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샘 원래 답문자 잘 안해주시나요?

초딩샘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1-12-16 22:47:12

초등1학년, 학교를 이틀 연달아 못나갔어요.

어제 아침에 많이 아프다고 학교 못가겠다고 문자 드리고

오늘아침 고열이 계속이라... 아직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못갑니다 라고

문자드렸는데...

세상에 연이틀을 문자를 씹으시네요.

아무리 학년말이어도 그렇지, 샘 너무하시네요.

문자 간간이 씹으시는 분이긴한데, 이제 청소하러 가도 커피도 안주시고 문앞에서 어서 가시라는듯 '고생하셨어요' 하네요(원래 관례적으로 청소끝나면 커피 가져오시고, 둘러앉아 아이들 이야기 나누거든요)

문득 이밤 빈정상하네요..

IP : 175.195.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48 PM (211.55.xxx.111) - 삭제된댓글

    전화를 하시지..

  • 2. 그게..
    '11.12.16 10:49 PM (175.195.xxx.14)

    전화하는거 싫어하십니다... 문자 주시면 된다고 전화주실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이예요.

  • 3. 초록가득
    '11.12.16 10:49 PM (58.239.xxx.82)

    담임선생님 그대로인데 어떤 날은 씹어주시고 어떤 날은 하트까지 뿅뿅 보내주십니다
    바쁠수도 있고 문자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불편할때도 있고 그런것같아요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4.
    '11.12.16 10:57 PM (175.196.xxx.107)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울 아이 담임은 주로 답문을 잘 해 주시지만, 아주 가끔 안 주실 때도 있어요.

    가끔은 많이 늦게 주시기도 하고요.

    아파서 못간다 같은 문자에는 아주 짤막하게 '네' 하고 말 때도 가끔 있고요.

    심각할 경우엔 전화를 직접 주시기도 하지만....

    암튼 저는 그냥 신경 안 써요.

    내 할 말 전했음 됐지 하고 말거든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고요. ㅋ

    그나저나 지역이 어디신가요?

    학부모가 학교 청소 다닌다니 좀 놀랍네요.

    울 아이 학교는 학부모에게 안 시키거든요. (시켰어도 순번 정하는 의무 아니고서는 전 안 했을 거임--;)

    고학년들은 각자 알아서, 저학년들 교실은 고학년들이 가끔 와서 해 주고요.

    저학년들조차 매일 간단히 자기 주변 정리 알아서 하게 시켜요.

    복도나 화장실 등 공공장소는 청소하시는 분 따로 고용한 것 같고요.

    이게 지역적 특성이 아니라 학교마다 다른 것일 수 있지만..

    암튼, 청소 다니시는 어머니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전 귀찮아서도 못함--;

  • 5. 저도
    '11.12.16 10:57 PM (114.203.xxx.124)

    답문자 없길래 빈정 상하고 있었어요.
    담주에 임우너 엄마들이 청소 하러 가자는데 으이그......

  • 6. --
    '11.12.16 11:05 PM (175.208.xxx.86)

    먹은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쁜 날은 핸드폰 문자 읽고 답장 쓸 틈을 놓쳐서 그래요.
    문자 보내는 사이 아이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결석 사유를 알리는 게 문자 보낸 까닭이니
    선생님이 왜 결석하냐는 전화 오지 않으면 임무 달성이잖아요.

    하트 뿅뿅 붙은 답장 보내는 날은
    그럴만한 여유가 있나보다 하심 될 것 같아요.

  • 7. ..
    '11.12.16 11:07 PM (125.152.xxx.40)

    원래.......선생님들 대부분.................답 문자 안 해 줘요.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 아이 선생님은 추운날 4일 연속으로 녹색하고 있는데도......그냥 모른체 지나가더라구요.

    도서도우미.....녹색.......부탁할 때는 전화 잘도 하시더니.......@@

    모르는 선생님들도 수고 하신다고 인사 하고 가시는데.......ㅡ,.ㅡ;;;;;;

  • 8. 청소
    '11.12.16 11:07 PM (114.203.xxx.124)

    하러 가는거 정말 싫죠.
    담임도 그닥 좋아 하지 않는데 엄마들 극성에
    전학 온 아이 맘이라 걍 가는 겁니다 싫지만 .......

