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년 1억 원글이예요. 관련 마지막 글입니다.

... 조회수 : 10,290
작성일 : 2011-12-17 09:47:36

아침에 신랑 출근시키고.. 둘째 젖 먹여 재우고.. 두 아이 자는 거 번갈아 물끄러미 보다가

댓글 확인하러 컴퓨터 켰네요.

관련 글은 이제 그만 쓰려고 했는데...

민폐니.. 부모한테 삥을 뜯었니... 자식한테 간식은 안 해주고 밥만 먹였니.. 하는 글을 보고

이런!! 하고 다시 마지막글이랍시고 쓰는 걸 보면.. 저도 어쩔 수 없는 자식이고.. 엄만가봐요 ^^:

일단 아이 간식 부분은..

다른 분들께서 보시기엔 부족하실 지 몰라도.. 제 나름 해 주려고 애쓴 부분이예요.

시판 간식을 많이 먹이진 못 했지만..

감자 썰고 오븐에 구워서 해시포테이토 해 주고..

우유는 유치원에서 급식하니까 따로 자주 사 먹이진 않았지만 가끔 사서 먹이거나

레몬이랑 같이 치즈 만들어서 먹였어요. 저희 아인 지금도 시판치즈보다 이걸 더 좋아하네요.

인터넷에서 피자치즈 마트보다 저렴하게 사다가

피망 잘게 썰어놓은 거랑 같이 냉동실에 얼려두고.. 저렴한 햄에 그 때 그 때 집에 남은 야채들 이용해서

감자피자도 만들어주구요. (도우가 동그랗게 썬 감자예요. 그 위에 토핑을 얹어 오븐에 구워요)

판어묵 사다가 삶아서 나무 꼬치에 끼워주면 그것도 잘 먹더라구요.

가끔 맛 보는 신랑표 깻잎참치마요김밥도 별미구요 ^^

시장가면 쌀튀밥 봉지에 한가득 담아놓고 파는데 그것도 잘 먹어서 가끔 사 주구요.

집에 남은 과일이나 쥬스용 과일, 채소 싸게 사서 믹서기에 갈고 면보로 짜서 쥬스 만들어 주고

뭐.. 유치원 가기 전까진 유치원비가 안 들어갔으니 시판간식도 가끔 사줬어요.

마트에서 식빵 천원~천이백원짜리 싸게 파는 거 사다가 계란물 입혀서 계란 토스트 해 주면 그것도 맛있다고

잘 먹었네요.

메추리알이 싸면 그거 사다 삶아주고..

참.. 대형마트 저녁시간 좀 지나서 가면.. 포장된 떡을 하나에 천원에 팔아요.

우리 식구들은 아이, 어른.. 다 떡을 좋아하는지라 그것도 많이 이용했어요.

가래떡도 거기서 천원에 사서 떡볶이.. 떡꼬치.. 해 주고..

참.. 책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1주일에 한권씩 받아오구요

아이 돌때쯤.. 돈 안 아끼고 쓸 떄 ^^: 사둔 동화책들(70권 전집포함)도 있고..

1주일에 1~2번씩 시립도서관 같이 가서 빌려줬어요.

 

식비 10만원 부분에 가장 놀라시는 분이 많으시네요.

신랑 회사가.. 아침까지 주는 회사예요 ^^: (대신 출근시간이 6시 50분.. ㅠㅠ)

점심도 회사에서 먹고.. 저녁에 가끔 늦으면 저녁까지 회사에서 먹고 올 때도 있어요.

저야 뭐.. 전업주부 다들 그렇듯이.. 집에 있는 반찬으로 대충 떼우구요.

올해 둘째 임신 중일 땐 그래도 잘 챙겨 먹으려고 애 썼어요

(작년부터 신랑 월급이 230으로 올라서.. 여유가 조금.. ㅎㅎ)

아들은 점심은 유치원에서 먹고 오니..

근데 제가 바로 전 글에 적은 방식으로 (재래시장이나 마트 저녁에 이용)

식비 10만원으로 차리는 밥상이 그렇게 궁상맞진 않았던 것 같아요 (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지만.. ㅎㅎ)

밥과 국.. 김치.. 반찬은 3찬 정도 해 먹었어요. 장은 한번 갈 때마다 2만원을 넘게 보지 않으려 했고

1주일에 1~2번 정도 봤네요.

재래시장 자주 이용하니 나중엔 단골이라고 덤도 주시고..

소심한 제 성격으로도 흥정이 어느정도 가능하게 되더라구요.

파, 상추, 고추 등은 베란다에 마련한 텃밭에서 이용했구요.

