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 학교를 이틀 연달아 못나갔어요.
어제 아침에 많이 아프다고 학교 못가겠다고 문자 드리고
오늘아침 고열이 계속이라... 아직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 오늘도 못갑니다 라고
문자드렸는데...
세상에 연이틀을 문자를 씹으시네요.
아무리 학년말이어도 그렇지, 샘 너무하시네요.
문자 간간이 씹으시는 분이긴한데, 이제 청소하러 가도 커피도 안주시고 문앞에서 어서 가시라는듯 '고생하셨어요' 하네요(원래 관례적으로 청소끝나면 커피 가져오시고, 둘러앉아 아이들 이야기 나누거든요)
문득 이밤 빈정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