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 조회수 : 5,256
작성일 : 2011-12-17 23:11:04

백토에서 나꼼수 열풍 어찌보나 ,,로 주제로 토론하고 나꼼수 나꼼수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나꼼수 청취하다가 오늘 같이 어디 갈일이 있어 저도 들으라고 그런지

 

크게 켜놓고 운전을 하더라고요

 

그기 나온 4인방이 막 웃으며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남편; 왜 웃는데 뭐가 우습다는거야 말을 해봐,,왜 웃어? 엉??

 

나:   조용히 들어봐 왜 웃는지 걔네들도 이유가 있으니 웃을거 아니야??

 

 또 한참을 듣고있다가 왜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는데 왜??왜?

 

나: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 뭐가 있어 이야기 하겠지 기둘려

 

남편; 제목은 안철수에대해서 한다 해놓고선 왜 안해 왜안해 엉??

 

나:   아,,왜그래,,나꼼수 편파방송이라고 지들이 그랬어,,왜그래 당췌

 

남편;??지들끼리  무슨말하는 하나도 모리것네

 

나;  그거 이렇게 듣는게 아니고 혼자 조용히 이어폰 끼고 들어봐 이해할테니

 

지금 이불뒤집어쓰고 듣고있네요 ㅋ

 

IP : 59.1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12.17 11:15 PM (220.119.xxx.240)

    귀여운 남편이네요. 하하...재밌게 웃고 갑니다.

  • 2. ㅎㅎ
    '11.12.17 11:27 PM (114.204.xxx.77)

    귀여우신데...이 방송 듣다보면 한나라당 성향이 바뀔까요? 후기가 기다려집니다..ㅋ

  • 3. 도토리
    '11.12.17 11:28 PM (121.134.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 4. 지나
    '11.12.17 11:29 PM (211.196.xxx.71)

    원글님의 글 속에,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어요.
    남편분을 미소띤 표정으로 지켜보는 정경이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

  • 5. 그들의생각은
    '11.12.17 11:33 PM (211.201.xxx.227)

    딴나라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조중동은 객관적이고,중립적인 자세로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보니 조중동은 객관적인데 꼼수는 왜 편파적이냐? 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정작 꼼수가 편파적인 이유는 조중동이 편파적이기때문인데, 이걸 절대로 이해못하는거죠. 이해할수가 없죠. 조중동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같이 조중동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은 꼼수를 들으면 취지를 이해할수 없기때문에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할겁니다. 왜 그들이 그런방송을 하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는거죠.

  • 6. 여기 소망교회나 일부
    '11.12.17 11:42 PM (211.234.xxx.112)

    강남사람들
    그는 그럴리가 없다 밑에 사람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씀들하던데
    이 나란 원래 그자리가 허수아비 자리랍디까

  • 7. 완전복덩이
    '11.12.18 12:08 AM (39.112.xxx.149)

    나꼼수 처음 들었을 때 완전 신선한 충격이었죠. 행복한 충격~!! ^^

  • 8. 에효
    '11.12.18 12:27 AM (175.210.xxx.243)

    제 남편도 왜 웃는지를 이해못해요. 외려 웃음소리가 거슬려서 듣기 싫다고...
    그래도 님 남편은 계속 들으시나봐요..

  • 9. ...
    '11.12.18 8:48 AM (211.243.xxx.82)

    울남편은 저랑 원래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해서 걱정이 없어요.
    단지 시끌벅적한걸 싫어해서 자기가 듣지는않고 저한테 요약내용을 물어보는 정도인데
    전 그재미있는 나꼼수를 왜 안들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ㅎㅎ

    한나라당 성향이라도 자꾸 듣다보면 원글님 남편도 재미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시길 바래봅니다ㅎㅎ

  • 10. ㅋㅋ
    '11.12.18 9:53 AM (115.126.xxx.146)

    ㅎㅎ 후기도 부탁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95 저들은 죽을만큼 힘들게 달려가는데... 2 침묵은죄다 2011/12/20 984
50494 자동차 구입 3 사랑가득*^.. 2011/12/20 863
50493 이번에도 예지몽을 꾸었나봐요~;;;; 22 일본쓰나미때.. 2011/12/20 4,947
50492 남자 아이들 다들 이런건가요? 2 궁금 2011/12/20 1,190
50491 무료 토정비결 제공해 주는 곳 1 꽁짜 좋아 2011/12/20 3,938
50490 꿈 해몽, 잔치분위기 집에 뜻하지않은 택배가 연달아 오는 꿈, .. 해몽 2011/12/20 2,726
50489 크리스마스 트리 야경 구경할만한 곳 2 서울시내 2011/12/20 1,226
50488 중딩 아들 겨울파카 어느 브랜드? 8 봉주무죄! 2011/12/20 1,768
50487 에어워크주니어 메이커 어디에 있나요? 4 명월 2011/12/20 1,096
50486 아이패드 액정 교체비용 as잘하는곳 대전이에요 1 급질 2011/12/20 1,149
50485 조강지처 버리구 다른여자 만나서 사는남자들 잘 살던가요? 58 가족 2011/12/20 18,985
50484 편하게 살고싶은데 ...... 1 해녀 2011/12/20 941
50483 원룸에 곰팡이가 피어나서....... 5 원룸임대 2011/12/20 1,451
50482 연금저축(비과세) 연말정산되나요? 3 연금저축 2011/12/20 1,643
50481 그릇을 세트로 장만하고 싶은데 어느 브랜드가 좋을까요?? 23 그릇 2011/12/20 3,752
50480 나꼼수 호외편 재판과정 내용정리 1 양이 2011/12/20 1,182
50479 돌잡치 답례품 나눠주는 것.. 제 말이 틀린지.. 16 휴휴~~ 2011/12/20 2,930
50478 혈기왕성 다혈질 김정은에게 핵폭탄 버튼이.... .. 2011/12/20 734
50477 나꼼수 호외판에..재판과정 의문 4 dd 2011/12/20 1,171
50476 원효로 산호아파트 질문 2011/12/20 1,550
50475 도우미분에게 실례겠지요? 3 거스름 2011/12/20 1,695
50474 닌텐도 추천 부탁드려요 2 채리엄마 2011/12/20 787
50473 병원에 또 데리고 가야할지 판단이 안서요 3 36개월 2011/12/20 787
50472 치즈쿠키만들때 질문좀합니다ᆢ 2 베이킹 2011/12/20 677
50471 다른 아이들이 우리아이를 밀치면 어떻게 하라고 가르칠까요?? 13 .. 2011/12/20 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