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돌하다는 말 나쁜 말이죠?

..... 조회수 : 8,601
작성일 : 2011-12-16 19:56:12
저 그런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사실 신경쓰이거든요.. 어떤 의미인가요?
IP : 116.34.xxx.2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7:57 PM (119.202.xxx.124)

    당당함이 지나쳐 버릇없어 보인다는 뜻입니다.
    나쁜뜻 맞습니다.

  • 2. 저도 종종 들어요.
    '11.12.16 8:11 PM (121.132.xxx.239)

    전 착한 사회인?컴플렉스가 있어요. 제 좌우명이 적을 만들지 말자거든요. 항상 yes man을 하다가 정말 필요한 부분에서 의견을 피력합니다. 그런데도 당돌하단 말을 듣습니다. 평소에 저를 물로 보고있다가 가끔 보이는 모습에 당황하는거 같더군요. 하지만 요새 나이에 비해 좀 버거운 직책을 맡게 되었어요. 항상 겸손하려고 노력했더니 사람들이 남의 권리까지 먹으려더군요. 이젠 제가 책임져야 하는 많은 이들을 생각하며 이권관련 부분은 않 겸손하고 당당하려고 합니다. 제 경우엔 주로 당돌하다고 표현 하는 이들은 기득권세력이더군요.

  • 3. 그게
    '11.12.16 8:19 PM (114.207.xxx.163)

    받아 들이는 사람 스타일마다 달라요.
    저는 호기심이 생기면 상황 장소 안 가리고,
    잘 모르는 사람, 혹은 어려운 분에게도 대뜸 질문하는 편인데요,
    적극적이고 호기심소녀같다고 좋은 평가 받아요.눈썰미 좋아서, 질문 받은 사람이 감탄하는 경우 많아요.
    그런데 그렇게 너무 솔직한 질문을 수용하기 힘들면, 같은 상황을 당돌하게 느끼기도 하겠죠.

    당돌멘트자에게 물어보세요.
    당돌의 반대쪽에는 뭐가 있을까요하고.....배려 ? 겉도는 대화 ? 성숙함 ?

  • 4. 당은
    '11.12.16 8:23 PM (14.52.xxx.59)

    나름 좋은 의미지만(당차다)
    돌은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당돌도 일반적으로 뭔가 지나칠때 쓰는 말이죠,
    버름없음 위아래 모름 주로 이럴때요,
    그거 묻는 자체가 당돌한거구요 ㅠ

  • 5. 묻는 사람도 당돌함
    '11.12.16 8:29 PM (123.108.xxx.58)

    저도 당돌하다는 소리는 좀 안 좋게 들리네요
    그런데 저는 대놓고 '너 당돌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던데

    만약 제 3자를 통해 전해 들은 게 아니고
    상대방에게 대놓고 들으셨다면 그 말 하는 사람도 정말 당돌하네요.

  • 6. ..
    '11.12.16 8:42 PM (122.25.xxx.238)

    별로 좋은 말은 아니죠.
    웬지 기가 세서 윗사람 말에 따박 따박 말대꾸 하고, 할 말 있으면 참지 않고 직선적으로 다 하는 이미지.

  • 7. 보통
    '11.12.16 8:58 PM (59.86.xxx.169)

    우아래 몰라볼때, 버릇없을때, 예의없을때, 당돌하다고 표현하죠.

  • 8. **
    '11.12.16 9:04 PM (110.35.xxx.158) - 삭제된댓글

    '당차다'에서 예의가 없어지면 '당돌하다' 아닐까요?
    누구에게 대놓고 할 말은 아닌 것같네요

  • 9. ^^
    '11.12.16 9:06 PM (58.224.xxx.49)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당돌한 캐릭터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저로선 부럽네요...^^;;;

  • 10. ^^님은
    '11.12.16 9:13 PM (59.86.xxx.169)

    당찬것과 당돌한것의 차이점을 혼돈하시네요.
    당찬것은 이를테면 남들이 다 예스라고 할때 노라고 하는것이고,
    당돌한것은 남들이 다 예스라고 할때 노라고 하는데 욕도 섞는것이랄까..
    예의가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요.
    같은말이라도 예의를 갖추면 당찬거고 예의없으면 당돌한거죠.
    한끝차이인데 격의 차이죠.또 대단한 차이고요.

