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유행에 둔감해 어제서야 처음 나가사끼 짬뽕을 먹어 봤어요~
근데 어제는 집에 해물잔치 남았던 것도 좀 넣고 콩나물도 좀 있어서 넣고 끓여 먹었더니
와우 이거슨 진정 라면의 신세계 ㅋㅋ
느무느무 맛있더라구요, 청양고추도 두개 넣고, 또 눈팅해서 배운건 있어서 후추도 뿌리고 그리고 먹었더니 ㅋㅋ
근데 오늘 방금 또 출출해서 나가사끼 짬뽕을 또 끓여먹으려고 보니까 오늘은 집에 암것도 없는 거에요 ㅜㅜ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넓적한 오뎅 몇 장이 뒹굴고 있고, 청양고추는 몇 개 남았길래,
걍 짬뽕 끓이는데다 오뎅 두 장 대충 썰어넣고 끓이고 나중에 청양고추 두개 넣고~
그리고 나중에 후추 좀 뿌려서 먹는데 헉~!!!
이거슨 어제 먹었던 맛과는 또 다른 신세계~~ 오뎅탕 맛이 나면서 얼큰하고 시원하고 음청 맛난거에요 ㅋㅋ
아고, 그나저나 이제 새로운 맛을 알아서 또 한참 먹어댈텐데 ㅜㅜ 이번에도 한 오키로 찌는건 문제 없을꺼 같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