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덕성여대, 건대 선택 고민

이뿐이 조회수 : 4,550
작성일 : 2011-12-17 11:43:10

저의 딸이 수시지원(영어영문학과)했는데

건국대는 자율전공으로, 나머지 몇군데 영어영문과를지원했습니다.

덕성여대가 입학금, 4년등록금전액면제 장학생이어서 입학을 결정하고

예치금을 납부했지요.

근데 어젯밤에 건국대에서 추가로 합격했다고 전화가 왔는데

딸에게 미안해지는거예요.

차라리 떨어졌다면 고민할 필요도 없겠지만

건대를  가고  싶어 했거든요(집에서 가까워 통학하기가 수월)

학비걱정 없다면 고민할필요도 없이 건대를 선택하겠지만

자율전공인점도 걸리고..

졸업후 사회생활 할 때  큰 차이가 날까요??

어제까지 편안했던 맘이 하룻밤 사이에 혼라스러워졌네요.

82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22.203.xxx.4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1.12.17 11:49 AM (211.108.xxx.248)

    저같으면 ㅠㅠ 건국대갈것같아요. 덕성여대 4년 장학금..보다..
    아직까지는 돈이 다가 아닌 20대처자입니다. ㅠ

  • 2. 저도
    '11.12.17 11:58 AM (1.251.xxx.202)

    고민없이 건국대에 한표 입니다.

  • 3. 돈걱정만 없다면
    '11.12.17 12:14 PM (112.153.xxx.36)

    당연히 건대죠.

  • 4. 그런가요?
    '11.12.17 12:21 PM (180.229.xxx.138)

    전 장학금 덕성여대 영문 보내겠는데..

    등록금할 돈으로 1년 어학연수나 인턴쉽 다녀오면 좋구요.

  • 5. 휴우..
    '11.12.17 12:29 PM (121.176.xxx.120)

    돈걱정 있다해도 무조건 건대죠,,덕성을 폄하하는건 아니지만

    이대냐 건대냐 해도 저라면 건대입니다.

    4년 장학금+알파가 님딸의 평생을 책임지진 않습니다.

    요즘 사회적 인식과 취업후가 그렇습니다. 엄마세대들과 비교 불가

  • 6. ..
    '11.12.17 12:35 PM (221.151.xxx.57)

    덕대 출신인데요. 건대가 낫지 않을까요?
    공학이고 여대는 좀 인맥의 폭이 좁아지는 성향이 있지요.
    그리고 덕성여대 너무 외져서요. ㅠㅠ 학교 다니는 내내 힘들었답니다.
    졸업한지 너무 오래되서 잘은 모르겠지만 유아 교육이나 약대가 아니면 건대가 낫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학교 좋은 학교긴해도 전 공학이 더 부러워요. ㅠㅠ

  • 7. 저도
    '11.12.17 12:42 PM (175.117.xxx.13)

    저도 덕대 졸업했지만, 건대 1표 더합니다.
    건대가서 열심히 해서 장학금 받아도 되는거고..
    따님도 건대 가고싶어하니... 가고 싶은 곳을 가야 더 열심히 합니다.
    여대이기도 하고 졸업하면 결속력도 없구요..정말 학교가 넘 구석에 있어요..
    설 중심부에만 있었어도 학교 위상이 조금은 달라졌을꺼라 생각합니다..

  • 8. 이미
    '11.12.17 12:45 PM (123.111.xxx.197)

    결정난거 아닌가요?
    전화왔을때 뭐라고 대답하셨는지...
    번복할 수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9. 건대 추가
    '11.12.17 12:49 PM (58.141.xxx.122)

    본인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에 가도록 기꺼이 찬성해 주는 것이 엄마의 역활입니다
    제가 그 당시 님의 따님이였고 님이 저희 엄마였어요..

  • 10. 장학금
    '11.12.17 12:50 PM (116.38.xxx.6)

    장학금도 학점 따져서
    많은 학생들이 입학후에
    학점 가이드라인에 걸려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건대라셔서 장학금 받는게 나을걸요.

  • 11. 같은 조건이면
    '11.12.17 1:07 PM (116.36.xxx.29)

    건대지만, 저런 혜택이 있다면 고민 해보겠네요.
    요즘 여대와 공학의 설전이 많이 펼쳐지잖아요.
    그런데, 이 두학교는 여대 공대를 떠나서 건대가 더 상향 학교라서..
    하지만, 4년 장학금 무시 못해요.
    돈도 돈이고 아이의 프라이드도 생길테고요.
    용꼬리냐, 뱀머리냐~ 뱀 머리가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서 장학금 받는다, 쉽지 않거든요.

  • 12. fly
    '11.12.17 1:19 PM (115.143.xxx.59)

    와..그래도 4년 장학금이면..정말 고민되시겠어요..