전처럼 냉장고가 꽉 차 있어 열 때마다 답답한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시댁과 친정에서 감사히 받아 먹는 쌀과 김치.. 고추장, 된장, 참기름...

물론 돈으로 따질 수 없고 따져서도 안 되긴 하지만..

삥을 뜯네.. 민폐네.. 빈대스럽네.. 하는

몇몇 댓글을 보고 굳이 따지자면 한달  넉넉잡아  6~7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구요.

(제가 양념류를 많이 안 써서,. 된장은 한번 주시면 1년을 먹고.. 간장은 정말 안 써서 2년전에 주신 거 아직 있어요.

 시판간장도 따로 사는데 그건 한번 사면 6개월정도?)

김장할 때 마다 가서 열심히 도와드렸고..

이전 글에도 썼다시피 친정에서 쌀농사해서 저희한테 2~3달에 한번씩 40kg씩 나눠 주시는 게

어째서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어요.

제가 먼저 달라고 한 적도 없지만..

저희 신랑이나 제가 아이 낳기 전까지 했던 일 관련해서 시댁, 친정에 도움 드리는 게 당연했던 것 처럼

남도 아니고 가족간에 이게 그렇게까지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물론 5년간 용돈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은 정말 컸지만..

그 부분은 양가 부모님 모두 이해해 주신 부분이고 내년부턴 갚아 드릴꺼구요.

이해해주시는 부분 감사히 생각하며 5년만.. 열심히 모아서 그 후의 세월을 부모님 걱정 덜어드리는 게

삥 뜯었네.. 빈대스럽네.. 민폐네.. 소리 들을만큼 잘못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누고.. 받고 하는 건 지금 시기만 생각해서 단편적으로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부모님꼐서 주실 수 있을 때 감사히 받고.. 나중에 또 저희 도움이 필요하면 기꺼이 드릴꺼구요.

생각도 하기 싫지만.. 나중에 부모님들 병들고.. 많이 늙으시면

좋은 시설을 골라 모시건.. 제가 저희 집에 모시건.. 그 부분도 당연한 저희 몫이니까요.

그리고. 210만원.. 월 60만원으로 살다가

나중에 230 월급이 되니 그 차이도 크더라구요.

여유가 좀 생겨서 가끔 부모님께 용돈 드리면.. 아직은 젊으니 (양가 부모님 다 아직 50대세요)

자식한테 용돈받기 싫으시다고.. 한 10년쯤.. 후에나 몰아서 많이 받지뭐.. 하셨어요..

물론 저희가 넉넉하게 살지 못해 하신 말씀인 거 알고 죄송한 마음도 크네요.

그래도 주위사람들한테 민폐소리 듣지 않으려 애 썼고 제가 이렇게 돈 모으고 있었다는 것도

아주 가까운 몇명을 제외하곤 아는 지인이 없어요.

적금은 100만원+50만원 두개를 1년단위로 넣고 적금 타면 예금으로 묶고

또 1년단위로 100만원+50만원 넣는 방식으로 했는데

5년동안 딱 한번 5개월 넣은 50만원짜리 적금을 깬 적이 있어요.

3년 전에 시누 결혼할 때 그 적금 깨서 200만원 부주 했네요.

신랑한테도 고마운 누이고.. 저한테도 너무 고마운 분이라 정말 좋은 마음으로 했어요.

제가 여기 계시는 다른 분들께 나처럼 사는 게 정석이다 라고 말씀 드린 적 없어요.

저흰 워낙 없는 상태라서.. 아이는 커가는데 가진 건 1800짜리 원룸 전세 하나 뿐이라서 결단을 내리고

시작한 거구요.

다른 분들은 어찌 사시던 개인의 자유고 그 분들의 기준이 우선입니다.

마지막 글이라는 생각에 조금 길어졌네요 ^^:

이번에도 혹 제 글을 보시고 마음이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살짝 울컥한 부분이 없진 않아서.. 보시기에 불편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네요.. 에긍..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다음 달에 적금을 타게 되면..

제 궁상모드도 끝!! 절약모드 시작~ 입니다~ ^^

5년동안 받은만큼 주위 고마웠던 분들께 선물도 종종 드리고 주위에 소소한 거라도 베풀면서 살래요.

