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 조회수 : 4,762
작성일 : 2011-12-17 23:11:04

백토에서 나꼼수 열풍 어찌보나 ,,로 주제로 토론하고 나꼼수 나꼼수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나꼼수 청취하다가 오늘 같이 어디 갈일이 있어 저도 들으라고 그런지

 

크게 켜놓고 운전을 하더라고요

 

그기 나온 4인방이 막 웃으며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남편; 왜 웃는데 뭐가 우습다는거야 말을 해봐,,왜 웃어? 엉??

 

나:   조용히 들어봐 왜 웃는지 걔네들도 이유가 있으니 웃을거 아니야??

 

 또 한참을 듣고있다가 왜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는데 왜??왜?

 

나: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 뭐가 있어 이야기 하겠지 기둘려

 

남편; 제목은 안철수에대해서 한다 해놓고선 왜 안해 왜안해 엉??

 

나:   아,,왜그래,,나꼼수 편파방송이라고 지들이 그랬어,,왜그래 당췌

 

남편;??지들끼리  무슨말하는 하나도 모리것네

 

나;  그거 이렇게 듣는게 아니고 혼자 조용히 이어폰 끼고 들어봐 이해할테니

 

지금 이불뒤집어쓰고 듣고있네요 ㅋ

 

IP : 59.1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12.17 11:15 PM (220.119.xxx.240)

    귀여운 남편이네요. 하하...재밌게 웃고 갑니다.

  • 2. ㅎㅎ
    '11.12.17 11:27 PM (114.204.xxx.77)

    귀여우신데...이 방송 듣다보면 한나라당 성향이 바뀔까요? 후기가 기다려집니다..ㅋ

  • 3. 도토리
    '11.12.17 11:28 PM (121.134.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 4. 지나
    '11.12.17 11:29 PM (211.196.xxx.71)

    원글님의 글 속에,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어요.
    남편분을 미소띤 표정으로 지켜보는 정경이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

  • 5. 그들의생각은
    '11.12.17 11:33 PM (211.201.xxx.227)

    딴나라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조중동은 객관적이고,중립적인 자세로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보니 조중동은 객관적인데 꼼수는 왜 편파적이냐? 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정작 꼼수가 편파적인 이유는 조중동이 편파적이기때문인데, 이걸 절대로 이해못하는거죠. 이해할수가 없죠. 조중동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같이 조중동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은 꼼수를 들으면 취지를 이해할수 없기때문에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할겁니다. 왜 그들이 그런방송을 하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는거죠.

  • 6. 여기 소망교회나 일부
    '11.12.17 11:42 PM (211.234.xxx.112)

    강남사람들
    그는 그럴리가 없다 밑에 사람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씀들하던데
    이 나란 원래 그자리가 허수아비 자리랍디까

  • 7. 완전복덩이
    '11.12.18 12:08 AM (39.112.xxx.149)

    나꼼수 처음 들었을 때 완전 신선한 충격이었죠. 행복한 충격~!! ^^

  • 8. 에효
    '11.12.18 12:27 AM (175.210.xxx.243)

    제 남편도 왜 웃는지를 이해못해요. 외려 웃음소리가 거슬려서 듣기 싫다고...
    그래도 님 남편은 계속 들으시나봐요..

  • 9. ...
    '11.12.18 8:48 AM (211.243.xxx.82)

    울남편은 저랑 원래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해서 걱정이 없어요.
    단지 시끌벅적한걸 싫어해서 자기가 듣지는않고 저한테 요약내용을 물어보는 정도인데
    전 그재미있는 나꼼수를 왜 안들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ㅎㅎ

    한나라당 성향이라도 자꾸 듣다보면 원글님 남편도 재미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시길 바래봅니다ㅎㅎ

  • 10. ㅋㅋ
    '11.12.18 9:53 AM (115.126.xxx.146)

    ㅎㅎ 후기도 부탁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034 여러분 자녀들이라면 어떤 길(대학)을 권해주고 싶어요? 12 대학선택의 .. 2012/02/02 1,989
65033 코타키나발루와 발리 어디가 더 좋을까요? 5 고민 2012/02/02 7,073
65032 LG전자 ‘흰 가루’ 에어컨 집단 환불사태 1 꼬꼬댁꼬꼬 2012/02/02 1,084
65031 한중록 감상문 4 혜경궁 홍씨.. 2012/02/02 836
65030 이런 경우 문화센터 다니시겠어요? 2 ... 2012/02/02 911
65029 약국 주수입이 약판매가 아닌 조제비인가요? 3 궁금 2012/02/02 1,268
65028 올수리하면 모기가 적을까요? 4 레몬빛 2012/02/02 592
65027 식기건조대 안 쓸 수는 없을까요? 6 청결 2012/02/02 4,214
65026 남편이 팽글팽글 머리가 돌면서 어지럽대요 5 뭔일일까요 2012/02/02 1,339
65025 2월 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2/02 403
65024 예민한 장에는 뭐가 좋을까요? 1 고려지킴이 2012/02/02 555
65023 소유권보존등기시 주소를 몇일 이전해 달라는데요.. 2 세입자 2012/02/02 849
65022 실비보험은 아무때나 혜택 받을 수 있는 건가요? 1 ..... 2012/02/02 573
65021 주방 깨끗히 정리하고 사시는 분... 11 실천 2012/02/02 4,049
65020 횟집에서 일하는 평범한 시민도 달려들면서 분개하는데.... 1 사랑이여 2012/02/02 672
65019 시누가 세째 낳을때가 됐는데.. 낳고나서 안가봐도 될까요. 30 사이 몹시 .. 2012/02/02 2,525
65018 서초경찰서 이병만 법무부 권정훈 그리고 범죄자 김민철 2 사기전화임 2012/02/02 513
65017 거위털 점퍼를 샀어요. 6 남편옷 2012/02/02 1,183
65016 박원숙씨요...그분과의 에피소드~ 30 나도봤당ㅋ 2012/02/02 10,969
65015 대체 기자들은 기획사에게 얼마나 받아처먹길래 2 해품달 2012/02/02 1,320
65014 정말 많이 추운가요? 11 꼬꼬댁 2012/02/02 1,664
65013 초등 1학년 반배정은 무슨 기준으로 하는건가요? 2 ... 2012/02/02 1,674
65012 태권도랑 바이올린의 적기는 언제인지요.. 3 조언해주세요.. 2012/02/02 1,490
65011 100만원 정도 1 저축 2012/02/02 843
65010 남편 카드 화령이라는데서 24만원. 20 ㅇㅇ 2012/02/02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