  • 13. 저도 건대에 한 표요~!
    '11.12.17 1:20 PM (119.64.xxx.86)

    현재 학교의 위상 자체가 비교가 안 될 것 같아요.
    비슷비슷하다면 모를까....

  • 14. 아이고
    '11.12.17 1:29 PM (119.70.xxx.162)

    어머니..당연히 건대죠
    예치금 납부한 거 취소 가능할 텐데
    건대 보내셔야 하는데..이건 말이 안 되는데

  • 15. 두 말 없이
    '11.12.17 1:38 PM (124.5.xxx.176)

    건대가야죠 졸업 후 취업 할 때 분명히 크게 작용할거에요
    건대는 계속 순위가 오르고 있는 반면
    그냥 평범한 여대 나와서는 서류 붙기 힘들어요
    당장 학비 걱정에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아웃풋(?)을 생각하면
    건대로 가시는게 훨씬 낫은 결정이라고 봅니다 물론 입학 후 본인 노력도 중요하지요

  • 16. 원글이
    '11.12.17 1:53 PM (121.190.xxx.42)

    '이미'님 댓글에 대한 답변..

    전화받고 망설였더니 내일(일요일) 4시까지 예치금 납부하면 된다고
    말했어요..
    답변주신분들 모두 감사한데 건대는 자율전공입니다.
    전 자율전공 때문에도 고민하고 있는데
    자율전공으로 공부하신 분들 답변도 부탁드려요..
    힘들다는 얘기가 있어서..

  • 17. 로즈
    '11.12.17 1:54 PM (121.163.xxx.44)

    당연 건대죠

  • 18. ...
    '11.12.17 2:01 PM (122.36.xxx.11)

    4년 장학금 무시 못합니다.
    돈 자체 보다는 그게 경력이 되는 거라서요

    자율전공이란게...
    사실 어찌 운영되는지 아직 불분명.
    각 학교에 따라 다 다르기도 하고.

    4년 장학금 받고 ..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건 1차적으로 기회가 생길테니
    그쪽이 나아보여요

  • 19. ...
    '11.12.17 2:04 PM (122.36.xxx.11)

    스카이 아닌 바에야 학교 이름 자체로 이익 받는 게 있을까요?
    자기 실력, 자기 할 탓일텐데...

    일단 들어온 큰 경력 무시하지 말고
    받으세요
    저라면 4년 장학 쪽으로 합니다.
    (저희 학비 지원 받는 사람들이라서..돈 그 자체보다는 장학금 경력이 더 ^^)

  • 20. 자율전공이
    '11.12.17 2:05 PM (119.70.xxx.162)

    힘들다고 해도 덕대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이대나 숙대정도의 여대면 모를까

  • 21. 자율전공
    '11.12.17 2:09 PM (121.176.xxx.120)

    물론 부모님 입장에서는 생소할수 있지만 오히려 여자라면 자율전공이 꼭 불리한것은 아니에요.

    공대나 전공을 중시하는 과의 경우..남학생이라면 갈등을 약간 되겠지만.

    따님이니 무조건 건대보내세요...솔직히 대학내내 영어만 파고들어서 어문쪽으로만 실력쌓으면

    나중에 취업할때 엄청 유리해요..

  • 22. 건대설캠졸업
    '11.12.17 2:51 PM (211.216.xxx.233)

    건대보내세요 제가 건대 영어영문출신인데 자율전공 학점으로 자르니까 보냐서 학점따기 쉬운과목들으며 1학년 채우고 영어영문 넣으시고 10 프로 상위 되면 교직이수되요 거기다 타과 복수전공하시면 교직이수 자격 인정되서 20학점추가들으면 복수전공도 교사자격증나옵니다 그럼 매학기 22학점 듣고 4년하고 1학기 더 다녀야하지만 교육대학원 안가고 교사자격2개따고 졸업가능해요 해외 교환학생도 다녀오면 여기에 1년추가되죠 제가 이렇게 졸업했어요

  • 23. 건대설캠졸업
    '11.12.17 2:58 PM (211.216.xxx.233)

    참 건대 해외교환학생은 토플이랑 영어면접 학점으로 짜르니까 입학괴동시에 토플학교어학원 수업듣고공부하고 스피킹수업 다니면되여

  • 24. 원글이
    '11.12.17 2:59 PM (121.190.xxx.42)

    윗님^^건대 장학금제도는 어느정도인가요??