IP : 115.138.xxx.3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7 9:54 AM (110.13.xxx.156)

    대단하시네요. 저는 210만원으로(초기)5년간 아이유치원 보내지 않았나 했어요. 근데 유치원도 갔네요
    존경합니다

  • 2. ㅇㅇ
    '11.12.17 9:55 AM (121.146.xxx.199)

    원글님 절대 궁상스럽지않구요..제가 그전글도 읽었지만
    주변에도참 잘하시고 님 그고삐 풀지 마시고 더 하세요
    저도 신혼때 1차목표까지 이룬후 너무 쉽게 풀려버리더라구요
    그리고난후에는 돈을 모으지못했어요
    물론 원글님은 또 다른 목표가 있겠지만
    지금은 후회가되요

    저도 처음엔제가 너무 대견하드라구요
    그리고는 느슨하게살았는대
    이제 다시 정신차리고 보니어느덧 50이가까워오네요
    그동안 너무 흥청망청 살았던게 후회가되요

    궁상이라고 생각하지마시고
    지금처럼 계속 아이 어릴때
    더 모으세요

  • 3. 대견
    '11.12.17 9:56 AM (211.184.xxx.68)

    일단 존경스럽습니다..그리고 식사비도 쌀도 여건도 되고 하니 그리 하신거고..간식도 시판간식보담 그게 훨 낳고 장보는 요령도 완전 대단하고..뭐...하나도 궁상스럽지 않아요...부럽..아...난 언제 1억 모으나..ㅠ.ㅠ 빚청산해야 하는뎅..ㅠ.ㅠ 글 잘 보고 가요

  • 4. 백야행
    '11.12.17 9:58 AM (211.224.xxx.26)

    와 정말 배울점이 많네요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원글님 너무 멋져요 !

  • 5. 최고
    '11.12.17 10:00 AM (59.5.xxx.164)

    다른사람이 다 뭐라하든
    일단 제가 보기에 님은 최고에요.

    정말 존경해요.
    돈을 모으려면 다른사람한테 좋지 않은 소리 들을 각오도 좀 필요하구요.
    이전 글도 다 읽었는데 댓글은 첨달아요.

    가슴이 짠하고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안아주고 싶어요.

    5년후에도 후기 올려주세요.

  • 6. 파란디
    '11.12.17 10:01 AM (121.128.xxx.20)

    요즘 꼬이신 분인이 간혹있어요~^^ 마음 푸세요
    닮고싶네요^^ 남편분이 전생에 세종대왕이셨던듯ㅋㅋ

  • 7. ..
    '11.12.17 10:05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세요. 전 신혼 초 둘이 살 때도 생활비 하루 만원씩 30만원만 쓰자 며 아껴 살며 스스로 기특하다 생각했었는데..흐흐...
    지난번 6억 집에 2억5천 모으셨다는 82님 글에도 별별 이상한 댓글들 많이 달렸어요.
    남이 절약(궁상?^^)해서 돈 많이 모은 게 배가 아픈 님들이 이렇게 많구나 생각했답니다.
    그분 글에 어떤 님이 하루 먹을 돈이 없어 돈 못모으는 사람도 있는데, 부동산 시세차익으로 재산 불린게 뭐가 자랑이길래 이런 글 올리냐는 댓글 쓰신 님도 있었어요.
    어처구니 없었다는.....

  • 8. 기막혀요 누가 님께
    '11.12.17 10:06 AM (58.141.xxx.122)

    빈대니 궁상 어쩌구 합니까?
    전 이전 글을 안 읽고 이 글을 읽고서 어느 X가 이상한 말 했는지 옆 베스트 글 갔다 왔는데
    고기 안 먹였냐,하는 글보고 참..네..
    저에겐 고기 안 먹어도 튼튼한 외사촌 동생있구요,매일 고기,햄 달고 살아도 빌빌거리는 어른 조카있습니다
    저 님 덕분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옌예인이나 명품 백 골라주세요,라는 글보다 이런 글이 자주 올라 왔으면 하는 일인입니다

  • 9. 원글님~
    '11.12.17 10:10 AM (183.98.xxx.147)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신 분이세요.진짜 많이 배우고 싶어집니다.
    글에서 조차 님의 성실함과 알뜰함이 묻어납니다. 올려주신 글 보기만하다가 오늘 처음 댓글 달아요.
    혹시나 삐딱하게 댓글다신 몇몇 분들 때문에 올려주신 글 지우실까봐 부탁드리려고 댓글답니다.
    님아~ 한번씩 님 글을 찾아 다시 읽고 싶으니까 절대 글 지우지마삼~^^
    가끔씩 나를 반성하고 채찍질할때 님글을 다시 보면 무척 힘이 될것 같아요.
    기쁘고 즐건 마음으로 아끼며 살 수 있을것 같아서요.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부디 올려주신 글들 지우지 마시고 냅둬주세요~^^
    원글님 덕분에 제 소비생활을 다시 점검하고 바꿀 의지를 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 10. 남편분도 대단해요!
    '11.12.17 10:13 AM (220.118.xxx.142)

    한쪽에서 모으려 온갖 노력을 해도 한쪽으로 돈세는 집들도 많아요.
    말짱 도루묵이죠...용돈으로 드린 돈마저 다 모아다 주신다니
    부인말 잘 듣고 같이 응원해주는 남편들은 자다가 콩고물에 떡은
    물론 벼락부자 될만도 하지요.
    능력이니 뭐니 많이 벌어서 펑펑 쓰고 다니는것단 이런 살뜰한
    맘착한 남자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두분 다 복 받으시길...

