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로엠옷이 진짜 질이 좋은거였네요

로엠 조회수 : 17,169
작성일 : 2011-12-16 22:13:40
제가 십몇년전에 산 로엠옷을 아직까지 입고 있어요
갈색목폴라, 검정색 가디건, 회색가디건 있는데
기본형이라 아직도 너무 잘입고 있어요
근데 아직까지 보풀도 없고 늘어나지도 않고 짱짱해요
헌옷티도 별로 안나고
옷질이 너무 좋아요
그다지 비싸게 준옷들도 아닌데...
요즘은 안사봐서 잘모르겠는데
로엠 지금도 그런가요?
요즘옷도 잘나오면 로엠가서 옷좀 사입을려구요 ㅋㅋ




IP : 14.33.xxx.8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17 PM (180.71.xxx.244)

    요즘은 좀 고급 브랜드도 별로인거 같아요

  • 2. 예전옷
    '11.12.16 10:20 PM (220.119.xxx.82)

    예전옷은 보세도 괜찮은거 많았었어요

    전 지금 가지고 있는보세 니트들 싸구려 아니고 조금더 주고 산것들
    기본이라 그런지 피지도 않고.. 새거 같아요

    요즘은 니트도 얇고 원단도 진짜 안좋더라구요
    메이커도...

  • 3. ..
    '11.12.16 10:22 PM (110.13.xxx.156)

    사람들은 타임이나 이런옷 사면 조심스럽게 입고 드라이 하고 하는데
    보세옷은 한부로 입고 물빨래 하고 해서 더 질 낮아 보이는거 아닌가요

  • 4. 10년전이
    '11.12.16 10:24 PM (222.251.xxx.235)

    더 옷감은 좋았던 거 같아요. 요즘은 패스트패션이니 해서 옷이 몇번입으면 걸레같이 되는 게 많아요.

  • 5. 초록가득
    '11.12.16 10:24 PM (58.239.xxx.82)

    저도 가디건 두 장 샀는데 라인이 이쁘던데요 원단은 그다지,,,이 메이커 처음 나왔을때 자주 사입었는데 다 버리고 한 장도 없네요,,,

  • 6. 음..
    '11.12.16 10:29 PM (122.32.xxx.10)

    그냥 한 철 입고 버리기에는 괜찮은 거 같아요. 몇년씩 두고 입지는 못하구요.
    저도 꽤 여러장 샀었는데, 위에 초록가득님처럼 남아있는 건 하나도 없어요.

  • 7.
    '11.12.16 10:37 PM (211.246.xxx.104)

    예전에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원단 바느질 별로인데요

  • 8. 꼭 중국산이기 때문만은 아니예요.
    '11.12.16 10:54 PM (119.70.xxx.86)

    요즘 시장옷들도 거의 국산이 많던데요.
    의류업체들도 중국이 인건비 올라가고 환율비싸져서 국내에서 만드는거나 별 차이 없어 국내제작한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모든것들이 다 너무 올라버리니 예전처럼 좋은재료써서 만들어 놓으면 남는게 별로 없을거예요.
    소비자들은 고가구매자 외에는 가격에 민감하다보니 품질보다는 가격을 먼저 생각하다보니 옷의 질들이 점점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 9. ...
    '11.12.16 11:30 PM (125.141.xxx.38) - 삭제된댓글

    10년 전 즈음 구입한 로엠 반코트 소매와 5년 전 즈음 구입한 빈폴 떡볶이 소매 마모 정도가 비슷하네요. 로엠이라서가 아니라 요즘 점점 원단 질이 안 좋아지는 건지......

    88년에 구입해서 한번 줄여 입은 보세 코트도 버릴 때까지 바래지 않고 소매도 멀쩡했는데 말이죠... 너무 오래입다 보니 전체적으로 옷이 늙어서 작년에 버리긴 했는데... 생각해보면 아깝다는.....

