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궁금 조회수 : 4,368
작성일 : 2011-12-17 00:08:21
초반에 뿌나봤을  때 와~정말 이렇게 대본, 연출, 연기 완벽한 드라마가 있을까 넋을 놓고 봤거든요..
소재도 신선하고 몰입도 면에서 정말 짱이었던 것 같아요.
근데 어느날 부턴가 의무감?에서 보고있는 저를 발견했어요^^
왠지 이런 작품성있는 작품을 안 본다고 하면 남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ㅎㅎ

근데 여기 분들이 자주 글 올리시는 걸 보면 뿌나 엄청 찬양글이잖아요.
재미면으로 봤을 때 정말로 재미있으셔서 그런건지 아님 교훈?을 주는 드라마라서 그러시는건지 헷갈려서요.
연기자도 보면 신세경 연기도 너무 거슬리고, 장혁도 뭔가 디테일이 부족한 느낌이에요.

액션이나 연출은 여전히 타드라마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생각하지만 저한텐 대장금같이 정말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는 아닌 것 같네요 ㅠㅠ
IP : 110.32.xxx.2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본이
    '11.12.17 12:10 AM (114.207.xxx.163)

    드라마 작가 검색해 본건 대장금 때 처음이었어요.
    전 김영현 작가님 팬이예요.

  • 2.
    '11.12.17 12:11 AM (125.186.xxx.11)

    신세경이나 장혁의 연기는 부족하게 느끼구요.
    한석규의 힘으로 끌고 가는 드라마같다는 생각이고..일단 팬이라서 열심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전...대장금이 사실..너무 유치했었어요.
    뒤로 갈수록 몰입도는 안드로메다로 가는 분위기까지..
    이영애의 연기도 별로였구요.

    뿌리깊은 나무도 가끔 허술할때가 있지만, 대장금에 비할 바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취향의 문제일 것 같아요.

  • 3. 저도...
    '11.12.17 12:14 AM (122.32.xxx.10)

    대장금이랑 비교될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너무 너무 재미있어요.
    드라마 보다가 눈물까지 흘린 적은 별로 없었지 싶어요..

  • 4.
    '11.12.17 12:14 AM (118.38.xxx.44)

    재밌어서 봅니다.

    드라마가 뭐라고 교훈받으려 그걸 보고 있나요?
    그걸 안본다고 한글의 위대함을 모르는 것도 아닌데요.

    전 신세경도 장혁도 거슬리지 않던데요.
    워낙 드라마 안봐서 둘 다 제대로 다른 드라마에서 본 적도 없어 비교할 뭔가도 없지만요.

  • 5. 그다지
    '11.12.17 12:16 AM (175.201.xxx.77)

    재밌진 않아요. 다음 회 안 보면 궁금하고 그런 것도 아니라서 전 재방 볼 기회 있으면 보고 아니면 마는 정도...다만 몇 몇 장면들이 한글이란 위대한 문자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해줘서 그 감정 때문에 보는 거 같아요. 한석규 씨의 세련된 연기도 볼 맛이 있고요.
    장혁이나 신세경 씨 연기는 저도 별로예요. 처음엔 신세경 연기 괜찬다 했는데 볼수록 평범해지고 별로인 거 같고. 그냥 처음 몇 회에서 보여준 연기가 본인의 최대치인 느낌. 장혁은 처음부터 연기가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서 보기 힘들더라고요. 무리수인 장면들이 꽤 보이긴 하는데 간혹 대사가 괜찮을 땐 있어요.
    그래도 꽤 괜찮은 사극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석규 씨 때문에 뭔가 특별한 느낌이 있어요.

  • 6. ..
    '11.12.17 12:19 AM (110.32.xxx.26)

    대장금이 좀 유치하다는덴 어느정도 동의하구요..
    그래도 그건 끝까지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봤는데
    뿌나는 왜 그게 안 되는지...
    명작도서가 끝까지 읽기 힘든 것과 비슷하려나 ㅠㅠ

  • 7. 플럼스카페
    '11.12.17 12:20 AM (122.32.xxx.11)

    그냥 취향이죠 뭐.
    다들 명작이시라 하시는 다른 드라마도 저는 감흥이 없던 적이 많아요.
    그냥 취향의 문제지 싶어요.
    재미없을 수도 있을 수도 있는 문제.

  • 8. 이번주
    '11.12.17 12:21 AM (121.141.xxx.199)

    이번주만 조금 긴장감이 떨어졌지 지난주까지(20화까지)는 정말 역대 최고 였죠.

    저는 대장금도 재미없어서 안 봤습니다. 역대 최고의 사극으로 허준을 꼽았는데,

    뿌리깊은 나무로 바뀌었습니다.

  • 9. ...
    '11.12.17 12:53 AM (119.64.xxx.151)

    대장금은 처음엔 열심히 봤는데 장금이 제주 유배가면서부터 안 봤어요.
    연장 방송 결정난 뒤로 눈에 띄는 늘이기 때문에 짜증나서...