  • 11. 저는
    '11.12.17 10:15 AM (211.215.xxx.64)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컸지만...후회되는 부분이 있어요.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시기인데 너무 좋은것만 사준거요.
    장난감,옷,게임기,어린이날이나 생일 선물도 좋은것만...
    그리고 전 다른 아이 입던옷 안 입혔어요.비싼옷 아니더라도 꼭 새옷사서 입혔고요.
    지금 생각하니 왜 그랬나 몰라요.아이들은 그때의 좋았다 어떻다하는 그런 별다른 기억이 없어요.
    아이들 어릴때 좀 많이 아낄걸 하는 뒤늦은 아쉬움이 있네요.

  • 12. 아니요
    '11.12.17 10:16 AM (58.126.xxx.162)

    저 거기 댓글 달려다가...
    더 혼날까 싶어서..
    남편에게 고맙지만..
    전 1억 한 1년반이면 모을수 있어요.
    근데도..남편이 헤프게 쓰니..
    저도 막 써제껴 버리고...
    저희도 초기엔 월급 애하나에120정도 받아서 적금도 들었는데
    처녀적엔 종이한장을 잘 버리지 않는 스타일이였어요.
    근데도 살다보니 정말 없을때 돈 만원도 못쓰는적도 있었는데 요즘은..10만원을 훌쩍 써버리기도 합니다.

    님 너무 알뜰히 사신거 압니다.누가 욕을 합니까..사기친것도 아닌데..절대 아니에요..열심히 사셨어요.

  • 13.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기기
    '11.12.17 10:16 AM (211.251.xxx.89)

    그냥 자기 주변에 그런 비슷한 사람 있으면 아무대다 찍어 붙여서..전혀 연관성이 없는데도 넘겨짚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국어를 무척 못했을거에요. 전혀 남의 다리 긁는 소리 하니까요.
    절약에 촛점을 맞춰야지..거기서 곁다리로 빠져 자기가 알던 민폐를 왜 얘기하는지..

    멋지세요.
    아마 알뜰하게 살지 못했던 분들이 님처럼 야무진 사람을 보니까..뭐라도 하나 긁고 싶었나보죠.

  • 14. 화이팅!
    '11.12.17 10:17 AM (59.5.xxx.90)

    요새 좀 바빠서 82 못들어왔다가 어제 님 두번째글?하고 지금 이 글 읽었어요.
    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되는데.. 안좋은 댓글은 그냥 쿨하게 넘기세요. 사람마다 중요시하는게 틀리니깐요..
    저 역시도 먹거리에 대해서 돈쓰는걸 안아까워하기때문에 원글님처럼 살수있을거란 생각은 못하지만 원글님 방식이 틀린건 절대 아니잖아요.
    내새끼 키우면서 영양생각 않고 무조건 절약절약 하는 엄마가 어딨겠어요? 글로 푼게 다가 아닐진데.. 글로 구구절절 사연 다 써야하는건 아닌데..
    저도 원글님 글 읽으면서 반성 많이했답니다. 무조건 절약해야겠다는 반성이 아니라, 만원한장도 얼마나 가치있게 쓸수 있는지에 대해서요. 더불어 제가 쓰는것 그대로 우리 딸들도 배울텐데.. 하는 생각도 했어요.
    요새 전 카드명세서에 식비지출로 나온거, 외식비, 현금으로 쓴 식비가 날로 늘어 물가탓, 아이들 먹성 탓만 했는데요,
    원글님 글로인해 많이 생각했어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원글님 가족 모두 추운 겨울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랄께요.

  • 15. 원글님 글에
    '11.12.17 10:20 AM (122.153.xxx.11)

    댓글 달고 싶었지만 지금에야 답니다.