  • 10. 요즘소재하질
    '11.12.17 12:16 AM (211.189.xxx.218)

    소재 너무 안 좋아졌고, 봉제 허술해요.
    여름에 블라우스 8만원대에 한 장 구매했는데,
    우와...한 번 세탁(손세탁)하고나니 단추가 주르륵 떨어지고, 소매부리 봉제선에 실밥이 풀리더라구요.
    원단도 흐물거리고...
    비추요.

  • 11. 옛날옷소재가 더 나았어요
    '11.12.17 4:30 AM (219.240.xxx.216)

    요샌 브랜드옷도 소재가 너무 안좋아서.. 진짜 몇십짜리 아니면 다 고만고만하고요ㅠㅠ

    엄마닮아서 저도 옷을 잘 못버리는편인데... 옷장안에 일이십년된옷 아직도 있고
    멀쩡히 잘입는거 있기도 하고 그런데
    옛날 동대문 보세옷들도 지금것보다 질이 훨 좋아요 소재며 바느질이며..
    요새 옷을 대충만들어서 그래요 ㅠㅠ
    브랜드옷 혼용률따져가면서 구입해도 가공이 후져서 오래못입게 만들었더군요..

  • 12. 비슷..
    '11.12.17 8:39 AM (218.234.xxx.2)

    제가 87년도에 산 롱코트가 있어요. 네 25년된 코트이죠. 대학교 입학 기념으로 사주신 건데, 마담포라라고 되어 있네요. (요즘 중년 브랜드인데 왜 그 시절 대학교 신입생이 그 브랜드를 샀는지는 저도 이해 불가..)

    암튼 이거 아직도 입고 다녀요. 한번 이대 앞에서 8만원 주고 수선했어요. 리폼 비용 8만원이라고 해서 제가 입을 딱 벌렸는데 (리폼도 10년 전에 했구나..) 수선집 아줌마가 옷감이 너무 좋아서 아깝다며(리폼을 강권한 건 아니었고요)...제가 봐도 옷감이 너무 좋아서..눈 딱감고 리폼했는데 너무 맘에 들게 잘 해주셨어요. (너플너플 칼라를 차이나 칼라로 다 바꿨음. 어깨선도 다 올리고..)

    지금도 잘 입는데, 다만 옷감이 무거워요. 하루종일 입고 다니면 어깨가 내려앉음.

  • 13. 된다!!
    '11.12.17 9:20 AM (218.49.xxx.91)

    제일 싫어하는 댓글이 좀 좋다고 하면 관계자인가 하는 댓글 다는 분 유치못봐주겠네요.
    로엠이 특출나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냥 편하게 입기 디자인도 크게 나쁘지 않아요

    보세도 보세 나름이죠. 비싼 보세도 있던데요...

  • 14. 이런
    '11.12.17 9:30 AM (122.153.xxx.130)

    로엠 원단 안좋은옷 아닌가요
    옷이 이뻐 샀는데
    금방 보풀일고 모양틀어지고
    10년 간다고
    1년도 잘 유지 안되던데

  • 15. ..
    '11.12.17 9:57 AM (121.151.xxx.49)

    좀 딴소리인데요..

    저는 국산 보세옷을 참 좋아합니다.

    제 옷이든 아이옷이든 디자인 이쁘고, 원단좋고

    그런데 fta가 발효되면 국내 원단시장 다 잠식될 것이고

    그나마 있던 made in korea는 구경도 못 할 거라는데

    걱정입니다..

  • 16. ..
    '11.12.17 10:17 AM (175.116.xxx.77)

    로엠 옷 질 별로던데요..
    예전에 옷샀다가 다음날 집에서 몇번 입어보고 했는데 봐도봐도 질도 별로고 디자인도 별로고 해서 환불했던적 있어요..
    전반적으로 질도 좀 떨어지구 그래서 중저가 라인으로 알고 있어요..

