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문회 가기 싫은데... 가야겠죠
1. ...
'11.12.17 8:52 PM (175.195.xxx.126)글쓰신것으로만 봐서는 저라면 안가겠어요^^..불편할것 같은일을 일부러 만들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또 담에도 기회가 있지않을까요??^^2. 그 맘 이해
'11.12.17 8:58 PM (58.141.xxx.145)그래도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직 30대 초반이시라면
안가게 되면 평생 안나가는 시기가 딱 그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상처받기 싫어서 안나가게 되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그런 사회적 지위 있는 사람들과도 연줄 있는게
삶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되더라구요
꼭 실질적 도움이 아니더라도 아, 저런 삶을 사는구나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라는
대화를 통한 간접 경험만이라도요
그게 또 나를 풍부하게 하고 또 그런 성공한 사람들을 대할 때 나는 어떻게 대해야하는구나
라고 내가 위축되지 않는 법도 배우고요
부자가 되려면 부자인 사람들을 가까이 하라잖아요 배울 점을 찾을 수 있다고
평생 아래만 보고 살 것 아니라면
좀 위축되더라도 동문회 나가서 그 때 그시절 추억도 이야기하며
그런 잘 나가는 친구들 삶도 이야기 듣고 내 삶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법도 배우는게 좋은 듯 해요
저도 대학 동아리 동문회 나가면 정말 화려한 친구들 많지만
그 친구들 앞에 위축돼서 안나가려는 게
결국은 내가 내 위치를 스스로 움추러드는구나 생각해서 나가려고 노력해요
대학 친구들은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달라서
30대 초반에 그 끈 놓으면 그 때 인연들 다시 안돌아와요3. 안 가면
'11.12.17 9:00 PM (119.70.xxx.162)되지 뭘 고민을..-.-
4. 꼭 가야하는건
'11.12.17 9:04 PM (58.234.xxx.93)아니죠. 가지 마세요. 맘 불편하면. 저도 이번에 안가려던 송년회 갔다가 참.. 똥 밟은 기분이에요.
5. 이런
'11.12.17 9:14 PM (108.41.xxx.63)생각이 든다면 전 안가요.
근데 연세대라고 하면 될 걸 왜 Y대라고 하나요?6. 윗님
'11.12.17 9:17 PM (119.70.xxx.162)그래도 Y대라고 하는 건 괜찮아요..
젤 웃긴 건 SKY 대학 나왔다고 하는 거..ㅋㅋㅋ
모르는 사람이 보면 스카이대학이 있는 줄 알거라는
그냥 서울대..연대..고대 그러면 되지 스카이대학은 뭔지
그런 의미로 Y대라고 하신 건 양반이네요.7. ok
'11.12.17 9:37 PM (221.148.xxx.227)동창회하면 나중엔 몇 부류만 나옵디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경제적으로 자리잡힌사람
전문 직업군
영업직.8. 망년회유감
'11.12.17 9:41 PM (121.134.xxx.81)저는 40대 후반
곧 정시 치르러야하는 아이 문제때문에 미칠 듯이 고민되고,
망년회고 뭐고 힘들기만 한데 안온다고 거의 저주(?)에 가까운 문자받고 승질나네요.
남자들이 70%인 과인지라 망년회가면 새벽에 끝나요.
젊어서는 즐거웠지만, 나이들면서 정말 가기 싫어요. 흑흑
가기 싫은데, 상황이 이런지라 가기싫은 마음도 이해해줘야 되는건 아닌지
속상해요. --;9. ...
'11.12.17 9:46 PM (59.187.xxx.137)맞아요. 30대 중반 넘어가니 동창회 하면 로펌 변호사, 교수, 영업직, 사업가 정도만 나오더군요.
10. ,,,
'11.12.17 10:28 PM (49.50.xxx.237)가기싫으면 가지마세요.
다녀와도 기분별로 안좋거든요.
님 마음 가는대로ㅠ 하세요.11. caffreys
'11.12.17 11:32 PM (112.150.xxx.17)반대인 경우도 있더군요
친구가 여대 나와 열심히 뼈빠지게 일하면서 살자가 동창화 소식듣고 나가보니
안바쁜 사모들 밍크코트 입고 나와 골프 얘기들 명품백 얘기들 하니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 때가 삼십대 초반이었는데 그 이후로 안나간다고12. ..
