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자두씨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1-12-16 23:54:32

제가 돈, 보험 이런쪽으로 머리가 나빠요.

최근 많이 읽은글에 올라온 보험회사 글을 읽어도 사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모든 결정을 남편한테 미루고 저는 결론만 듣고 '응' 대답하고 끝나는 편이라 내용도 잘 모르는데

5식구 보험료만 한달에 100만원 가까이 들어가고 있어요.

대충 기억나는 바로는 나중에 환급받는거라 괜찮다고 얘기했던 것 같아요.

아이들거는 병원이나 약국에 갔다온것들 돌려준다는게 있는데

병원비도 얼마 이상, 약국도 얼마 이상 이런게 있어서 사실상 몇년동안 영수증 모은것 중에 돌려받은건 몇 푼 안되요.

이렇게 받는게 없어도 나중에 환급받는다 하니 어쩔 수 없지 하고 있었는데

만기시에 다 환급받는게 아니고 만기시 금액에 일부만 주는건가요?

어른 둘에 6세 미만 아이가 셋인데 보험료 100만원은 너무 많은거죠?

남편한테 너무 많다 했더니 다 필요한거라 하길래 냅뒀는데

아까 그 글을 읽어보니 무슨 말인진 잘 이해가 안되지만 정~말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ㅜ.ㅜ

IP : 121.175.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12.17 12:05 AM (125.186.xxx.11)

    다섯식구에 보험료만 100마넌 훌쩍 넘고도 한참인 사람이에요.
    일단 들어놓고 넣은지 꽤 되어서, 이제 해약하면 너무 억울해 그냥 넣고 있는데,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구요.

    전, 종신보험 한동안 유행일때 남편이 들어놓은 30만원 종신보험도 너무 아깝고..
    그래도 연금이 최고다 싶어 들어놓은 우리 부부 70만원 가까이 넣고있는 연금보험도 아깝고..

    건강관련 보험, 아이들꺼 들어놓은거 한달 10만원 정도 들어가는데, 지금 5년째 들어가는데, 총 보험금 받아본게 다 합해 10만원..T.T

    보험금 타겠다고 아프길 바랄수도 없는거고, 지금 보험때문에 정말 짜증 나요.

    지금 해약하면, 정말 지금까지 넣은거 반도 훨씬 넘게 날리더라구요.

    며칠 전에, 건강관련 보험 하나 해약했는데, 5년 이상 넣은거고 소액이긴 했지만...100만원 넘게 들어갔는데, 해지환급금이 21만원. 컥!!

    상황이 이러니..
    어차피 연금보험은 그냥 10년간 죽었다 생각하고 넣어보려 하구요.
    종신보험도 그냥 혹시 만약을 위해 그냥 둘 수 밖에요.

    누가 든다 하면 적극 말리고, 그냥 적금을 부어라 하려구요.

  • 2. 그게
    '11.12.17 12:06 AM (110.12.xxx.48)

    만기환급형 보험들의 '주계약'부분이 환급되는거에요.
    특약부분은 다 날아가는거지요.
    '만기'시점은 보험보장기간이 끝나는 그러니까 80세까지 보장이면 80세에 환급된다말입니다.

  • 3. 근데
    '11.12.17 1:24 AM (116.38.xxx.68)

    보험은 소득의 10%를 안 넘어가는 게 좋은데 과하시네요. 월수 1천이신가요?!

    그리고 만기환급 받으려면 정말 3,40년 이상 남으셨을텐데 그 돈은 40년 후에 얼마의 가치가 있을까요?!

  • 4. jk
    '11.12.17 11:35 AM (115.138.xxx.67)

    20%를 준다 아니다는 정해진게 아니라 보험에 따라서 다를겁니다. 계약이 다 제각각이거든요.

    설령 100%를 다 돌려준다 할지라도 그 시기가 20년 혹은 그 이상 지난후에 돌려주기 때문에

    2천만원을 넣었고 그걸 30년뒤에 2천만원을 돌려주겠다 라고 한다면
    약 10년간 물가가 2배 뛰기 때문에... 실제 님이 받는 돈의 가치가 왕창 떨어져서 20%도 채 안될수 있겠죠...
    이게 문제인겁니다.

  • 5. 자두씨
    '11.12.18 12:54 AM (121.175.xxx.110)

    보험 정리 들어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7 시어머님 자랑~ 5 ^^ 2012/01/19 1,247
60396 갖고 있는 옷들이 지겨울때. 19 갖고 싶다... 2012/01/19 2,563
60395 송도전세왜이리올랐나요 물건도없구ㅠ 1 윈터메리쥐 2012/01/19 2,272
60394 이런경우 관계유지를 어떻게할까요? 11 관계 2012/01/19 1,597
60393 가카는 어디에나 있다-우리 아파트 수목 4미터의 비밀; 3 이젠 2012/01/19 1,049
60392 돌돌이 청소기 어때요? 1 막내엄마 2012/01/19 810
60391 퇴직이냐 복직이냐 고민 중입니다. 8 .. 2012/01/19 1,504
60390 카톡에서 친구추천도 안뜨고 바로 채팅오는경우? .... 2012/01/19 588
60389 해법영어학원 보내는 분 계세요? 울 아이 수.. 2012/01/19 519
60388 컴도사님 도와주세요! 2 ... 2012/01/19 361
60387 명절에 먹을 밑반찬은... 1 2012/01/19 1,617
60386 바디오일 추천부탁드려요 3 야식왕 2012/01/19 1,528
60385 스카이대학생에게 받는 초등아이 영어과외비 얼마정도하나요? &&&&& 2012/01/19 1,413
60384 인천 쪽에 생선내장탕 파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어디 2012/01/19 600
60383 보험 문의 좀 할게요(급질) 7 2012/01/19 611
60382 요즘 피아노과 4학년 학생들 졸업하면 주로 어떤일 할까요 3 피아노 2012/01/19 1,498
60381 시루떡 뜨거울 때 냉동실에 넣어야 하나요?? 10 2012/01/19 3,633
60380 37세 둘째 임신할려고요 9 아기 2012/01/19 4,282
60379 연말정산 토해내신 분들~~ 16 엉엉엉 2012/01/19 4,478
60378 요새 중고등 교사들은 책한권 달랑 들고오진 않겠죠? 2 ... 2012/01/19 1,066
60377 대학 인문과학계열 전공들의 비전.. 17 學生 2012/01/19 4,086
60376 코스트코에 신생아용품이나 아기용품 뭐 살만한거 있을까요? 3 야옹 2012/01/19 963
60375 학교에서는 왜 학원처럼 못가르쳐주는걸까요? 35 예비고딩맘 2012/01/19 3,605
60374 운전연수전에 볼 책이나,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1/19 1,250
60373 새댁인데요...튀김을했어요 6 으흐 2012/01/19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