  • 17. 맞아요...
    '11.12.17 10:33 AM (1.225.xxx.229)

    로엠옷 저도 예전에 가끔 구매하고 했었는데
    그땐 가격이며 품질이며
    정말 부담없이 잘 입을수있었는데
    한 3~4년전인가 더 되었나
    백화점에 입점한 이후로 가격이 너무 올랐더군요
    그러니 가격대비 품질은 영 맘에 안들어요....

    그런데 제 경우는 보세옷보다
    차라리 로엠이나 이런류의 브랜드옷을 좀더 선호해요
    이유는 교환이나 반품의 경우 자유롭고
    2~3년 후에도 AS받을수있어서요...

  • 18. 중저가 라인은 아니구요...
    '11.12.17 10:47 AM (118.105.xxx.241)

    전 괜찮았어요...입었을때 고급스러워 보인다구 하구...

  • 19. ......
    '11.12.17 11:27 AM (211.224.xxx.253)

    제가 잘 가는 제평고급보세옷집이 있어요. 인터넷매장도 갖고 있고 소매가로 팔고 있어요. 가끔 들여다 보는데 디자인은 비스름한데 원단질이 많이 변했어요. 옷값이 워낙 고가라 더이상 높이면 살 사람없다 판단해선지 5년전이나 지금이나 옷값은 동일한데 원단만 허접해졌어요. 예전엔 겨울옷은 모 100, 여름옷은 죄다 린넨 이었는데 지금은 모40에 나머지는 합성섬유...여러가지 원자재값이 많이 오른것 같아요. 메이커도 마찬가지일것 같고 제 생각엔 타임같은 곳 코트를 살려고 맘 먹었으면 하루라도 빨리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디자인은 몇년전이나 똑같고 원단이 똑같다면 계속 가격 오를것 같아요.

  • 20. 윗글님 ...
    '11.12.17 12:04 PM (211.215.xxx.39)

    말씀 정답 ...
    불황이다보니,
    판매가를 높일수 있는게 한정적이고,
    지수책정 맞추려면,
    원부자재 퀄리티 떨어질수밖에 없어요,
    공임은 깍기가 정말 힘들고,(중국공임이 거의 우리나라 쫓아오고있어서...)
    그렇다고 유통업체에서 마진 줄여서 팔지는 못하거든요.
    결국은 소비자만 애먹는거죠...
    꼼꼼하게 줄이려면,속단추40원짜리 30원짜리로 바꾸고,
    비싼 스티치사 사용되는 부위 줄이고...
    주머니감 같은것도 대체품 찾고...
    정말 피눈물나게 원가 줄이거든요.
    생산수량도 조절하지만,
    너무 심하게 줄이면,공임대폭상승...

  • 21. 예전옷
    '11.12.17 12:51 PM (116.125.xxx.40)

    며칠전 가족들 모였을때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서요
    20년전 오빠가 학교졸업하면서 목폴라랑 니트조끼를 샀더랬어요
    오빠가 입던그옷을 5년입고 내가 입고 또 5년을 남동생이 입고 5년은 다시 오빠가 입고 며칠전에도 입고왔더라구요
    세탁기에 돌리고 꾸준히 입었는데 아직도 그대로더라구요
    늘어짐이나 보풀이 없어서 10년은 넘게 더 입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인디안인데
    전 이브랜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요즘은 가격도 비싸졌지만 20년전쯤에는 그리 비싸지도 않았는데..
    우리끼리 요즘은 아무리 비싼제품을 사도 이런원단 없다고 입을 모았어요
    니트 30만원주고 사도 얼마안되어 처음느낌은 없어지더라구요

    오래전옷이 품질은 더 좋았던듯 싶어요^

  • 22. 중국산
    '11.12.17 2:05 PM (125.177.xxx.83)

    소재 자체가 많이 하향평준화 된 것 같아요.
    예전엔 모직 100%라 하면 촉감이나 보온, 이런 것들이 확실히 고급스러웠는데
    요즘은 모직 100%라 해도 부직포처럼 촉감도 까칠까칠하고 싼티가 나요.
    소재와 디자인, 봉제가 100%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인지 확인하면 그 옷은 확실히 오래 입고 품질도 좋죠.
    옷 살때 안감 쪽 택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메이드 인 코리아인지 확인하고 소재가 중요한 울, 모직 같은 것은
    소재도 국산인지 확인하면 틀림 없을 것 같아요. 소재, 봉제 모두 국산인 브랜드는 판매직원들도 대부분 그 점이 강력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손님이 물어보면 더 열심히 홍보하고 자랑하고 그러거든요.

