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생신 안 챙기고 산 새댁네 어머님 어떤 분인지 한번 뵙고 싶네요 ㅜ.ㅜ
저는 결혼 16년에 딱 한번 어머님 생신 까먹었지요
울 아들아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한달 동안 입원 했다가 퇴원하고 이틀뒤가 생신이었는데
정말 새까맣게 잊어버렸어요
다음날 기억나서 전화했더니 전화도 안 받으시고
시누이 난리난리 시아버지 난리 난리 울 남편한테 죽일놈 살릴놈...
그런데 수년이 흘러가니 저만 기억하고 다들 없었던 일처럼 행동하고 기억하고 있으시더구만요
시누이 울 엄마아부지처럼 천사표에 인격적이신 분들 어딨냐 저한테 세뇌작업하는 건지 우상화 작업을 하는 건지..
에효........미안하지만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