'11.12.17 11:40 PM (125.152.xxx.83)제가 연대졸업 30대 중반인데 저도 대학원 연구실 모임 하는데 요즘 안가요
공대쪽이라 다들 자리잡았고 최소 대기업에 교수도 있고 사업해서 성공한 선배다 있고..
반면 저는 몇년전에 고시한다고 회사때려치고 나왔는데
다들 뻑적지근 잘나가니까 위축되고 우울해져서 모임 안나가요
셤합격하면 가야죠
연락 모두끊고 안만나요 만나서 얻어먹는것도 불편하고 차림새도 신경쓰이고 해서요
나가지 않으셔두 돼요13. 근데 굳이 원글에
'11.12.18 1:48 AM (188.22.xxx.252)출신 대학을 왜 밝혀요???
14. 124
'11.12.18 11:19 AM (121.167.xxx.22)전 대학 동문회 안가요.
우울해져요.
며칠 지나면 잊어버리지만.15. .....
'11.12.18 3:49 PM (121.181.xxx.203)아니 밝히는게 어때서여..
여기서 또 안밝히면....
무슨대학인데 그리좋냐어쩌냐 하잔아여
y대라구 쓰니까..딱 동문회스펙이 나오면서 상황이 잘그려지는데여?
저라면 안갈거같긴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38 | 조용원씨라고 기억나세요? 34 | .. | 2011/12/18 | 18,328 |
48537 | 미권스 카페에서 탄원서 올리기 하고 있습니다. 5 | 달퐁이 | 2011/12/18 | 1,500 |
48536 | 제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가요? 8 | 지혜를 주세.. | 2011/12/18 | 1,832 |
48535 | 경미하지만 두 살 아이와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8 | 조언부탁드려.. | 2011/12/17 | 1,761 |
48534 | 어디서 살까요? 3 | 중딩 패딩 | 2011/12/17 | 914 |
48533 | 동생의 전남친이 자꾸 협박과 스토커짓을 합니다. 조언구해요. 11 | 도움이필요해.. | 2011/12/17 | 6,052 |
48532 | 이 노래 아시는분 찾아주세요 2 | ,, | 2011/12/17 | 651 |
48531 | 오늘은 제생일어었땁니다. 5 | 나두 이제 | 2011/12/17 | 755 |
48530 | 조안 리 씨 기억하시나요? 62 | 파란 | 2011/12/17 | 19,734 |
48529 | 김어준총수가 시립대콘써트에서 한말 3 | ... | 2011/12/17 | 2,907 |
48528 | 까칠했지만 억울함이.. 15 | ........ | 2011/12/17 | 2,905 |
48527 | 목동 정이조 내신해주는거 효과 있나요? 1 | 두아이맘 | 2011/12/17 | 947 |
48526 | 멘델스존 - 서곡 핑갈의 동굴(Fingal's Cave) 2 | 바람처럼 | 2011/12/17 | 2,070 |
48525 | 지나가다 | 더불어 | 2011/12/17 | 1,370 |
48524 | 딴나라당인남편 나꼼수 듣는 태도 ㅋㅋ 10 | // | 2011/12/17 | 4,752 |
48523 | 어깨까지 오는 머리 어떻게 할까요? 6 | 애정남에게 | 2011/12/17 | 1,656 |
48522 |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3 | 돈 | 2011/12/17 | 2,063 |
48521 | 혹시 새차냄새를 이엠 발효액을 뿌리면 어떨까요? 5 | 새차 | 2011/12/17 | 1,571 |
48520 | 닥치고 정치, 읽었는데 오세훈 사퇴까지 예견하다니 ㅋㅋㅋ 5 | ... | 2011/12/17 | 2,082 |
48519 | 봉도사 유죄판결 되나봐요 6 | ... | 2011/12/17 | 2,872 |
48518 | 자게는 부정적 기운이 너무 많은곳 같아요. 48 | ..... | 2011/12/17 | 7,466 |
48517 | 한국 근현대사의 권력이동...기막힌 현실. 20~30대 .. 3 | 방송이안하면.. | 2011/12/17 | 1,400 |
48516 | 영어학원과 그룹과외사이서 고민..입니다. 9 | 마두동 | 2011/12/17 | 3,224 |
48515 | 한겨레 21 왕창 구입해서 출퇴근길 전철과 버스 안에 뿌리기 동.. 10 | 방송이안하면.. | 2011/12/17 | 1,648 |
48514 | 오늘 미션 임파서블 보고 왔는데요. OST가 궁금해요. 5 | OST | 2011/12/17 | 1,5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