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생신을 한 번도 안 챙겼어요...ㅜㅜ

둘째 며느리 조회수 : 12,746
작성일 : 2011-12-16 18:39:41

결혼한 지 4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결혼한 첫 해에 제가 손수 상 차려드린 것 말구는 없네요.

정말 깜빡했어요....ㅠㅠ  

언젠가 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셔서는  어머니 생신때  형님이

" 동서한테 전화할까요?"  했는데

"걔네가 먼저 전화하면 몰라도 먼저 전화하지 마라, 부담된다......"

라고 하셨대요..  그 얘기를 어머니가 저한테 하셔서 속으로 뜨끔했죠...

많이 서운하셨을까요? 친정아빠 생신도 안 챙기냐고 하셔서 그건 올케가 전화하니

매년 간다고 했구요....

근데 올해도 또 까먹었네요....며칠 전이 어머니 생신이였는데......

같이 사시는 형님께 넘 죄송하네요....

형님과 아주버님이 늘 챙겨주시나 본데......

남편도 넘 바빠서 기런 거 잘 기억도 못 하고....ㅜㅜ

생신 지났는데 전화하는 건 좀 아니겠죠?

어떻게 해야 좀 덜 서운하실까요?

 

 

IP : 175.194.xxx.189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6:42 PM (119.202.xxx.124)

    헉~~~~~~~~
    예약 문자 본인한테 보내놓으세요. 그날되면 문자 오게요.

  • 2. ...
    '11.12.16 6:46 PM (116.37.xxx.204)

    혹시 친정 오빠네가 친정 부모님 생신 빠뜨렸다면
    뒤에라도 인사하는 것이 맞을까요? 그냥 쿠울하게 패스하는 것이 맞을까요?

  • 3. ㅇㅇ
    '11.12.16 6:47 PM (211.237.xxx.51)

    제목만 봤을땐 뭐 일이 있으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들어왔다가.........
    내용 보고 헉~ 이네요...
    남편분도 모르셨다고요?
    그리고 친정아버지 생신도 올케한테 듣고...
    너무 무심하시네요.
    연말에 다음해 달력 받아오면 양가 어른들 생신 하고 기념일등 표시해두시고..
    핸폰에도 알람 예약해놓으세요.

    원글님뿐만 아니고 남편분까지 전부 혼좀 나셔야 할듯;;

  • 4. ...
    '11.12.16 6:47 PM (222.98.xxx.193)

    시부모님이 전혀 어렵지않으신가 봅니..아니 만만하신가보네요. 잘못한거 아시겠지만서두 좀 혼나셔야겠어요
    윗분말씀대로 알람기능해놓으시던가 변기앞쪽에 달력하나 붙이세요. 뻘건색표시해놓고!!!
    그리고 지금이라도 사죄전화드리세요.

  • 5. ...
    '11.12.16 6:48 PM (122.42.xxx.109)

    본인 친정 아버님 생신도 며느리인 올케가 챙기게 하고 형님이 시어머님 모시고 사는데다가 어머님이 간접적으로 저리 서운함을 내비치셨는데도 눈치없게 대답하시고...이런거 보면 형님이 쌓인게 많겠는데요. 아마 82서 님 욕을 바가지로 했을 수도 있겠네요.

  • 6. ...
    '11.12.16 6:56 PM (110.13.xxx.156)

    저희 올케는 1시간 거리에 사는데 아버지 칠순에도 남편 외국 출장중이라 안왔어요.
    한번도 부모님 생신 챙긴적도 없고..
    요즘 다 그런것 같아요 참고로 결혼때 집도 사줬어요

  • 7.
    '11.12.16 6:57 PM (118.219.xxx.4)

    어떤 핑계도 안통할 듯ᆢ
    그럼 항상 모시고 사는 형님이 혼자 차려드렸겠네요
    형님과 시어머니 참 좋은 분들이네요 ㅠ
    모시고도 사는데 생신이라도 같이 챙기세요

  • 8. 그것은
    '11.12.16 7:00 PM (110.10.xxx.253)

    맏며느리가 아니니 가능한거네요.