  • 9. ................
    '11.12.16 11:13 PM (14.32.xxx.144)

    요즘 많이 바쁘기는 합니다.
    너무 깊은 뜻 두지 마세요. 그러려니~

  • 10. 선생님나름
    '11.12.16 11:18 PM (125.187.xxx.194)

    울아이 1학년때담임은 애아프면 문자는 기본 ,학교끝나고 전화까지 주는스탈이셨어요
    선생님 나름입니다

  • 11. 이상한 샘
    '11.12.17 12:55 AM (180.67.xxx.23)

    만나셨네요. ...

  • 12. 준맘777
    '11.12.17 8:18 AM (14.51.xxx.71)

    선생님 나름일거에요...2틀이나 결석하는데 걱정하는 문자한통 넣어주실법 한데 좀 무심한 성격이신가봐요. 그래도 아이들 차별하지 않고 촌지만 바라지 않고 체벌만 과하게 하지 않는다면 넘어가야지 어떻게 하겠어요..저도 세심한 담임이 좋은데 벌써부터 우리 아들이 걱정되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6471 [반박문] 사후세계는 없다? 임사(臨死)체험도 꿈의 일종? 2 호박덩쿨 2012/03/22 2,013
86470 덱스터, 여동생이 봤어요~ 어떻게 될까요? 1 나모 2012/03/22 1,602
86469 고해성사보고 성당 다시 다니려고 해요. 7 냉담후 2012/03/22 2,352
86468 고학년되면 학부모총회 참여자가 확 주나요 8 ^^ 2012/03/21 2,208
86467 이런 직업이 뭔가요?? 5 뭐지? 2012/03/21 1,787
86466 펌이 너무 꼬불거려서 속상한데요.. 9 미스블룸 2012/03/21 12,854
86465 중 3 영어학원은 왜 다니는건가요? 5 무식한에미 2012/03/21 2,340
86464 스카프, 넥타이, 벨트 같은거, 보통 얼마정도 가격대 사 쓰시는.. 2 소품 잡화 2012/03/21 1,237
86463 마이피플 사용하시는분께 여쭤볼께요 1 하늘 2012/03/21 1,113
86462 상처준 친구 만나고오셨다는 글 보니 1 2012/03/21 1,779
86461 남편이 제 무릎 베고 잠든지 2시간 반째.... 이젠 움직이고 .. 9 남편아 2012/03/21 2,399
86460 칠레산포도드시나요?? 58 칠레산포도 2012/03/21 19,364
86459 개줄 안하고 다니는 무식한 아줌마때문에 아직도 가슴이 뛰어요. 8 제발좀 2012/03/21 2,351
86458 영구화장이여?~전 눈두덩이 지방이 있는데 하늘 2012/03/21 769
86457 나만의 스트레스 어떻게 푸세요? 2 호호 2012/03/21 1,672
86456 드라마 뭐 보셨어요? 10 joy 2012/03/21 2,981
86455 조리할 때 화구 대신 스팀이용하는 이유 처음처럼 2012/03/21 968
86454 수목 드라마 어디가 재미있나요 89 리마 2012/03/21 10,274
86453 적도의 남자.. 아역 11 누구? 2012/03/21 2,608
86452 20대 중후반 여성이 숙식제공 받으면서 일할 수 있는 곳 ???.. 9 숙식제공 2012/03/21 4,735
86451 오늘 무슨일있나요 11 ㅁㅁ 2012/03/21 3,282
86450 운전면허필기셤보려는데요2005년판이있는데 그거봐도 될까요? 아가짱 2012/03/21 858
86449 요즘 수학경시대회 없애고 단원평가 보는게 추세인가요~ 3 초등학교 2012/03/21 1,565
86448 서울역~ 의정부 성모병원 가는길 3 고민 2012/03/21 4,086
86447 주간 업무(출고)내역서를 영어로 1 영어 2012/03/21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