  • 25. 건대설캠졸업
    '11.12.17 3:07 PM (211.216.xxx.233)

    죄송해요.. 제가 장학금은 관심없어서 잘 안알봤는데 입학시에 신청가능하고.
    제가 학점이 4.0넘었는데 장학금 받기 힘들었어요. 그냥 성적표에 우수(?) 이런거 찍혀서 오고 -_-;;
    사립이라 장학금쪽은 성적으로 받기 힘들고 성적 말고 재단쪽에 컨택하셔서 알아보셔야합니다.
    제가 위에 그렇게 졸업했는데요. 지금은 의사남편 만나서 육아하고 있는데 솔직히 교사자격증2개 있고 영어영문 졸업이니 육아 끝나면 기간제 교사할수도 있고 임용볼수도있고 영어쪽으로 전공 살릴수도 있고 해서 직업걱정은 없는편이에요. 교사자격증2개가 든든하더라구요. 뭐 지금은 놀고있지만요.
    그리고 건대는 자교졸업 교수 임용비율이 높아서. 교수 되고 싶어하면 교수님들이 해외 쟁쟁한 대학에 추천서 잘 써주시고 박사과정까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알려주십니다.
    교수쪽이나, 아니면 학교 임직원도 괜찮아보였어요.
    친구들은 현재 공사나 공무원 많이 다녀요. 위에 글은 스맛폰으로 써서 오타가 좀 있네요

  • 26. 건대보내세요.
    '11.12.17 3:49 PM (125.178.xxx.3)

    저.....아는 언니 4년장학금에 그당시 어마어마한 월 생활비 받고
    집안형편 때문에 명문대 아닌 여대 갔어요.

    졸업하면 장학금 하나도 중요하지 않구요.
    어느학원 출신이다가 더 중요합니다.

  • 27. 맞아요
    '11.12.17 8:28 PM (119.64.xxx.86)

    입학할 때 문 열고 들어갔든 문 닫고 들어갔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디를 졸업했는지가 중요해요.
    꼴찌로 졸업하더라도 레벨이 높은 학교 졸업하는게 절대적으로 유리하죠.

  • 28. 11
    '11.12.17 10:06 PM (49.50.xxx.237)

    딸이 원하는데로 해주세요.

    제 동생이 집안형평상 원하는 학교를 못갔는데
    지금도 후회와 원망많이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65 6세때부터 괴롭히던 같은반 언니 조언좀 해주세요 2 가슴이 터질.. 2012/01/28 853
63064 암과 관련된 책 추천해주시겠어요 7 마음속의위안.. 2012/01/28 1,339
63063 운동하러 갈때 어떤 가방 들고 가시나요? 2 엄마가방 2012/01/28 1,011
63062 부산 pt트레이너 2 소개해주세요.. 2012/01/28 1,072
63061 요즘은 일어잘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나요? 8 궁금 2012/01/28 2,401
63060 문득 생각나서.. 아버지가 주사를 버리신 이야기.... 14 그냥 2012/01/28 4,025
63059 파마컬 빨리 풀리게 하는 2 방법 있나요.. 2012/01/28 2,386
63058 유스케에서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불러요 2 쩐다 2012/01/28 1,854
63057 스케치북 김연우 보헤미안 랩소디 1 .... 2012/01/28 1,320
63056 윗집여자가 2돌 조금 넘은 아이가 밤에 운다고 아이보고 사이코라.. 2 조기 2012/01/28 1,996
63055 LA갈비는요 미친소일까요 아닐까요 3 갈비 2012/01/28 1,384
63054 겨울아 빨리 가라~ 5 ... 2012/01/28 1,228
63053 세월이 갈수록 친정이랑 멀어지시는 분 1 ,,, 2012/01/28 1,771
63052 살 찌고 술 맛을 알았어요. 4 ㅎㅎ 2012/01/28 1,223
63051 A형 간염 주사 - 병원별 가격차 심해요 8 접종 2012/01/28 1,767
63050 pt(퍼스널트레이닝) 트레이너 선물 추천해주세요~^^ 10 고구마 2012/01/28 18,458
63049 답안지를 베끼는 과외 학생. 어머니께 말씀드려야 할까요.(길어요.. 18 2012/01/28 7,717
63048 연애에서 연락문제.. 14 .. 2012/01/28 3,958
63047 맥된장과 황금빛 맥된장? 된장녀 2012/01/27 8,732
63046 결국 친구가 한 명도 안 남은 나 12 ..... 2012/01/27 9,080
63045 비데 렌탈과 구매중 어떤게나은가요? 7 ... 2012/01/27 2,568
63044 뉴스타파 유투브 17 .. 2012/01/27 1,254
63043 아이가 과천 과학관에서 하는 투탕카멘전을 보고 싶다고 하는데요... 5 겨울바람 2012/01/27 1,495
63042 어깨관절 충돌증후군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2 .. 2012/01/27 1,355
63041 이은결 마술콘서트 보신분 리플좀 달아주세요.. 3 마술 2012/01/2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