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세대와 고려대중에~~

행복고민 조회수 : 3,884
작성일 : 2011-12-17 12:12:57

수시에 자연계열   연세대와 고려대에 합격했습니다.

연세대는 합격날짜발표 이틀전에 합격자발표가 나고

이틀후엔 고려대 합격자 발표가 났었습니다.

연세대에 합격된날엔 무지 기뻤었는데,이틀후

막상 고대도 합격하고 보니, 아까워지는거에요

뭔가 놓기 싫은, 이제는 고대를 뒤로하고나니

아이도 그렇고 뭔가 서운한 느낌~~~

두개를 거머쥘수도 없고 누구에게 나눠줄수도 없고~~

 

이거 이거 고대를 포기하고 나니 고대안암캠퍼스가

뇌리에 강하게 남네요~~

결국 아이의 결정에 맡겨서 연대 전기 전자 공학부에 예치금 넣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런지요~~~

IP : 125.241.xxx.2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7 12:14 PM (112.172.xxx.232)

    전 욘세이고 남자친구는 코리알 유니버써티라서
    시시때때 철철이 싸우는데요 :-D
    두 학교다 장단이 있더라구요. 어떤 선택 하셔도 후회없을 것 같지만

    (여기부턴 소곤소곤)그래도 선택잘하셨어요..ㅎㅎ

  • 2. ..
    '11.12.17 12:20 PM (222.121.xxx.183)

    저같으면... 연대요..
    이유는 단순합니다.. 시집이 고대 바로 근처라서요..
    지금도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불러다니고 제 아이 미혼시누에게 아들노릇하라는 식의 압박 들어오는데 고대까지 다니면.. 으아아아아..
    하지만 정말 행복한 고민이죠? 저는 네살배기엄마랍니다^^
    그리고 사촌들 고대 다니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연대는 많아서 연대가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있어요..

    그런데 다 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그냥 연대가 좋냐 고대가 좋냐 그러면 고대가 더 좋아요..

  • 3. ..
    '11.12.17 12:20 PM (1.225.xxx.17)

    어딜 가셔도 만족할겁니다.
    제 동생이 연대 그 과를 나왔고 딸아이 남친이 고대 그 과를 다닙니다.
    동생은 졸업해서 우리나라에서 월급 젤 많이 주는 회사에서 빡시리 일하면서도 행복하다고 외치고요.
    (그 전 해에 지방 의대에 붙어 놓고도 재수해서 간 학교입니다)
    딸 아이 남친은 자기가 하는 공부에 만족이 대단합니다.

    아무튼 좋은학교 합격하고 앞으로 즐거운 학창시절이 기다리는거 많이 , 완전, 대빵 축하합니다.

  • 4. 오..
    '11.12.17 12:20 PM (180.229.xxx.138)

    고대 공대는 안암캠퍼스라기보다는..ㅋㅋㅋ 애기능캠퍼스라고 우리땐 안암공전으로 불렀어요.

    교양이나 들으러갈까, 문과쪽 멋진 캠퍼스 거의 갈일 없을거에요.

    저 고대 문과대 졸업자~

  • 5. 축하
    '11.12.17 12:30 PM (222.104.xxx.64)

    축하드려요~ 행복한고민하셨네요^^ 축하축하!

  • 6. ok
    '11.12.17 12:31 PM (221.148.xxx.227)

    수시에 연대,고대 동시에 합격하기도 하는군요
    예전엔 두군데 붙을수없게 논술날짜가 같기도했는데 우선선발로 붙으신건지..
    암튼,축하합니다
    연공 좋죠.
    아드님 선택에 맡겼고 이미 결정된 사항인데요 뭘...
    학교 학교입구쪽 제일큰 공대건물, 식당도 제일 맛있고,
    신촌이 복잡해도 아기자기한 즐거움이 많은 학교죠.

  • 7. mmm
    '11.12.17 1:00 PM (122.34.xxx.199)

    부러워요. 나중에 공부 비법 풀어주세요~~ 어디든 너무 좋겠어요. 아이가 가고픈곳으로~ 집에서 가까운 곳 ㅋ축하드려요.

  • 8. ..
    '11.12.17 1:11 PM (59.19.xxx.174)

    연대가 최고라네요 ,,,고대 다니는 아들이 ㅋ

  • 9. 잘 하셨어요~ ^^
    '11.12.17 1:17 PM (119.64.xxx.86)

    저도 연대 나왔어요~ ^^
    자연계는 연대쪽이 낫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캠퍼스와 대학가 위치가 좋구요.
    가본 적은 없지만, 공대 지하의 식당이 그리 좋다네요.
    축하드려요~!!

  • 10. 연대죠
    '11.12.17 1:48 PM (115.139.xxx.105)

    ㅎㅎ 요즘 아이들 분위기 연대쪽입니다,
    솔까말 연대,,
    선택 잘하셨어요,
    저희애도 작년에 연고대 둘다 합격했고
    고대가 더 좋은과였지만
    연대로 갔습니다.

