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독] BBK 김경준, '가짜편지' 작성자 옥중고소

^^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11-12-17 08:06:22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85190_5780.html

 

묘한 일이 또 한 가지 불거졌습니다.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 씨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됐던 가짜 편지의 작성자들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가짜 편지 사건에 여권 핵심인사들과 대통령의 손윗동서까지 개입됐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어서 검찰이 재수사에 들어가면 적잖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회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VCR▶

지난 2007년 11월,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 씨가 미국에서 귀국하자, 당시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치명타를 주기 위한 여권의 기획입국"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김경준 씨와 같이 수감생활을 했다는 신경화씨의 편지를 기획입국의 근거라며 공개했습니다.

"나의 동지 경준에게"로 시작하는 이 편지는 "자네가 '큰집'하고 어떤 약속을 했건"이라며 여권과의 밀약을 암시하는 말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신경화씨의 동생 신명 씨가 대신 쓴 가짜편지로 드러났습니다.

징역 8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김경준 씨는 오늘 신 씨 형제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가짜 편지를 만들어 명예를 훼손시키는 등 피해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가짜편지를 쓴 신명 씨는 이 사건 배후에 현 여권의 핵심인사들과 특히 대통령의 손윗동서인 신기옥 씨가 개입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SYN▶ 신명 씨 (가짜 편지 작성자)
"가장 중요한 거는 일단 신기옥 씨가 지시를 했던 거고..."

신기옥 씨는 관련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검찰이 김경준 씨의 고소를 계기로 기획입국 가짜편지 사건의 배후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경우 BBK 사건이 다시 부각되면서 큰 파장을 몰고 올 전망입니다.

MBC뉴스 박영회입니다.

IP : 211.193.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7 8:52 AM (14.52.xxx.192)

    저런 가짜는 진실로 둔갑하고
    뻔히 있는 이명박 광운대 동양상, 명함 등과 같은 자료는 음폐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0499 윤달이라 음력3월이 두번인데,,, 1 알려주세요 2012/03/07 1,658
80498 나꼼수 오늘 나오나요? 3 반지 2012/03/07 1,321
80497 반포 근처에 사시는 회원님들 현대 동궁 살기 어떤가요? 2 이사 2012/03/07 4,078
80496 손수조 만만히 볼 상대는 아니라 생각 16 객관적분석 2012/03/07 3,157
80495 !!! 일본인 매입시도 제주전쟁기념관 후원 부탁합니다. 2 사월의눈동자.. 2012/03/07 955
80494 로알드 달의 '맛'이란 책 읽어보셨어요? 24 찰리와 초콜.. 2012/03/07 3,710
80493 행운목에 꽃이 피었어요 7 웃자 2012/03/07 2,072
80492 방송사 파업이 이어지는데;; 2 아마미마인 2012/03/07 812
80491 왜 싸우고 나서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 5 너무 궁금 2012/03/07 1,784
80490 [펌]제주 해군기지문제를 보는 또하나의 시각 3 구르밍 2012/03/07 1,015
80489 사고력독서지도사 강좌가 있는데... 1 책사랑 2012/03/07 841
80488 보자보자 하니 3 23년차며느.. 2012/03/07 1,467
80487 최화정씨와 함께하는 요리프로그램 방청하고 맛있는 선물 받아가세요.. 올리브쇼 2012/03/07 1,521
80486 교복치마에 뭍은 페인트? 지워질까요 1 해피 2012/03/07 1,460
80485 열심히 나라지키는 우리 군인청년들 욕하는 사람들은 뭐예요 정말?.. sukrat.. 2012/03/07 873
80484 그리운 노무현 대통령과 한미FTA 바람돌돌이 2012/03/07 840
80483 코스트코에 캐논 600D 얼마인가요? 3 디에스랄라 2012/03/07 2,336
80482 끝내 반지 안사준 남친 글 읽고..다정한 말도 해주기 싫다는 남.. 19 행복이란.... 2012/03/07 7,026
80481 30대 중반 노처녀가 소개해 달라고 말하면 부담 되시죠? 15 ... 2012/03/07 6,230
80480 코감기 너무 심하면 아예 냄새를 못맡나요? 4 ㅇㅇ 2012/03/07 6,020
80479 건구기자의 상태가 이렇다면... 4 구기자 2012/03/07 1,774
80478 혹시 보움우성한의원 ??? 호호아줌마 2012/03/07 1,261
80477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기호11번 박지웅 인사드립니다! 13 1250도 2012/03/07 2,839
80476 혹시 저처럼, 설겆이할때마다 이일저일을 깊게 생각하는 분 있나요.. 7 봉순이언니 2012/03/07 2,254
80475 목이 따끔거려요 다여트 2012/03/07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