    절대 궁상 아니고 민폐아니고 부모에게 삥 아닙니다.
    신경쓰지 마세요..저도 상황은 비슷하지만 님처럼 그렇게 절약해서 살지못해 부끄럽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월급에서 눈감고 일단 1/3 이라도 적금넣어 버렸어요

  • 16. 서른아홉
    '11.12.17 10:24 AM (1.246.xxx.81) - 삭제된댓글

    전에 올리신 글 읽었지만 댓글은 첨 달아요
    누가 뭐래도 님 정말 대단하세요~ 궁상과 절약은 다른말이에요 님은 절약이죠 절대 궁상아니에요 일부의 악성댓글에 맘쓰지마세요 아마도 너무 부러워서 그러는걸꺼니~^^ 글을 읽어보니 님은 정말 전업주부중에서도 프로세요 어떤일에든 프로가 있고 아마추어가 있는데 님은 정말 프로네요 나이는 저보다 어리신거같은데 본받고싶을정도로요~ 아자아자!!

  • 17. ..
    '11.12.17 10:25 AM (175.116.xxx.77)

    유치원도 사실 병원유치원 맘대로 보낼만한 환경이 되면 좋지만..
    병설도 경쟁 치열하고 엄청난 경쟁률에 떨어지면 사립밖에 보낼수없는 환경이면 몇십만원 내면서 다닐수밖에 없는 환경도 있죠.. 사실.. 유치원비가 너무 큰 부분을 차지하다보니....
    병설유치원 보낼수 있는 환경과 주변가족들이 받쳐주면 돈을 모을수 있는 배경이 되는거 같아요..
    저도 병설유치원에 맘껏 보낼수 있는 지역에서 좀 살아봤음 좋겠네요... ㅎㅎ

  • 18. .......
    '11.12.17 10:33 AM (59.27.xxx.145)

    일부사람의 날카로운 말에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 하는 것 아니고 자신이 열심히 아끼고 사는 것인데 누가 뭐라고 한답니까.
    님 글 읽으며 너무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서 보는 사람 마음이 기쁩니다.
    앞으로도 가족들이랑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사시기 바랍니다.

  • 19. ...
    '11.12.17 10:35 AM (175.193.xxx.110)

    장하십니다. 남의말 듣지 말고 내소신껏 쭈욱 나가세요....

  • 20. //
    '11.12.17 10:35 AM (180.68.xxx.197)

    어제도 원글님 글읽고는 정말 대단하고 야무진 분이라 생각했어요.
    결혼 20년차인데 정말 제 자신을 많이 뒤돌아보고 후회 많이했어요.
    좀더 알뜰하게 살림하지 못하고..아이들에게 옷,장난감 메이커만 주장한 자신이
    후회되더라구요..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 21. ...
    '11.12.17 10:36 AM (121.135.xxx.144)

    첫글 올리신거에도 댓글을 달았지만 정말..대단하세요..^^
    존경스럽기까지..ㅜㅜ

    이번 기회에 제자신을 한번 돌아보게 되었답니다.
    적다고 투정할게 아니라 그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보자고..!!

    님댁에 항상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행복하세요..^^

  • 22. ...
    '11.12.17 10:45 AM (119.200.xxx.23)

    대단하십니다.
    아이 간식 만들어주는 부분이요. 적은 비용으로 몸에도 좋구요.
    사실 식비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외식과 인스턴트등의 가공품인데요.
    인스턴트등 안 사면 식비가 많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귀찮고 편리해서 비싼돈을 지불하고 가공품을 사게 됩니다.
    동참하고 있는 남편도 대단하구요.
    누구에게 가느냐의 따라 돈의 가치도 달라니는구나 느낍니다.

  • 23. ....
    '11.12.17 10:46 AM (211.244.xxx.39)

    ...................

  • 24. 다들...
    '11.12.17 10:57 AM (218.234.xxx.2)

    어려운 일이고, 정말 엄두가 안나는 일이니까 그런 댓글이 달리는 거겠지요.

    두번 하라고 그러면 못한다는 말에서 '이 분이 정말 많이 참으셨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대학교 수험생 때에도..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은 두번 하라고 하면 못할 거 같다라고 하고,
    좀 널널하게 공부해서 후회남은 사람은 다시 그 시절 되면 열심히 할 거 같다고 하지 않나요.

    고생 많이 하셨어요~ 배워갑니다.

  • 25.
    '11.12.17 10:58 AM (222.98.xxx.193)

    정말 멋지네요
    그 사고방식 넉넉한 품성. 그리고 실천에 옮기는 행동들
    정말 금전부분에 있어서 멘토로 삶고 싶을만큼 존경합니다

  • 26.
    '11.12.17 11:07 AM (121.169.xxx.85)

    넘사벽이네요....식사 제공되는 회사 다니는 저희 두 부부 일주일 식비..ㅜㅜ
    정말 대단하세요.....

