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약얘기가 나와서리 주변에 이런사람~~

olive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11-12-16 22:20:56

같이 어울리는 엄마들중 절약을 많이 하는 엄마가 있어요...

처음엔 그런가 부다 했는데 아이들 데리고 외출할때마다 뭔지 모르게 불편합니다...

영화를 보러갈때 뭐 팝콘과 콜라가 몸에 좋은건 아니지만 애즐이 좋아하니 사려하면 자기는 영화비보다 비싼 팝콘은 못사겠다며 안사는거예요,,,

아이는 사달라고 울고..ㅠ.ㅠ

그럼 괜히 미안해져 다른일행들이 안삽니다....

얼마전엔 에버랜드 갔는데 나오기전에 작은기념품을 가고 싶다해서 5천원정도의 선물(기분상)을 사라며 일행들이 샵으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친구는 아이와 실갱이 중입니다...

경시대회 백점 맞으면 선물사주기로 약속하지 않았냐며 절대 사줄수 없다고~~~

결국 우리들은 그엄마 눈치보며 빨리고르라고 아이들 다그치고...

나도 그닥 낭비하는 편은아닌데 그엄마의 절약 생활 얘길들으면 보일러 다 잠가놓고 마루에 전기요위에 세식구가 앉져있는다하고 아주 한겨울 말고는 보일러를 안틀어 파카까지 입고 생활한다하고 뭐 기타등등 같이 얘기하다보면 내가 너무 낭비하고 사는게 아닌가 싶어 보일러 안돌리고 있다 애들감기들어 병원 댕겨 왔네요..ㅋㅋ

뭐 절약이 민폐는 아니지만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IP : 218.154.xxx.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27 PM (175.112.xxx.138)

    그 엄마란 사람은 절약을 논하기전에 분위기파악 ,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문제네요. 설령 평소에 절약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서는 분위기 봐가면서 해야지요. 다른 사람들이 불편해 하는걸 모르나 봐요.

  • 2. ....
    '11.12.16 11:53 PM (211.202.xxx.12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해야할 상황이라면 애들 데리고 끼지는 않겠네요 애들도 주눅들고 남들한테도 피해주면서 욕먹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239 친일독재미화, 민주주의훼손 교과서 개악,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 4 어화 2012/01/03 451
54238 작년에 따뜻한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2 빛나는 남편.. 2012/01/03 715
54237 분당 파크뷰, 동판교, 동부이촌동 아파트 어디가 나을까요? 14 복받으셔요 2012/01/03 13,044
54236 중학생아들의방학생활 1 준세맘 2012/01/03 974
54235 코스트코에 빨아쓰는 키친타월 있나요? 4 첫눈 2012/01/03 1,487
54234 몇십만원씩 소소하게 빌려달라는 시댁 식구들 어쩝니까 9 으윽 2012/01/03 3,581
54233 무플절망)스마트폰 게임 어플 프로그래머나 일반프로그래머 계신가요.. 10 알려주세요~.. 2012/01/03 1,257
54232 총선 이기면 언론의 태도도 좀 바뀔까요? 8 클로버 2012/01/03 813
54231 엘지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없는거요~ 10 .... 2012/01/03 12,811
54230 대기업, '2년 제한' 기간제법 악용했다 1 세우실 2012/01/03 699
54229 큰 아들의 고백! ^^ 4 싼타클로스 2012/01/03 2,208
54228 이런글 올리면 지역감정이라 하시겠지만 너무 답답해서.. 5 집소리 소음.. 2012/01/03 1,355
54227 기 센 사람들 ... 말 잘 하지않나요? 3 ... 2012/01/03 2,525
54226 호칭을 뭐라고 해야 하나요??? 5 2012/01/03 626
54225 영화 '오늘' 추천 6 맑음 2012/01/03 1,147
54224 팔..저와 같은 통증 경험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우유 2012/01/03 750
54223 형제들사이에도 부의 축적에따라 노는게 달라지나봅니다. 21 ,,, 2012/01/03 7,953
54222 여기랑 엠팍의 차이점 29 ... 2012/01/03 4,799
54221 남편 아침 못 차려준것 반성합니다...남편에게 편지를 쓰려고 합.. 2 남편! 정말.. 2012/01/03 1,500
54220 층간 소음 법적으로 아시는 분..ㅜㅜ 7 괴로워 2012/01/03 1,472
54219 가정용 한라봉은 늦게 나오나요 2 한라봉 2012/01/03 631
54218 대박! 봉도사 헌정 카툰이랍니다 ㅎㅎㅎㅎ 3 참맛 2012/01/03 1,990
54217 새 시어머니의 딸 결혼식 26 아가씨아냐ㅠ.. 2012/01/03 4,662
54216 남자아이 성장판 검사를 하고 왔는데...울뻔했어요(도움절실) 27 어떻해 2012/01/03 24,762
54215 웃음(개그)코드 맞는 5년차 우리 부부 일상 이야기.. 12 ... 2012/01/03 2,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