  • 11. ....
    '11.12.16 9:16 PM (121.133.xxx.94)

    맹랑하다는 것과 일맥 상통합니다.
    맹랑하다는 말이 과연 좋은 말일까요?

  • 12. ^^
    '11.12.16 10:19 PM (58.224.xxx.49)

    혼돈하지 않았구요...
    당차다...당돌하다 말하고 느끼는 것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고 주관적인 것이니깐요...

    듣는 본인의 감정이 우호적이면 당찬게 되는 거고,
    비호감이면 당돌한게 되는 거죠, 뭐,....

  • 13. ..
    '11.12.16 10:57 PM (1.238.xxx.61)

    나쁜 의미가 섞여있다고 봐야될것 같아요....

  • 14.
    '11.12.16 11:17 PM (175.196.xxx.107)

    주로 네거티브한 쪽이지만... 경우에 따라 좋은 쪽이기도 하지요.

    당차다 라는 의미, 대단히 배짱있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니까요.

    보통은 윗사람이 아래사람, 즉, 권력(?)을 쥔 자가 상대적으로 없는 자를 평가할 때 쓰이는 말인 듯 한데,

    뭐 어쨌거나 상황에 따라 100% 나쁜 뜻만은 아니기도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783 7살 아이 당일 스키캠프 보내는 거 어떨까요? 4 ... 2011/12/21 1,366
50782 아침방송에 나온 신해철씨 아이들 책상 아시는분 계신가요? 책상찾기 2011/12/21 1,137
50781 여러분은 말다툼은 했고 풀리지 않았는데도 필요에 의해 웃고 지낼.. 3 고민맘 2011/12/21 1,310
50780 고장났는데 어디서 고쳐야하나요? 2 화장품냉장고.. 2011/12/21 577
50779 벤타 약없이 쓰시는분, 관리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벤타 2011/12/21 1,716
50778 제주도 겨울 여행하려구요~ 4 제주도 좋아.. 2011/12/21 1,648
50777 결혼한 형제를 부양가족으로 못 올리죠? 8 궁금 2011/12/21 1,923
50776 실비보험은 소득공제가 되나요? 3 질문 2011/12/21 2,602
50775 겨울에 코트안에 얼마나 두꺼운거 입으세요? 3 맘에들면비싸.. 2011/12/21 2,003
50774 남편에게 무얼 해주면 좋을까요? 1 남편미안 2011/12/21 694
50773 영화 퍼펙트 게임 보신분 있나요? 2 영화보고싶은.. 2011/12/21 814
50772 수능 1개 틀렸는데 왜 서울대 안갈까요? 28 궁금 2011/12/21 10,524
50771 아이패드 사용하려면 돈 많이 드나요? 7 조강ㅎ 2011/12/21 1,624
50770 진동파운데이션 어떤가 여쭈어요... 11 화장고민 2011/12/21 2,947
50769 12월 21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21 735
50768 칠이 벗겨진것 같은 낡고 오래된것 같은 , 식탁은 어디서 .. 식탁 2011/12/21 610
50767 그만둬야 할 것 같습니다... 8 여직원 2011/12/21 2,051
50766 27살 뚱돼지에게 남은 인생을 맡겨야 하는 건가요 ? 6 . 2011/12/21 2,191
50765 걱정되는 아이들 방학 식단...직장맘들 어떻게 하시나요? 4 은우 2011/12/21 2,478
50764 보험료지급 거절당했어요. 도와주세요!! 10 스위스주부 2011/12/21 3,198
50763 아이폰과 아이패드 둘다 가지신 분들 10 춥다.. 2011/12/21 1,805
50762 네이버 정봉주 검색 대단하네요 1 산은산물은물.. 2011/12/21 1,818
50761 10년만의 생일케잌 1 기쁜날 2011/12/21 692
50760 엄앵란이가 바람둥이(?) 신성일에 대한 자기소회를 고백했네요! .. 38 호박덩쿨 2011/12/21 15,723
50759 어제 대한문 짧은 기억 8 삐끗 2011/12/21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