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술을 그렇게 자주 마시거나 항상 늦거나 그렇진 않아요
근데 저 모임만 가면 세시 네시가 기본이예요 결혼 3년차인데 일년에 두세번은 꼭 이러네요
오늘은(어제 나갈때는) 요새는 그렇게 늦게까지 안마신다며
최대한 일찍 들어오겠다며 나갔는데
아기 재우느라 같이 잠들었다가 깨보니 네시 반
그때 전화했더니 안받고 다섯시에 출발한다고 전화왔어요
지금 들어와서 씻고 있네요
평소에는 꽤 좋은 남편이예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아기랑도 잘 놀아주고
한번씩 이럴때마다 걱정도 되고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해요
한번씩 이럴때마다 걱정도 되고 너무 화가 나고 속이 상해요
아, 어떻게 할까요 ㅠㅠ 화를 낼까요 쿨하게 남어갈까요
현명한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