    허준도 그렇고 대장금도 그렇고 맨날 위기에 빠지고 그러다가 그 문제 해결하고
    또 다른 위기에 빠지고 너무 그러니까 지겨웠어요.

    뿌리깊은 나무는 최소한 질질 끌기는 없어서 좋아요.
    그리고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이야기여서 좋은 점도 있구요...

  • 10. 홧팅!
    '11.12.17 1:15 AM (123.254.xxx.27)

    대장금 저도 장금이 유배 이후론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스토리는 뿌리깊은 나무가 훨 탄탄한거 같은데요.
    한석규, 윤제문, 안석환 등 연기도 좋구요. 장혁도 괜찮은데... 다만 신세경은 좀 연기가 붕 뜨는 느낌이 들어요. 캐릭때문인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볼만 해요.

  • 11. 저도
    '11.12.17 1:25 AM (14.52.xxx.59)

    대장금 허준류의 입지전적 얘기는 너무 판에 박은듯 뻔해서 끝까지 못봤지만
    뿌리깊은 나무는 회마다 리스갱신하고 있네요
    가리온 연기가 평면적이 되서 김이 좀 샐 무렵,이신적이 저리 명연기를 할줄이야 ㅎㅎ

  • 12. 재미있어요
    '11.12.17 2:08 AM (175.194.xxx.178)

    넘 재미있어요
    시간이 가는 줄도 몰라요
    대장금은 이영애가 넘 연기를 못해서 보다 말았네에ㅛ

  • 13. 저도 2
    '11.12.17 2:12 AM (121.88.xxx.170)

    가리온 연기가 밋밋하죠 ㅠ.이도랑 일대일 구도로 불꽃튀는 연기 대결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밀본의 수장다운 카리스마가 별로 느껴지지 않네요. 이전의 마이더스에서 소리만 지르는
    둘째 아들역이랑 자꾸 겹쳐요.
    근데 엊그제 이도랑 이신적 대화씬 최고네요~ㅎ

  • 14. @@
    '11.12.17 2:31 AM (125.187.xxx.213)

    초반에는 와 이런 드라마도 있구나 하면서 보다가
    요즘은 그냥 시간 때우느라 봐요 극 자체도 늘어지고 있는 듯 하구요
    가리온이 정체를 드러내고 세종과 일대일로 붙었을 때는 극의 긴장감이 최고조였는데
    갑자기 모든게 허물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가리온이 정기준이 되었으면 좀 달라져야 하는데 그냥 그대로 밋밋하다보니.......
    그래도 대장금보다는 훨씬 낫지요
    세트 스케일이 벌써 다르자나요
    대장금은 왕이 쬐그만 방에 앉아서 신하들 서너명 데리고 정사를 펼쳤엇어요 ㅋㅋㅋ

  • 15. 11
    '11.12.17 6:17 AM (49.50.xxx.237)

    저는 송중기까지는 재밌었고
    한석규부터는 잘 몰입이 안되더군요.
    한석규 팬입니다만 안보고 있네요.
    대장금, 다른사람은 참 재밌다고 하던데
    저는 정말 유치해서 한두번 보다가 안봤네요.
    반면 공주의 남자를 재밌게 봤어요.

  • 16. 역시 대장금
    '11.12.17 9:04 AM (116.125.xxx.30)

    스케일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홍콩에서 대장금 열풍불었을때, 그렇게 분석했다네요. 작가, 연출자, 연기자들 모두 수준이 높은것 같다고요. 아직도 대장금은 잊혀지질 않아요.
    뿌리깊은 나무는, 재미있긴 한데 복잡하기 이를데 없는 그 무언가가 조금은 아쉬워요. 의표를 찌르는 여운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해요. 제 수준이 안따르는지 약간 정신없이 보게 되요.

  • 17. ..
    '11.12.17 9:20 AM (121.151.xxx.49)

    어떤 드라마든 재방송까지 재미있지는 않더라구요..

    본방송에서 찌릿찌릿하게 봤어도 재방송까지 찾아서 봐 지지는 않아요

    근데 재방송까지 몇번을 재탕해서 봐도 재밌는건 역시 "대장금"입니다. 저에겐

  • 18. ...
    '11.12.17 10:46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가리온이 정기준임이 밝혀지고 나서는 좀 긴장감이 떨어지긴 해요.
    밝혀지기 전에는 얼마나 손에 땀을 쥐었다구요....
    요즘은 정기준도 매일 책상앞에만 앉아있고.... 자기도 재미없을 듯..

  • 19. 네.
    '11.12.17 10:48 AM (112.148.xxx.242)

    재밌어요.