  • 9. 어머니도 그렇고
    '11.12.16 7:00 PM (112.146.xxx.5)

    모시고 사는 형님도 정말 무던한 분들이시네요.

    사람이 심성좋게 굴면 대접을 못받는것 같아요.
    슬픈일이죠.

  • 10. ㅎㅎ
    '11.12.16 7:01 PM (211.237.xxx.49)

    시어머니께서 친엄마가 아니신가요???

    모시고 사는 큰동서 부처님이 시네요...

  • 11. 한번도 아니고..
    '11.12.16 7:01 PM (118.220.xxx.241)

    정말 심하네요.

  • 12. ..
    '11.12.16 7:04 PM (121.139.xxx.226)

    지금이라도 주말에 시부모님 모시고 형님이랑 저녁 대접이라도 하세요.
    밖에서 식사 한끼 대접하면 형님 저녁 한번 안차려도 되고요
    미안하다고 정중하게 사과도 하시구요.
    그 형님 속으로 부글부글 할 듯 싶네요.

  • 13. ..
    '11.12.16 7:06 PM (125.134.xxx.196)

    나참..
    친정부묌께도 그러세요?
    원글님도 꼭 그런 며느리 보시길 바래요

  • 14. ..
    '11.12.16 7:07 PM (59.0.xxx.75)

    어머나 세상에나.....저도 한깜박 깜박해서 울아들생일은 모르고 지나간적 있지만
    시부모님 생신 제사는 한번도 잊어본적 없는데 서운 하셨겠네요

    전화드리세요 정말 깜박하고 모르고 지나갔다구요 늦었지만 선물사가지고 찾아뵈도 될것 같은데요

  • 15. 라라라라
    '11.12.16 7:08 PM (116.46.xxx.17)

    늦었지만 선물 사가지고 찾아뵈면 좀 풀리실거 같애요 ㅠㅠ 꼭 그렇게 하세요..

  • 16. 어떻게
    '11.12.16 7:11 PM (124.49.xxx.4)

    매년 까먹을 수 있죠?
    깜빡하고 며칠뒤에 아는 경우는 있어도-_-;

    달력받으면 맨 처음 하는 일이 경조사 똥글뱅이 치는 일아니던가요-_-;
    친정아빠 생신이라는 전화 받았을때라도 아! 우리 시어머니 시아버지 생신은 언제였더라? 생각날 것 같은데-_-;
    아들이라는 남편도 똑같은 사람이고-_-

    한번도 아니고, 매년 깜빡했다는건 핑계죠.

  • 17.
    '11.12.16 7:24 PM (124.197.xxx.252)

    정말 헉소리나오네요... 저렇게 무심한 성격이 있을수가.......
    그게 잊어지나요?? 전 새해되면 달력에 다 표시해놓고 누구 생신 있으면 그 달 전달부터 초조하던데...
    챙기기 어려운 거 아니에요. 핸드폰으로 알람 설정 30초면 해둘 수 있는데... 쩝...
    부모님 안됐네요.

  • 18.
    '11.12.16 7:28 PM (118.219.xxx.4)

    남편도 나빠요
    아들도 기억해야죠
    제 아들이 저렇게 무심하면 정말 슬플 것 같아요

  • 19. ...
    '11.12.16 7:28 PM (222.233.xxx.161)

    남편분도 참 무심하시네요 자기 부모님 생신을 아무리 바빠도,,

  • 20. ...
    '11.12.16 7:28 PM (110.14.xxx.164)

    요즘 스마트폰에 저장 되는데 그거 기억하는게 그리 어려운가요
    남편은 또 왜 기억 못하는지요
    형님께 살짝 제가 기억 잘 못하니 미리 연락좀 부탁 드린다 해도 되고요
    친정도 매번 다 잊어버리시나요

  • 21. 님 생일은
    '11.12.16 7:30 PM (182.209.xxx.241)

