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경 외출하려고 문을 여기 문옆에 택배 3개가 놓여 있는거예요.
근데 보통은 택배가언제쯤 갈건데 집에 있느냐
있으면 잇다 없으니 현관앞에 두고 가라 뭐 그런 통화를 하는데
정말 남편이 연차를 냈었기 때문에 둘이 하루종일 집에 있었느데 전화 한통 없었거든요.
그건 그렇다 치는데
문제는 그3개가 같은 택배사에서 온건데 젤 밑에 있는
물건이 깨져서 내용물이 질질 새고 있는겁니다.
제가 꿀모과차를 주문해서 그게 새서는 상자밖까지 나와서는 계단까지 질질~~
본사에 전화해서 내용을 말하니 지역영업소에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도록 하겠다 하는데
연락이 없군요.
제가 묻고 싶은건 다른 지역에서 이곳 영업소까지 왔을때 이미 깨진거라면
이아저씨가 그걸 아무말없이 받아 올까 싶은게 자기가 덤터기 쓸수도 있고
자기가 욕먹을 거 뻔하데 그리 할까 싶어서
이동네 담당인 그 아저씨 손에 넘겨진후 깨진게 아닐까..
그래서 저한테 항의 들을까봐 아무말없이 두고 간게 아닐까 하는 짐작을 해보는데요...
이런 황당한 경우도 있군요.ㅠㅠ
암튼 계단에 모과냄새 장난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