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갑자기 천식이 찾아와 고생고생하며 살고 있는
오십대 아짐입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숨을 못쉬겠어요
병원도 다니고 입원치료도 해봤지만 그때뿐...
요즘 다시 숨이차서 어찌 할수가 없는데
이렇게 죽을때까지 이 고통을 견뎌야만 하는건가 생각하니
절망 절망입니다.
편의점을 하고 있어 이 일을 몇년간은 관둘수가 없어요
위약금 잔뜩물고 관둔다 해도 아무런 재주도 기술도 없어
당장 먹고살길이 막막하니 그럴수도 없어요
아직 아이들도 어리구요
게다가 아픈아이가 있어 치료비도 만만찮게 들어가니
단 한시도 쉴수 있는 상황이 아니예요
그러나 너무힘드네요
사방팔방 뚤린길은 없고 캄캄하기만 합니다.
일단 몸이라도 건강해야하는데
이리 숨을 못쉬고 가슴속이 폭팔할꺼 같으니 어떡하면 좋을까요
저같이 천식을 앓는사람은 평생 이리 살아야 하는걸까요?
천식을 앓다가 치료하신분이나 좋은음식..운동 같은거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저 아직은 돈도 벌어야하고 아픈아이때문이라도 씩씩하게 살아야 하는데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