  • 27. 원글님 이뿨~
    '11.12.17 11:13 AM (118.32.xxx.209)

    딩크라 좀 막 쓰는 경향이 있는데 반성하고 갑니다. 진짜 사놓고 버리는거라도 없애야지ㅠㅠ

  • 28. 5년 동안
    '11.12.17 11:13 AM (125.131.xxx.98)

    바라왔던 게 이루어질 때의 기쁨은 뭐에 비할 수 없지요.

    그동안 있는 돈 다 쓰고 살았다고 해도, 지금 그 순간 만큼 행복할까요?

    저는 경험 상 아니더라구요 ㅎㅎ

    알뜰하게 돈 모으신 것도 부럽지만 살림 솜씨가 좋은 분인 게 더 부럽네요.

    알뜰하려면 정말 살림 잘하셔야 되더라구요. 싼 재료로도 맛나게 해내실 수 있고

    물건도 잘 고르고 그런 분들이요. 그런 능력이 있으시니 앞으로도 부자 되실거에요 ^^

  • 29. 대단
    '11.12.17 11:21 AM (119.64.xxx.240)

    원글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동안 원글님 글 다 읽었는데 잔잔한 성품이 나타나는거 같아 좋습니다 ^^
    남편이 거의 집에서 식사를 안하시고 아이도 아직은 어려서 식비가 그렇게 나오는거 같아요 ^^
    또한 원글님댁은 별로 식탐이 없는거 같구요 ^^ 저희집은...ㅠㅠ 식탐대마왕들이 살아서..ㅠ

  • 30. 독수리 날다
    '11.12.17 11:24 AM (175.112.xxx.250)

    님 첫글에 댓글 달고 또 달아요^^

  • 31. ..
    '11.12.17 11:31 AM (221.151.xxx.57)

    섭섭해 하지 말아요.
    원글님,
    여기는 소비 수준이 천차 만별인 사람이 많이 서로 오가는 곳입니다.
    일전에 월 700인가 벌면서 한푼도 저축 못한다는 글도 있었구요. 그때도 여러가지 의견이 달렸던 걸로 기억해요. 그분 기억에 남는건...대출은 그렇다 치고 의류비가 월70이라던데 매달 그렇게 옷을 사지 않는 저로서는 정말 의야했어여. 그러면서 어떻게 그분은 저축 하기 어렵다 뭐가 문제일까 이랬거든요.

    사람이 살면서 가치를 두는 것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또한 꼭 이렇게 하자고 해서 하면서 사는 사람은 없지요.

    그리고 댓글에 무리하게 자극적인 글을 다시는 분도 있구요.

    글을 올리시고 댓글을 보실땐 조금.....황당할꺼 예상 하셔야 해요.
    기발한 아이디어도 있고. 황당한 자극적 글도 있어요.

    저는 노력하시는 원글님의 모습이 참 좋으네요.
    저도 노력을 하지만
    목표를 이루는 것은 쉽지 않네요.


    제 주변에는 맞벌이 하고 아이하나 있는데 밥을 배달로 떼우는 분이 있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외식도 잦고요. 전 그에 비해 생선을 짝으로 사거나 과일을 박스로 사는 편이지요. 달랑 두식구인데요.
    사람마다 달라요.
    사람마다 달라요.
    원글님을 뿌듯히 보는 사람도 있어여.

  • 32. 저도쳣댓글
    '11.12.17 11:44 AM (218.232.xxx.123)

    우리집은 보통 70정도인데 외식하면 돈 백 일도 아니죠.
    그런데 한 달은 정말 맘 먹고 노력해서 30만원대까지 떨어뜨린적이 있어요.
    그런데 식구들이 30만원 들었던 달에 더 잘먹었다 생각하더라구요.
    정말 엄마가 노력한 식단이란거 애들도 알았던거 같아요.
    우리는 초등에 애가 셋이라 10만원은 절대 불가능한 금액이지만 전 원글님 가계부 이해는가요.
    매달 그런다는건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거라...원글님 정말 칭찬해드리고 싶네요.

    우리는 시장이 옆에 없지만 가끔 길거리 트럭에서 야채사면 종류당 천원이면 사요
    마트 끝날때 가면 2000원짜리 떡이 6팩에 5천원에 팔구요.
    과일도 낮의 반값...하나로마트 주로 이용.
    가공품은 인터넷으로...
    엄마만 부지런하면 솔직히 평달 식비 반절로 쓸수는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힘들어서.....^^
    그걸 매년한 원글님이 정말 대단하신거죠.
    분명히....칭찬받아도 될 주부세요

  • 33. 브라보
    '11.12.17 11:45 AM (183.98.xxx.65)

    원글님 정말 훌륭하세요.
    글 프린트해두고 열심히 배워볼랍니다.
    큰 자극이 됐어요,감사합니다.

