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샘 원래 답문자 잘 안해주시나요?

초딩샘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1-12-16 22:47:12

초등1학년, 학교를 이틀 연달아 못나갔어요.

어제 아침에 많이 아프다고 학교 못가겠다고 문자 드리고

오늘아침 고열이 계속이라... 아직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못갑니다 라고

문자드렸는데...

세상에 연이틀을 문자를 씹으시네요.

아무리 학년말이어도 그렇지, 샘 너무하시네요.

문자 간간이 씹으시는 분이긴한데, 이제 청소하러 가도 커피도 안주시고 문앞에서 어서 가시라는듯 '고생하셨어요' 하네요(원래 관례적으로 청소끝나면 커피 가져오시고, 둘러앉아 아이들 이야기 나누거든요)

문득 이밤 빈정상하네요..

IP : 175.195.xxx.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48 PM (211.55.xxx.111) - 삭제된댓글

    전화를 하시지..

  • 2. 그게..
    '11.12.16 10:49 PM (175.195.xxx.14)

    전화하는거 싫어하십니다... 문자 주시면 된다고 전화주실필요 없다고 하시는 분이예요.

  • 3. 초록가득
    '11.12.16 10:49 PM (58.239.xxx.82)

    담임선생님 그대로인데 어떤 날은 씹어주시고 어떤 날은 하트까지 뿅뿅 보내주십니다
    바쁠수도 있고 문자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불편할때도 있고 그런것같아요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4.
    '11.12.16 10:57 PM (175.196.xxx.107)

    그냥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은데요.

    울 아이 담임은 주로 답문을 잘 해 주시지만, 아주 가끔 안 주실 때도 있어요.

    가끔은 많이 늦게 주시기도 하고요.

    아파서 못간다 같은 문자에는 아주 짤막하게 '네' 하고 말 때도 가끔 있고요.

    심각할 경우엔 전화를 직접 주시기도 하지만....

    암튼 저는 그냥 신경 안 써요.

    내 할 말 전했음 됐지 하고 말거든요. 그게 제 정신건강에도 좋고요. ㅋ

    그나저나 지역이 어디신가요?

    학부모가 학교 청소 다닌다니 좀 놀랍네요.

    울 아이 학교는 학부모에게 안 시키거든요. (시켰어도 순번 정하는 의무 아니고서는 전 안 했을 거임--;)

    고학년들은 각자 알아서, 저학년들 교실은 고학년들이 가끔 와서 해 주고요.

    저학년들조차 매일 간단히 자기 주변 정리 알아서 하게 시켜요.

    복도나 화장실 등 공공장소는 청소하시는 분 따로 고용한 것 같고요.

    이게 지역적 특성이 아니라 학교마다 다른 것일 수 있지만..

    암튼, 청소 다니시는 어머니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전 귀찮아서도 못함--;

  • 5. 저도
    '11.12.16 10:57 PM (114.203.xxx.124)

    답문자 없길래 빈정 상하고 있었어요.
    담주에 임우너 엄마들이 청소 하러 가자는데 으이그......

  • 6. --
    '11.12.16 11:05 PM (175.208.xxx.86)

    먹은 마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쁜 날은 핸드폰 문자 읽고 답장 쓸 틈을 놓쳐서 그래요.
    문자 보내는 사이 아이들이 무슨 일을 벌일지 모릅니다.
    결석 사유를 알리는 게 문자 보낸 까닭이니
    선생님이 왜 결석하냐는 전화 오지 않으면 임무 달성이잖아요.

    하트 뿅뿅 붙은 답장 보내는 날은
    그럴만한 여유가 있나보다 하심 될 것 같아요.

  • 7. ..
    '11.12.16 11:07 PM (125.152.xxx.40)

    원래.......선생님들 대부분.................답 문자 안 해 줘요. 크게 신경 쓰지 마세요.

    우리 아이 선생님은 추운날 4일 연속으로 녹색하고 있는데도......그냥 모른체 지나가더라구요.

