 6 헬레나 2012/01/15 10,380
58581 시댁 집때문에 걱정이 많네요.. 3 집걱정 2012/01/15 2,022
58580 초등학교는 제발 엄마들 안 부르고 스스로 다 처리햇음 좋겠어요 3 ........ 2012/01/15 1,791
58579 7층에서 음악을 크게 튼다거나 피아노 치면..... 6 층간소음 2012/01/15 1,076
58578 갑상선암 수술한친구 방문 7 봉지커피 2012/01/15 2,587
58577 땅콩죽 할건데 적당한 믹서기 추천 바래요 4 고원 2012/01/15 1,268
58576 수내동 세븐스텝잉글리쉬와 아발론(양지마을) 중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4학년 2012/01/15 871
58575 저,갈까요,말까요? 2 ㅁㅁ 2012/01/15 1,029
58574 올해 날삼재가 되는건가요? 4 원숭이띠 2012/01/15 2,606
58573 다음 언제 시댁 가세요? 8 ㄱㄱㄱㄱ 2012/01/15 1,486
58572 포괄해서 사랑이라고 하지만 가닥가닥 풀어보면 .. 2012/01/15 542
58571 어머님이 저희 애들보고 외가는 가족아니라고 하시네요. 13 ... 2012/01/15 3,334
58570 메리츠 귀연 핑크 걱정인형 도착했네요. 3 아싸~~ 2012/01/15 963
58569 독일 대통령, 비리 스캔들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네요. 4 행동하는 양.. 2012/01/15 784
58568 실제로 원빈같은 스타일 여자들 별로 안좋아하죠? 24 마크 2012/01/15 4,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