    빈대,궁상 어쩌구하는 댓글들 걍 패스해버리세요.
    좋은글에까지 시비불고 독설퍼붓는 성격이상한 인간들은 어딜가도 꼭 있는듯 ㅎㅎ

  • 34. 우와~~
    '11.12.17 12:40 PM (121.151.xxx.181)

    대단한새댁이네요^^ 40후반의아짐이 감동받고 지나온시간을 되돌아후회하게하시는분입니다..절약이 몸에베이신 훌륭하신분을 가지신 남편분과 자식은복받은사람입니다~~겉으론멀쩡해도 속빈강정인사람이 얼마나많은세상인데요..부럽고 칭찬해주고싶어요 반드시 부자되실겁니다^^

  • 35. 감동~뭉클합니다.
    '11.12.17 1:49 PM (116.41.xxx.6)

    그리고 존경스럽기까지합니다.

    저도 철없이 산 40대인데 지금부터라도 단단히 마음 먹고
    저축해 보려고해요

  • 36. 배우고파요~ ^^
    '11.12.17 2:04 PM (119.64.xxx.86)

    원글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나름 경제 관념 가지고 사는 사람이라 자부했었는데,
    반성하는 점이 많네요.
    가계부 재점검 들어갑니다~

  • 37. ....
    '11.12.17 2:24 PM (121.131.xxx.113)

    안해본 사람들은 님처럼 사는게 가능하다는 걸 잘 모르죠. 그러니 다른 꼼수가 있을거야 하는거니 맘쓰지 마세요.
    성실함, 부지런함, 추진력 다 가지고 계시네요.
    저도 15년 결혼생활하면서 매년 세운 저축목표를 꼭 지켰어요.
    저축 목표에 맞춰 살림 사니 차곡차곡 돈 모이고 이제 노후준비도 얼추 되었네요.
    쓸거 다쓰고 남하는 거 다하면 돈 모으기 어렵죠.
    좋은 글 자주 올리세요~~

  • 38. 짝짝짝
    '11.12.17 3:17 PM (114.203.xxx.197)

    훌륭하세요.

  • 39. 쩝~`
    '11.12.17 4:22 PM (58.141.xxx.27)

    정말 대단하네요. ^^
    난 아무리 아껴도 안되던데.....

  • 40. ..
    '11.12.17 5:11 PM (175.116.xxx.204)

    신랑 회사 덕 많이 보셨네요
    아침까지 주고 ,,
    기름비 지원에

  • 41. 맘 푸세요~~
    '11.12.17 5:55 PM (211.63.xxx.199)

    열심히 산 원글님 질투하는 댓글이 있었나보네요. 맘 푸세요~~
    회사덕을 보든 부모덕을 보든 그렇다고 원글님 노력없이 이뤄낸거 아닌데 칭찬은 못해주고 왜 그런 댓글을 다는건지.
    원글님 애 쓰셨어요. 앞으로도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길 바래요~~~

  • 42. sm1000
    '11.12.17 6:45 PM (121.134.xxx.21)

    본 받을 만 합니다
    카피 해서 붙여놓고 싶어요 ^^

  • 43. 처음부터..
    '11.12.17 8:51 PM (124.55.xxx.199)

    님의 글 읽었었는데요..
    민폐니 이런건 ..아니라 싶어요 마음 푸시고 그렇게 노력해서 잘 살려고하는게
    부모님은 오히려 더 뿌듯해 하실 듯 싶으니까요
    님보고 많이 배우고 가요.

  • 44. ^^
    '11.12.17 9:13 PM (147.6.xxx.77)

    제 남동생이 님처럼 현명한 아내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대단하세요!!

  • 45. 삥...
    '11.12.17 9:15 PM (121.165.xxx.110)

    원글님 대단하십니다...
    삥이 뭔지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얘기한거 가지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부모님입장에서 자식이 저리 알뜰히 사는데 기분 마음으로 더 싸주고 챙겨 주고 싶으실것 같아요..

  • 46. 맘상하지마세요.
    '11.12.17 10:26 PM (125.177.xxx.8)

    아마도 질투심 때문일거에요.
    너무 맘 아파하지 마시고
    열심히 사셨어요 짝짝짝~~~
    이제 주위 분들한테 소소히 베푸면서 아름답게 사세요.