    누가 챙겨주나요?
    남 한테는 별 일 아닌 날이겠지만 본인한텐 일 년에 하루밖에 없는 소중한 날이죠.
    그러니 따뜻하게 챙겨주는 사람한테 느끼는 고마움은 배가 되는 날이기도 하구요..
    세상에...참 그 시어머니, 형님도 무던한 분들이시네요...
    못된 어른들 만났으면 벌써 가정교육 형편없는 여자...어쩌구 소리 들었을 겁니다.
    지금이라도 전화하셔서 "제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자꾸 깜박해요. 죄송해요..."솔직히 사과드리세요.
    그리고 생일상 못잖게 한 상 차려드리시구요.
    그건 시어른, 친정부모를 떠나 인간의 도리죠... 가족이 된 사람들에 대한 예의요..
    세상 살기 그렇게 복잡하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조금씩 마음 써 가며...수고를 해 가며...정이 쌓여가는 거겠죠.
    이쁘게 해결 잘 하시길 빌어요.^^

  • 22. 으으
    '11.12.16 7:38 PM (211.207.xxx.111)

    저 아직 중딩아들 있고 시어머니보다 며늘 입장이지만 님같은 며늘 볼까 좀 두려워져요.. 하긴 아들이 안챙기는데 뭐 딱히 뭐라하기도 어렵네요.. 그래도 그런건 부창부수 하지 마시지..

  • 23. 아... 기냥
    '11.12.16 7:39 PM (211.207.xxx.111)

    저같으면 어머니 제가 미쳤나봐요 하고 엎어질거 같아요 다신 안그러겠다고.. 늦어도 말예요

  • 24. 저보다강적
    '11.12.16 7:42 PM (175.201.xxx.77)

    저도 기념일 챙기는 거 싫어해서 제 생일도 건너 뛰는 인간인데
    글쓴분은 정말 무심하시긴 하네요.
    그래도 생일이 언제쯤이란 기억은 나지 않나요?
    저도 부모님 생일 꼬박꼬박 챙기진 못해도 대충 날 가까워지면
    아,곧 엄마 생신이구나 하거든요. 당일날 맞춰서 선물하고 케익 사서 불거나
    하다못해 미리 챙기면서 생신 아는 척은 합니다.
    본인 생일 신경 끄는 건 좋은데 같이 살면서 다른 가족 생일은
    웬만하면 기억해서 빈말이라도 챙기세요.

  • 25. ㅇㅇ
    '11.12.16 7:50 PM (222.112.xxx.184)

    저도 기념일 싫어하고 잘 잊어버리지만, 그거 다 정성문제입니다.
    진짜 챙겨야하는 경우는 달력이든 어디든 기록해놓고 잊어버리지 않게 하지요.

    부모님 생신도 자꾸 잊어버려서 바쁘게 살다보니, 그래서 여기저기 적어두고 혹시나 싶어서 형제들한테 미리 알려달라고 부탁까지 해놓아요. 진짜로 맘이 있다면 그렇게라도 해야지요.

    본인이 자기 친정부모 생신 안챙긴다고 그저 무심한 성격이라고 하는건 면죄부가 안됩니다.
    그건 챙겨주는 형제가 있으니 잊고 있어도 결국은 다 챙겼다는 거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시부모 생신은 그냥 제대로 챙기지도 못했다는거.

    결론은 친정 부모 생신만 챙기고 시부모 생신은 챙기지 않았다는건데, 이게 어떻게 같은 동급일수 있나요.
    결과로 보면 정말 못된 며느리네요. 무심한게 아니라 못된거랍니다.

    그리고 정말 챙길 맘있으면 남편에게도 말해서 같이 서로 챙기도록 독려라도 해야지요. 참...

  • 26. ...
    '11.12.16 8:20 PM (58.141.xxx.191)

    막 나가시네요. 친정 부모님께서 님 이러는 거 아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암튼 형님의 입장에선
    님은 임 아웃일 것 같네요.

