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ㅎㅎ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11-12-16 22:05:39
제가 쌍커풀 수술을 했는데 좀 오래전에 했어요.
10년 넘었어요.
그런데 두껍게 했거든요. 지금도 두껍긴 한데 많이 자연스러워지긴 했어요.

그런데 제주위에 50넘은 아줌마가 계신데
예전에  쌍꺼풀 언제했냐고 묻네요...
 10년전에 했다고 말했어요.
그랬더니..두껍게 됐네 ㅎㅎㅎㅎ
이래요..
그냥 저도..흐흐흐ㅡ하고 웃었어요...

그런데 엇그제 (공적인 관계라서 만났어요)
쌍거풀 언제 했냐고 또 묻네요 
그때물어봐놓고 또 물어보냐고 하고 싶었는데..
성격상 남에게 면막주는말 못해서 10년전에 했다고 또 말했더니..
한다는말이..
흠....내 주위에 아는애가 있는데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지더라..
라고 해요.
아하하하 50 넘어서요^^ 아 ..네 하고 웃었는데..차암...푼수를 넘어서 머리가 없다고 느껴져요.

아 진짜..말을좀.....생각하고 하면 좋겠어요..

그렇잖아도 수술로 두꺼운 상꺼풀 컴플랙스인데 그거 잔뜩 건드려놓고 50넘으니까 자연스러워진다네요.
ㅎㅎㅎㅎ 이 푼수 아줌마.


IP : 59.8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10:10 PM (110.35.xxx.158) - 삭제된댓글

    그래도 원글님 쌍커풀수술한 건 50되면 자연스러워지네요
    그 아줌마는 언제 철들고 사람된대요?

  • 2. ,,,,,,,,,,
    '11.12.16 10:19 PM (58.239.xxx.82)

    원글님은 좀 낫네요,,저는 직장다닐때 친하지도 않는 사람이 저를 찾아와서 그 쌍거풀수술한 여직원 어디갔나요 물어봤다는,,,,ㅠㅜ

  • 3.
    '11.12.16 10:22 PM (115.140.xxx.121)

    머리가 나쁜 사람인가봐요 ^^; 바보~

  • 4. 그집
    '11.12.16 10:30 PM (114.207.xxx.163)

    식구들은 참 인내심이 필요하겠어요,

  • 5. 다른 생각
    '11.12.16 10:37 PM (123.108.xxx.58)

    그분 원글님께 어떤 컴플렉스 느끼는 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6. 쓸개코
    '11.12.16 10:43 PM (122.36.xxx.111)

    찜질방에 갔다가 제가 직접 겪은 일인데요..
    한증막에 50대 아주머니.. 그리고 저 두사람이 앉아있었어요.
    칠순은 훨 되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셨어요.
    목소리도 엄청 크시고 장군상이신데..
    50대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대화를 나누시는데 들어보니 주제가 보톡스였어요.
    몇마디 나누시다가 갑자기 저를 휙~ 돌아보시더니.
    이언니처럼 얼굴이 둥글넙대대(제가 얼굴이 살이 쪄서기도 하지만 원래 살집이 많아요^^;)해야
    보톡스해도 나이들어 이쁘다고 ..
    50대 아주머니에겐 .. 얼굴이 조막만 쪼삣해서 보톡스 해봤자 볼품하나 없다고.. 돈아깝다고
    하시는거에요^^;
    보톡스에 관한 지식을 한 몇분을 말씀하시는데 50대 아주머니랑 저랑 억지로 웃어드리느라
    얼굴에 경련일어나는줄 알았네요.
    살은 빼야해요..ㅜㅡ

  • 7. 원글이
    '11.12.16 10:54 PM (59.86.xxx.169)

    2번이나님..
    아 그러고 보니 그런방법이 있었네요.
    왜 저는 그런순발력이 없을까요..딱 좋은 멘트였는데

  • 8. 쓸개코
    '11.12.16 10:55 PM (122.36.xxx.111)

    175님 또한가지 경험있네요..
    제가 10년전보다 20키로가 찌다보니 자태가 돌잡이 아기몸매랍니다.
    바로 저번주. 또 그 찜질방엘 갔죠.
    아주머니 삼총사가 말씀을 나누시는 한증막에 들어갔는데 ..
    슬쩍 저를 보신것 같았거든요. 사실 안볼수가 없죠. 입구에 앉아계셧으니..
    한아주머니께서 하시는 말씀이.
    "역시 살집이 있어야 피부가 좋아" 하시네요.
    요건 반깔때기네요^^;;
    결론은 또 살빼야 한다는것..
    원글님 신나 댓글달아 미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821 그 남자를 차버려라, 30대의 여자의사가 쓴 책인데요 3 .. 2012/03/25 3,876
87820 외로움을 견뎌내는 방법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61 흠흠흠 2012/03/25 20,634
87819 휴대폰 기능좀 알려주세요 2 휴대폰이 2012/03/25 1,022
87818 엄마가 너무좋아요 9 이러면안돼나.. 2012/03/25 3,439
87817 너 아니라도 할 놈은 많다.. 17 안할놈 2012/03/25 4,020
87816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된 짐킴 비디오 클립..애들 공부관련해서 1 ... 2012/03/25 1,666
87815 탄산수 이거 많이 마셔도 되나요? 2 2012/03/25 2,961
87814 나폴리탄 스파게티 먹고싶어요 3 꿀꺽 2012/03/25 1,546
87813 님들의 모성본능 자극했던 배우 있으세요 ? 32 .. 2012/03/25 4,476
87812 출산후 붓기에 대해 궁금한점 2 @.@ 2012/03/25 1,281
87811 30대 중반, 보톡스 맞기 13 ... 2012/03/25 5,740
87810 참 아이러니 하게 1 무무 2012/03/25 930
87809 오징어 젓갈 어떻게 무쳐야 맛있어요? 6 LA이모 2012/03/25 1,616
87808 불행하다고 하시는 친정엄마 11 힘든 마음 2012/03/25 4,139
87807 저처럼 전혀 다른 도시에 가서 살고 싶단 생각 하시는 분 계세요.. 10 ㅎㅎ 2012/03/25 2,548
87806 부산분들 그거 아세요? 13 추억만이 2012/03/25 4,911
87805 먹으면 위가 부어요.. 8 lana03.. 2012/03/25 5,063
87804 심야토론 이혜훈 9 ㅋㅋ 2012/03/25 2,363
87803 "나 투표한 여자야", `하이힐부대` 투표독.. 5 투표독려 2012/03/25 1,543
87802 세바퀴 요즘 너무 옛날 연예인만 부르네요 4 ... 2012/03/25 2,119
87801 유치원생이 엄마손을 잡고 등원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습니다 51 수박나무 2012/03/25 12,385
87800 초 4 선생님과 전화 상담 했는데 제가 잘못했을까요? 5 교육관 2012/03/25 2,582
87799 도를 아세요에 걸려서 따라가봤어요 ㅋㅋ 32 2012/03/25 16,644
87798 부부가 닮으면 정말 잘 사나요? ㅋㅋ 8 궁금 2012/03/25 4,815
87797 조모상에 대한 휴가 질문 아시는 분들 꼭~ 4 급질 2012/03/25 19,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