  • 23. 윗님?
    '11.12.17 3:41 PM (222.113.xxx.147)

    로엠은 숙녀복...로엠걸즈는 아동복^^

  • 24. 전직디자이너
    '11.12.17 10:07 PM (219.240.xxx.16)

    요즘 로엠옷 원단 별로입니다
    시장원단 (동대문서 파는 옷하고 같은 원단)도 보이고
    중국에서 거의 만드는거 같더라구요

    10년전하곤 많이 다를껄요..
    차라리 기본스타일은 유니클로 사입으세요

  • 25. 안사봤지만
    '11.12.17 10:18 PM (125.177.xxx.8)

    작년 이맘 때 쯤, 로엠매장가보니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옷감질은 별루여서, 구매를 안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6 저의 옷 사는 법에 대해 조언 좀 해주세요 12 옷 사기 2011/12/17 3,657
49175 sm5구입 고민중인데 방사능 문제... 4 고민... 2011/12/17 2,175
49174 소스 이름 좀 가르쳐 주세요~~~ 7 달팽 2011/12/17 2,091
49173 아이가 어지럽다네요 2 바다짱 2011/12/17 3,786
49172 초등학교 책가방 추천좀해주세요,, 4 살빼자^^ 2011/12/17 2,434
49171 돈버는 방법 알려드리죠 5 .. 2011/12/17 2,972
49170 대학합격 4 모나리자 2011/12/17 2,603
49169 새치염색은 검정색 밖에는 못하나요? 7 ??? 2011/12/17 3,724
49168 서기호판사의 "버텨라"는 발언에는, 노무현을 잃은 아픔이 찐하게.. 4 참맛 2011/12/17 2,204
49167 집에서 보리차 끓여드시는 분? 14 궁금 2011/12/17 5,856
49166 조심스레 여쭤요 건대 덕성여대 정도 가려면 ... 5 ㅇㅇㅇ 2011/12/17 4,783
49165 시골인데 가마솥에 단팥죽을 한솥했는데 아들,남편 안 먹는다네요 .. 15 // 2011/12/17 4,230
49164 아이들 크리스마스선물은 준비하셨나요? 키퍼맘 2011/12/17 1,500
49163 해외에 계시는 분들은 한국에서 어떤 선물을 받으면 좋으세요?? 10 선물 2011/12/17 3,269
49162 눈아래쪽에 자꾸 경련이 ㅜㅜ 7 ........ 2011/12/17 2,836
49161 캡슐커피 머신 5 샤론의 장미.. 2011/12/17 2,582
49160 "노무현의 죽음, 부끄러움에 검찰복도 전관예우도 포기했다." 5 참맛 2011/12/17 3,006
49159 양식기 케이크 포크 할인판매 1 .. 2011/12/17 1,843
49158 집에서 kt 와이파이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9 .. 2011/12/17 2,511
49157 딸이 미국교환학생을 가려고합니다 8 마니피캇 2011/12/17 2,662
49156 채식하시는 분들께 12 식감 2011/12/17 3,246
49155 전 기분이 나쁜데.. 남편은 6 된다!! 2011/12/17 2,704
49154 오리털세탁문의 6 모자털 2011/12/17 2,325
49153 갈비찝을 했는데 누린내가 나요.ㅠ.ㅠ 4 HOLIC☆.. 2011/12/17 2,675
49152 길모어걸즈 있으신 분요!!! 2 앙이앙 2011/12/17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