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 조회수 : 4,634
작성일 : 2011-12-17 23:11:04

백토에서 나꼼수 열풍 어찌보나 ,,로 주제로 토론하고 나꼼수 나꼼수 하니까

 

스마트폰으로 나꼼수 청취하다가 오늘 같이 어디 갈일이 있어 저도 들으라고 그런지

 

크게 켜놓고 운전을 하더라고요

 

그기 나온 4인방이 막 웃으며 어쩌고 저쩌고 하니까

 

남편; 왜 웃는데 뭐가 우습다는거야 말을 해봐,,왜 웃어? 엉??

 

나:   조용히 들어봐 왜 웃는지 걔네들도 이유가 있으니 웃을거 아니야??

 

 또 한참을 듣고있다가 왜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는데 왜??왜?

 

나: 안철수에 대해서 이야기 할게 뭐가 있어 이야기 하겠지 기둘려

 

남편; 제목은 안철수에대해서 한다 해놓고선 왜 안해 왜안해 엉??

 

나:   아,,왜그래,,나꼼수 편파방송이라고 지들이 그랬어,,왜그래 당췌

 

남편;??지들끼리  무슨말하는 하나도 모리것네

 

나;  그거 이렇게 듣는게 아니고 혼자 조용히 이어폰 끼고 들어봐 이해할테니

 

지금 이불뒤집어쓰고 듣고있네요 ㅋ

 

IP : 59.19.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1.12.17 11:15 PM (220.119.xxx.240)

    귀여운 남편이네요. 하하...재밌게 웃고 갑니다.

  • 2. ㅎㅎ
    '11.12.17 11:27 PM (114.204.xxx.77)

    귀여우신데...이 방송 듣다보면 한나라당 성향이 바뀔까요? 후기가 기다려집니다..ㅋ

  • 3. 도토리
    '11.12.17 11:28 PM (121.134.xxx.135)

    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봅니다. ㅎㅎ

  • 4. 지나
    '11.12.17 11:29 PM (211.196.xxx.71)

    원글님의 글 속에, 남편분 사랑하는 마음이 담뿍 담겨 있어요.
    남편분을 미소띤 표정으로 지켜보는 정경이 저절로 상상이 됩니다.
    ^^

  • 5. 그들의생각은
    '11.12.17 11:33 PM (211.201.xxx.227)

    딴나라를 지지한다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 조중동은 객관적이고,중립적인 자세로 기사를 쓴다고 생각하더라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불쌍하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렇다보니 조중동은 객관적인데 꼼수는 왜 편파적이냐? 이렇게 생각을 하더라고요.
    정작 꼼수가 편파적인 이유는 조중동이 편파적이기때문인데, 이걸 절대로 이해못하는거죠. 이해할수가 없죠. 조중동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니깐요~
    아마 원글님 남편분같이 조중동 프레임에 갇힌 사람들은 꼼수를 들으면 취지를 이해할수 없기때문에 처음에는 받아들이지 못할겁니다. 왜 그들이 그런방송을 하는지 조차 이해를 못하는거죠.

  • 6. 여기 소망교회나 일부
    '11.12.17 11:42 PM (211.234.xxx.112)

    강남사람들
    그는 그럴리가 없다 밑에 사람잘못 만나서 그렇다고
    말씀들하던데
    이 나란 원래 그자리가 허수아비 자리랍디까

  • 7. 완전복덩이
    '11.12.18 12:08 AM (39.112.xxx.149)

    나꼼수 처음 들었을 때 완전 신선한 충격이었죠. 행복한 충격~!! ^^

  • 8. 에효
    '11.12.18 12:27 AM (175.210.xxx.243)

    제 남편도 왜 웃는지를 이해못해요. 외려 웃음소리가 거슬려서 듣기 싫다고...
    그래도 님 남편은 계속 들으시나봐요..

  • 9. ...
    '11.12.18 8:48 AM (211.243.xxx.82)

    울남편은 저랑 원래 정치적인 성향이 비슷해서 걱정이 없어요.
    단지 시끌벅적한걸 싫어해서 자기가 듣지는않고 저한테 요약내용을 물어보는 정도인데
    전 그재미있는 나꼼수를 왜 안들을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ㅎㅎ

    한나라당 성향이라도 자꾸 듣다보면 원글님 남편도 재미에 푹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시길 바래봅니다ㅎㅎ

  • 10. ㅋㅋ
    '11.12.18 9:53 AM (115.126.xxx.146)

    ㅎㅎ 후기도 부탁혀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53 숯가마 간식이나 요기거리 알려주세요 2 힐링일까? 2012/01/20 694
60552 jk님, 지성피부 댓글 보다가,,건성 피부에는 어떤 관리가 좋을.. 3 추천 2012/01/20 918
60551 회화나 문법 13 미중년 2012/01/20 2,588
60550 코치가 50대가들기엔좀그런가요 13 da 2012/01/20 4,153
60549 개명 후 졸업증명서 떼 보신 분 계신가요? 5 졸업생 2012/01/20 15,741
60548 눈물이 자꾸 나네요.... 7 왜 이럴까요.. 2012/01/20 1,674
60547 프랑스 대학등록금이 30만원이 채 안되요. 5 ..... 2012/01/20 2,264
60546 조심스럽게..... 이 상황이 맞벌이가 맞는지... 5 데빗앤폴 2012/01/20 1,954
60545 김치 2포기 담갔는데 하루가 다 가네요. 1 99 2012/01/20 776
60544 땅콩과자 파는곳 어디 없나요? 2 땅콩과자 2012/01/20 1,671
60543 해품달의 중전 아역이요.. 7 손예진닮았어.. 2012/01/20 2,652
60542 스티로폼속의 정체 2 미쳐요 2012/01/20 828
60541 아들 타령...극복할 길은 없을까요? 19 슬픈 며느리.. 2012/01/20 4,171
60540 전업주부도 국민연금 들수있나요? 기타 궁금증.... 6 노후 2012/01/20 2,275
60539 오늘 해를 품은 달을 보면서.... 12 모모 2012/01/20 2,947
60538 김희선 대박 이쁘네요 21 Gh 2012/01/20 10,884
60537 210일 아기 이유식과 간식 문의 드려요... 20 싱고니움 2012/01/20 7,788
60536 애가 타요... 보험, 설계사 끼지 않고는 가입이 안되나요? 5 보험 2012/01/20 1,183
60535 백일 된 아기 던져버리고 싶어요 20 .. 2012/01/20 9,966
60534 유오성과 김명민이 나왔던 드라마...아시는 분. 6 82 csi.. 2012/01/20 2,377
60533 대학교 학점 잘받을 필요없고, 졸업만 노린다면 좀 쉬울까요? 3 .. 2012/01/20 1,306
60532 전주 전일슈퍼 가맥? 황태가 그렇게 맛있나요? 4 -_- 2012/01/20 2,775
60531 아이 책상 위에 오천원 지폐가 접혀 아무렇게나 있는데 어떻게 지.. 5 ........ 2012/01/20 1,554
60530 유치원 아이들 한달에 사교육비 얼마나 지출하세요? 6 쭈앤찌 2012/01/20 1,537
60529 음식해가던 장남 며느리 왈 16 자다 일어남.. 2012/01/20 7,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