  • 27. ..
    '11.12.16 8:35 PM (59.0.xxx.75)

    깜박했다하지만 님은 아예 처음부터 시부모님 생신챙길 생각이 없으신듯해요
    대부분 어느달인거 생각하면서 다가오면 표시해 두지않나요
    한해는 그렇다쳐도 미안하니까 다음해에는 잊어버릴까봐 꼭 신경쓰면서
    표시해둬야되는거 아닌가요

  • 28. 전화 드리시고
    '11.12.16 8:36 PM (124.195.xxx.126)

    남편분은 야단 좀 치세요
    며느리는 한다리 건너라지만
    친자식은 그러면 안될 거 같은데요

    자식들 부담스러울 정도로 생일 챙겨라 하시는게 아니시라면
    부모 생신 정도는 아무리 아들이라도 기억해야 할 것 같네요

    전 생일은 본시 낳은 어머니께 감사하는 날이라 생각해요
    부모의 생신을 챙기는 건
    부모의 부모는 안 계시니 내 생일을 만들어주신 분께 대한 감사고요

    원글님보다 남편분이
    정말 야단 많이 맞아야 할 분이신것 같습니다.

  • 29. ^*^
    '11.12.16 8:39 PM (118.217.xxx.91)

    형님 입장에서 원글님 같은 동서 정말 싫겠어요, 남편은 자기 부모인데~~~두분 모두 강적이네요,
    나이들어 내 자식이 생일도 잊고 전화 한통 없다면 어떨까 입장 바꿔생각해 보세요. 이런 며느리 들어오면 형제간에 우애도 문제 생겨요, 형님이 아주버니께 불만 얘기하면 형도 동생이 예쁘게 보이지 않겠지요.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미안~~~ 내가 그 형님이라면 동서 보면 짜증 만땅이겠어요

  • 30. 정말
    '11.12.16 8:40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편하게 사시네요.
    울 시부모님 생신은 동네 잔치날이라 명절보다 힘든데 ....

  • 31. gmdma
    '11.12.16 8:44 PM (121.167.xxx.142)

    잘해주면 고마운지 알고 더 잘해야하는데 이해해주면 이렇게 끝이 없어지니 시어머니들이 그 난리인가봐요. 내 밥그릇 내가 챙기듯 받아챙기려고. 악다구니 써서라도 챙겨받는 것도 웃기고 이상하지만 대충은 어렵게 만들어야 하나 생각이 듭니다.

  • 32.
    '11.12.16 8:54 PM (121.131.xxx.49)

    어떻게 한번도 아니고...몇년 동안 이나 잊으실수가 있나요??ㅜ.ㅜ
    원글님 너무 심하셨어요..
    그나저나 아들인 남편분도 모르셨다니 너무 무심하시네..정말...
    지금이라도 사죄드리고 이번주말에 선물이라도 사들고 가셔서 형님 모시고 외식이라도 하고 오세요..
    그동안 말은 안해도 얼마나 섭섭하셨을까나..

  • 33. 이제라도
    '11.12.16 9:06 PM (125.137.xxx.221)

    어머님,형님께 전화드리고 계좌로 현금 쏘세요.
    무엇보다 아들이 젤 나빠요..
    형님한테 전 날 전화 해 달라고 미리 부탁하세요..

  • 34. 이런 얘기
    '11.12.16 9:13 PM (125.252.xxx.85)

    까지 하고 싶지 않았지만...

    시부모님이 물려 줄 재산이 없나 봅니다.
    주변에 보면 시부모 재력 있고 다른 형제까지 있으면
    시부모가 귀찮아서 오지마라 피해도 주말마다 악착같이 오더이다...

    그런데 더군다나 1년에 한번뿐인 생신을 그것도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시부모를 우습게 생각하지 않는한 절대 할수 없는 행동이죠...

  • 35. @@@@
    '11.12.16 10:31 PM (175.121.xxx.104) - 삭제된댓글

    정말 몰라서 여기다 묻는거에요 ?