    도서도우미.....녹색.......부탁할 때는 전화 잘도 하시더니.......@@

    모르는 선생님들도 수고 하신다고 인사 하고 가시는데.......ㅡ,.ㅡ;;;;;;

  • 8. 청소
    '11.12.16 11:07 PM (114.203.xxx.124)

    하러 가는거 정말 싫죠.
    담임도 그닥 좋아 하지 않는데 엄마들 극성에
    전학 온 아이 맘이라 걍 가는 겁니다 싫지만 .......

  • 9. ................
    '11.12.16 11:13 PM (14.32.xxx.144)

    요즘 많이 바쁘기는 합니다.
    너무 깊은 뜻 두지 마세요. 그러려니~

  • 10. 선생님나름
    '11.12.16 11:18 PM (125.187.xxx.194)

    울아이 1학년때담임은 애아프면 문자는 기본 ,학교끝나고 전화까지 주는스탈이셨어요
    선생님 나름입니다

  • 11. 이상한 샘
    '11.12.17 12:55 AM (180.67.xxx.23)

    만나셨네요. ...

  • 12. 준맘777
    '11.12.17 8:18 AM (14.51.xxx.71)

    선생님 나름일거에요...2틀이나 결석하는데 걱정하는 문자한통 넣어주실법 한데 좀 무심한 성격이신가봐요. 그래도 아이들 차별하지 않고 촌지만 바라지 않고 체벌만 과하게 하지 않는다면 넘어가야지 어떻게 하겠어요..저도 세심한 담임이 좋은데 벌써부터 우리 아들이 걱정되네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07 12월 20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20 808
49206 생리 주기가 빨라질 수도 있나요?? 4 ... 2011/12/20 2,064
49205 어제 안녕하세요... 아들 따라다닌는 엄마 보셨어요? 25 올가미 2011/12/20 10,997
49204 적우씨가 이 노래 부른 사람이었네요. 8 궁금 2011/12/20 3,361
49203 미니 오디오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2 음악 2011/12/20 1,034
49202 살짝튀긴새똥님의 절약 얘길 읽다보니... 4 ㅎㅎ 2011/12/20 6,707
49201 이 성적으로 갈 만한 데가 있을까요? (대입지원 관련글입니다) 3 대략난감,,.. 2011/12/20 1,257
49200 [급해요]빻은 마늘이 파래졌어요 먹어도 되나요 1 마늘 2011/12/20 1,358
49199 맨하튼 한국식당 추천요!! 14 sunny 2011/12/20 1,201
49198 보육교사 자격증 어찌 따나요?? 잘 몰라서요.. 2011/12/20 1,310
49197 참나!! 체하고 쓰러지고..병원에 입원했어요 2 ** 2011/12/20 1,220
49196 시댁 상황이 최악이에요. 4 아웅 2011/12/20 3,366
49195 초3 아이 전과 필요한지요...? 7 초딩맘 2011/12/20 1,496
49194 세탁기.. 드럼, 통돌이 어떤 것이 나을까요..? 지나치지 말아.. 11 ... 2011/12/20 2,204
49193 최근 절약 관련 글이 인기였던 이유가 5 지나 2011/12/20 2,434
49192 12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0 409
49191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9,660
49190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3,435
49189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023
49188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360
49187 남편이 쓰는 스프레이.. 1 아쉬움 2011/12/20 765
49186 월세 입금날짜가 어제인데 안들어오고 있어요. 이럴때 입금해달라고.. 12 ... 2011/12/20 2,731
49185 농협 가계부 있는 건가요? 4 가계부 20.. 2011/12/20 2,132
49184 ...“디도스·MB 측근비리 다 묻혀”… 국내 정치 ‘개점휴업’.. 7 아휴~~~ 2011/12/20 1,005
49183 중학교 대비공부 2 맘이 급해요.. 2011/12/20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