  • 47. 신경 날카로운 사람은 돈도 많이써요
    '11.12.17 10:35 PM (114.207.xxx.163)

    원글님 성격 좋은 신 거 같아요.
    신경 곤두선 사람이나 우울증 있는 사람은 기분 털어내느라 에너지, 돈 많이 쓰게되요,
    아이들 간식 일일이 만드는 수고 거르구요, 피로해서 가까운 거리 택시도 자주 타고.
    몸으로 떼울 일을 자꾸 돈으로 떼우다 보면 그것도 티끌 모아 태산 되더군요.

  • 48. 우와
    '11.12.18 2:11 AM (140.247.xxx.127)

    정말 존경스러워요.....저도 한때에는 그런 적이 있어서요. 혼자 살때요. 버스비 아끼려고 걸어다니고....근데, 이런 경제적 마인드가 아이들한테도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요. 정말 엄마가 적금 한번도 안 들어보고 살면, 아이들도 그러더라구요. 커서 돈 모을 줄 모르고 경제관념 없이, 자기 벌이 이상으로 쓸데 없는 물건 사는....

    원글님 대단하세요~~ 남편분이 맨날 업어주셔야 할 듯 싶어요.

  • 49. 너무 훌륭하구만
    '11.12.18 2:45 AM (119.70.xxx.86)

    이상한 댓글다는 찌질한 인간들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그리고 자신에게도 조금씩은 쓰면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잘 안되지만 말이예요. ^^

  • 50. ...
    '12.5.6 2:59 PM (121.88.xxx.95)

    생활의 지혜 가득~ 잘 읽었습니다 ^^

  • 51. iii
    '13.8.9 7:24 PM (112.173.xxx.137)

    대단하시네요 배우고싶어요

  • 52. ....
    '14.9.12 11:36 PM (106.186.xxx.51)

    훌륭하세요.^^

  • 53. 달코미
    '15.7.19 2:55 PM (1.244.xxx.121)

    5년에1억
    대단하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08 미국 구매대행 아시는 분.. 오늘 저녁에 한국에 도착하면 언제쯤.. 2 구매대행 2011/12/17 779
48407 곱창구이 먹고 싶은데.. 오발탄 맛있나요? 7 곱창구이 2011/12/17 2,113
48406 노무현 수사 이인규 “저승 가 노통에게 빚 갚으라 따질 것” 16 베리떼 2011/12/17 2,016
48405 애국전서 6회 Fuck이나 도덕적인정부 5 민중의 소리.. 2011/12/17 806
48404 오늘 어디서 모이나요? 광화문? 시청? (냉무) 2 추워도 간다.. 2011/12/17 646
48403 서기호판사, '대통령 조롱조' 교사에 "버텨라" 6 저녁숲 2011/12/17 1,859
48402 연세대와 고려대중에~~ 17 행복고민 2011/12/17 4,110
48401 권력을 피해 또다른 권력 아래로? sukrat.. 2011/12/17 898
48400 귀바퀴 아파보신 분 혹시 계신가요 2 .. 2011/12/17 5,836
48399 얼마전 메인에 있었던 쌀가루로 떡볶이 떡 만드는 글 1 떡순이 2011/12/17 1,316
48398 맘이 무거워요 6 아픈여자 2011/12/17 1,291
48397 부부상담 전문가 추천좀 부탁드려요 5 상담 2011/12/17 1,587
48396 남편과 결정짓는 큰 문제..도움글 주세요! 부족한 나 2011/12/17 817
48395 북한 남침시 조중동의 헤드라인 5 신문 2011/12/17 974
48394 거위털이불과 극세사이불...아니면 마이크로화이바 이불.. 1 이불고민 2011/12/17 2,579
48393 꼭 좀 도와주세요. 아빠의 불륜 관련입니다. 4 아빠의 불륜.. 2011/12/17 4,024
48392 무말랭이 하려고 무를 말렸는데 보관은 어찌하나요? 2 말린무 보관.. 2011/12/17 2,152
48391 덕성여대, 건대 선택 고민 29 이뿐이 2011/12/17 4,589
48390 아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6 휴. 2011/12/17 2,805
48389 검색의 여왕님 모십니다.^^ 3 김치냉장고 .. 2011/12/17 1,132
48388 예비고3인데..영어과외 고3여름까지는 해야하죠? 6 수험생.. 2011/12/17 2,063
48387 코스트코 밍크 품질 가격 괜찮나요 ?? 3 밍크는 잘 .. 2011/12/17 4,183
48386 수입 천이 필요한데... 6 남대문가요... 2011/12/17 1,356
48385 송광사와 선암사 둘 중에서 추천바랍니다.(급질) 5 겨울여행 2011/12/17 2,109
48384 경기가 불황이다보니 크리스마스 특수도 실종이라네요 ㅋ 3 호박덩쿨 2011/12/17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