  • 20. 그림자
    '11.12.17 10:53 AM (210.205.xxx.25)

    뿌리깊은나무가 초반부에는 - 그 때는 공주의 남자 종방 이후라서 비교가 된 듯 - 아무리 보려고 애써도
    귀에 ,눈에
    절대 안들어 오더니 15,16회 그 때 부터 조금씩 눈에 보이기 시작하고
    지난주가 제일 재밌었던것 같고 이제는 재미있네요.
    올해 본 드라마 중에는 ' 공주의 남자' 가 최고로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다시 보려고 다운까지 해 놨어요

  • 21. 드라마
    '11.12.17 12:50 PM (218.155.xxx.80)

    요즘 가장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에요. 저~ 윗분 쓰신데로 드라마보며 눈물흘린적 없었는데 한석규씨 연기에( 광평대군 죽었을때) 눈물이 흑흑흑...

  • 22. 저는
    '11.12.17 2:39 PM (119.70.xxx.162)

    안 봐요..안 보는 사람도 있으니 걱정(?)마셔요..^^

  • 23. ,,
    '11.12.17 11:58 PM (211.208.xxx.149)

    잘보고 있는데
    장혁이 뛰기만 하면 순환순환이 생각나요 ㅋ

  • 24. 나무
    '11.12.18 12:08 AM (121.136.xxx.40)

    텔레비전이 없어서 컴퓨터로 다운 받아서 보는데요,
    대사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고 있어요.
    저는 우리 애가 좀만 더 커서 저처럼 감동, 감탄해서 봤으면 할 정도로
    몰입하고 있어요...

  • 25. 전 대장금은
    '11.12.18 12:23 AM (211.234.xxx.128) - 삭제된댓글

    김여사가 연기를 못해서 몰입이 힘들었구요
    허준 몰입했고 재미는 성스였네요
    뿌나는 한석규 연기땜에 봅니다
    명배우라고 할만하죠

  • 26. 어쩜
    '11.12.18 12:36 AM (125.177.xxx.18)

    원글님 저랑 똑같으세요..
    신세경 연기 정말 짜증 ㅋ
    장혁도 디테일 부족
    이상하게 의무감으로 봐야하나 그런 생각이 드는 드라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94 클라리넷이나 오보에 레슨비가 보통 얼마 정도 하나요? 1 뭉뭉 2011/12/21 5,753
49493 발이 넘 차서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2 evilka.. 2011/12/21 1,227
49492 동거 이야기가 있길래.. 룸메이트와 동거남.. 이 어감이 다르죠.. 8 ㅡ.ㅡ 2011/12/21 1,777
49491 뉴스에서 김정일 일가의 가계도(?)보다가요... 1 유전 2011/12/21 1,172
49490 영어 처음시작하는 초4 아이, 윤선생영어? 눈높이 영어? 5 영어 2011/12/21 7,256
49489 보리차 끓여놓으면 나중에 탁해지는데... 12 ........ 2011/12/21 10,330
49488 창의적놀이 수학이요 3 7세 2011/12/21 768
49487 중학생은 중학교 과목 중에 정보 (컴퓨터수업) .. 2 ! 2011/12/21 901
49486 50번 빨아도 발냄새 안나는 양말 체험단 소식 2 산신령 2011/12/21 1,211
49485 "내가 MB 고교 은사" 투자금 3억 가로채 9 세우실 2011/12/21 953
49484 4번의 암을 이겨낸 제니 보셨어요? 2 모리 2011/12/21 1,548
49483 냉동실 냄새 배지 않게 하려면[질문] 2 쾌쾌하고나 2011/12/21 2,108
49482 이번 정봉주 재판은 꼼수치고는 최악의 꼼수로 기록될 듯 12 참맛 2011/12/21 2,273
49481 내 다시는 1층에 살지 않으리...ㅠㅠㅠ 58 다시는..... 2011/12/21 28,111
49480 사주를 보았는데 무슨뜻인지 풀이부탁합니다 4 지현맘 2011/12/21 1,826
49479 생일 선물 1 ㅠㅠ 2011/12/21 428
49478 혼자 집에 있을 때.. 난방 하고 계세요? 29 겨울 2011/12/21 2,994
49477 냉동실에 있는 등심으로 스테이크 하려는데..좀 그럴까요? 2 클스마스 2011/12/21 1,116
49476 밍크담요 추천해주세요 7 밍크담요 2011/12/21 1,660
49475 산에 있는 나무 팔때 법적으로 동네에 30% 내놓는 것 맞나요?.. 7 ... 2011/12/21 1,470
49474 지금 길에서 불법주차의 갑님을 봤네요. 4 유윈 2011/12/21 1,284
49473 아이가 방과후 플룻 하고 싶다는데 악기가 얼마일까요 8 플룻가격문의.. 2011/12/21 7,582
49472 코엑스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쇼핑 2011/12/21 460
49471 네이버로그인기록 보니까 실패가 많아요 3 이런게 2011/12/21 1,053
49470 아이오페 에어쿠션? 진동 파운데이션? 3 어떤게더 나.. 2011/12/21 6,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