  • 11. 예전엔 고대
    '11.12.17 2:00 PM (119.70.xxx.162)

    좋아라했는데 이제는 아주 싫어요.
    연아 孃 때문에라도 좋아해주고 싶은데
    그 넘의 쥐새끼 때문에 아주 싫어하는
    학교가 됐네요..연대 잘 가셨어요..^^

  • 12. 잘하셨어요
    '11.12.17 3:20 PM (75.34.xxx.58)

    법대 빼고는 연대가 다 우월합니다.

    고대가 더 좋다는 얘기는 6,70년대 얘기입니다.

  • 13. 아카라카
    '11.12.17 3:44 PM (112.220.xxx.3)

    저도 연대출신인데요 저도 연대, 고대 둘 다 합격했었는데(인문계열)
    전 그냥 쭉 연대가는게 꿈, 목표여서 고민도 안했어요.
    저희 담임선생님이 고대 출신이라 저를 설득하려고 하셨지만 저는 그냥 연대 ㅎㅎ

    선택잘하셨어요. ^^

  • 14. 저희 아들
    '11.12.17 3:46 PM (125.143.xxx.21)

    조기졸업해서 연대 수시로 합격했습니다.원글님네 아이와 같은 과구요^^무지 반가워서 글 남겨요.

  • 15. 꿈꾸고있나요
    '11.12.17 5:43 PM (1.225.xxx.213)

    일산사는 울동네 지인 아들이 연대,고대 다 붙어서 행복한 고민 하다가 집에서 더 가까운 연대 갔어요. 부러워요~

  • 16. 좋으시겟다..
    '11.12.17 6:06 PM (110.14.xxx.88)

    그래도 연대를 한끝발 위로 쳐주니 연대로 가는게 맞는듯...결국 연대로 가셨네요...뭐...

  • 17. 잉?
    '11.12.17 11:50 PM (61.253.xxx.45)

    위에 잘하셨어요님은 잘못알고 계십니다.
    60,70년 고대 입결 점수는 부산대 경북대 해양대 이화여대보다 낮았어요.
    신문기사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58 진중권은 확실히 컴플렉스가 많은듯.... 40 인문학자 2012/01/10 2,407
56657 치즈케익 만들때 제누와즈 안 써도 되나요? 5 .. 2012/01/10 555
56656 미국에서 이사회 결의할때 '제청이오'이걸 영어로 뭐라 하나요? 5 회사 이사회.. 2012/01/10 845
56655 "'내곡동 사저 땅값', 청와대가 6억 대줬다".. 2 세우실 2012/01/10 788
56654 군대면회 음식들 11 아들면회 2012/01/10 7,725
56653 초 중딩 10명 대구 중학생 1학년 여학생 성폭행 1 sooge 2012/01/10 1,219
56652 개신교가 깡패, 고문기술자, 흉악범을 좋아하는 이유? 2 호박덩쿨 2012/01/10 560
56651 자다가 자꾸 깨는 열한살아이 아이코골이 2012/01/10 305
56650 usb를 분실했어요.. 1 ㅠ.ㅠ 2012/01/10 812
56649 찬물만 마시면 두통이 생겨요 1 ㅠㅠ 2012/01/10 1,435
56648 이사방향 잘 아시는 분 ~~ 1 ... 2012/01/10 1,043
56647 마음이 꼬였는지 별게 다 섭섭하네요.. 1 섭섭 2012/01/10 1,054
56646 이게 대상포진 증세가 맞나요 1 박사장 2012/01/10 1,993
56645 남자들이 말하는 통통한 몸매;;;;; 有 7 2012/01/10 4,090
56644 다이어트에는 현미밥이 정말좋은듯 9 irom 2012/01/10 2,846
56643 중학생이들 방학동안 염색해보고싶다는데 어떡해요? 5 난감해라 2012/01/10 905
56642 런칭웨어가 뭐예요? 1 무식한 2012/01/10 652
56641 무릎이 부어있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3 ㅁㅁㅁ 2012/01/10 598
56640 청국장은 냉장실에 넣으면 안돼는 거에요? 5 궁금해요 2012/01/10 1,722
56639 망사, 시스루룩을 미국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4 궁금 2012/01/10 951
56638 부산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여행하기 좋은 곳 있을까요? 1 여자혼자 2012/01/10 6,064
56637 초2아들이 ak플라자 갔다가 광고판 보고 나pd래요. 4 소심해 2012/01/10 1,162
56636 가스사용량 적을때요....질문합니다~ 7 유유 2012/01/10 853
56635 천주교분들 계신가요?? 2 피정 2012/01/10 785
56634 cbs라디오 좋아요 3 yaani 2012/01/10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