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이에요. 몸은 비교적 가벼운 편이에요.
운동도 임신전이나 후나 꾸준히 하고 살도 별로 안찌고
그래도 막달이다보니 손이랑 발이랑 조금씩 부었어요.
얼굴도 부어서;; 간만에 간 철물점에서 (뽁뾱이 사러) 오시던분 같은데 얼굴이 변하셨다고;;
날이 추워
코트입으니 임신한줄은 모르시고... ㅎㅎ
암턴,
제가 여기 집에 이사온지 3년이 넘었거든요.
근데 걸레질을 한번도 안했어요.
스팀청소기는 딱 한번 썼나 그래서 지금은 작동될런지 의심스러울정도네요.
지금은 남편도 출장가서 없어요.
장기출장이라서 없은지 꽤 되었어요.
근데 혼자 있으니깐 슬슬 걸레질을 하는거에요.
제가...
걸레는 모아서 세탁기로 한꺼번에 빨기때문에
짜거나 그런것까지는 안하구요.
하여튼 이상하게 걸레질이 하고 싶어요.
감기때매 집이 건조해서 촉촉하게 하려고 걸레질을 시작했다가;;
아...오늘은 주말인데
무한도전 보는거 말고는 스케쥴도 없어서...
집안을 뒤집어 엎더니...
아... 제가책꽂이 선반 걸레질을 하고 있습니다.
미쳤나봅니다.
저 절대안하거든요.
어쩌다 하더라도...
발로 슥슥했는데...
이젠 배때매 발이 불편해서 발로 밀고 다니지 못하지만...
이게 임신 말기 증상인가요? @.@
아님...제가 미쳐가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