  • 36. 아기엄마
    '11.12.16 10:38 PM (118.217.xxx.226)

    저 맏며느리인데 시어머니 생신 2번이나 까먹었네요.ㅜㅜ
    신랑은 바쁘고, 차 타고 7시간이나 달려야 도착하는 시댁이라서 가지는 못하구요, 전화라도 드려야 하는데 그것도ㅜㅜ 사실 나쁜 놈은 자기 엄마 생신도 기억 못하는 신랑 아닌가요?
    근데 친정엄마 생신은 언니가 항상 문자 보내줘서 알구요.
    저 같은 사람은 뭔가요?
    그냥 나가 죽을까요ㅜㅜ

  • 37. 쌍둥이네 ㅠㅠ
    '11.12.16 10:52 PM (180.64.xxx.80)

    저희는 결혼 첫해에 아침 차려드리고 그 뒤로는 임신과 출산으로 또 쌍둥이다 보니 상황이 그래서 직접 차려드리지는 못해도
    꼭 같이 외식(한정식이나 기타등등 좀 고급스러운곳)에 가서 식사하고 봉투드리고 해요.
    시동생네랑 같이 만나도 밥값은 늘 우리가 부담했구요.모두들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
    문제는 울 시어머니 제생일 한번도 안챙겼다는거 제생일 언제인지도 모름 울 애들 내복한벌 받아보지도 못했네요 헐;; 동서네 애들은 참 잘도 사주시면서 ㅠㅠ
    그러기를 10년동안 생일한번 축하한다 소리 못듣고 살았는데 요번에 울 시어머니 저보고 본인 생일 언제 제대로 챙겨본적 있냐고 노발대발난리도 아니었네요..ㅠㅠ

  • 38. 쌍둥이네 ㅠㅠ
    '11.12.16 10:54 PM (180.64.xxx.80)

    참고로 저희는 애가 셋이네요 .. 에구 많다 ㅎㅎ

  • 39. dma
    '11.12.16 11:31 PM (175.113.xxx.4)

    무심한게 아니라 무책임 하시네요.
    위에 형님에게 매번 전화달라 부탁하란 글도 있는데요.
    여태 그리 지내신 형님 입장으로선 입간지럽게 전화 일일히 안하실 듯 싶어요.
    알아서 챙기면 모를까...
    친정에선 전화 주기 때문에 가시는거고.. 시댁은 잘몰라서, 잊어서 그냥 넘어가고 그런건가요?
    저도 며느리지만 좀 그렇네요.

    정말 님같은 분들 때문에 그런가봐요...
    그냥 담아두고 섭섭해하지 말고, 내 기념일, 내가 원하는거 다 말해서 얻어내야된다고 나이드신 분들이 서로 그런 이야기 많이해요. 씁쓸하네요.

  • 40. 허허
    '11.12.16 11:54 PM (180.67.xxx.11)

    무심하고 아주 무책임하네요.
    시어머니께서 보살이네요, 보살.

  • 41. 후후
    '11.12.17 12:10 AM (222.98.xxx.193)

    웃음밖엔
    원글님 사회생활 안하시죠
    하셨다가 해고당하셨을듯
    이건 기억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력과 정성이죠. 그런 정신상태로는 절대 사회생활 못하죠
    암요...그야말로 고문관역이실텐데

  • 42. ..
    '11.12.17 8:08 AM (211.109.xxx.184)

    이해가 안되요,

    여러번 읽었지만...정말 이해불가...
    결혼을 하면 그만큼 부모 생각하게 되고 그러는데..님네 부부는 정말...할말 없게 만드네요

    님이 님 시어머니라고 한번 생각해보시죠..글로봐선, 노력 안하는것 같고요..아무리 정신없는 사람이라도, 자기 할 도리는 하면서 살아야죠

  • 43. 베베
    '11.12.17 8:35 AM (1.227.xxx.132)

    정신차리세요.
    원글님 부모님 얼굴까지 먹칠할 일이네요.

  • 44. 맏며느리
    '11.12.17 8:36 AM (14.43.xxx.193)

    제가 딱 님같은 동서가 있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저야 같이 모시고 사는거 아니지만 그래도 매번 제사, 생신 먼저 전화하기 전에는 절대로 연락없습니다. 어머님께 말씀드려봐야 전화하지 말라고만 하시고..
    올해부터는 매번 제가 먼저 연락합니다만 성의 없는 사람한테 매번 연락하는 것도 정말 짜증나는 일입니다.

  • 45. 고구마
    '11.12.17 9:00 AM (114.202.xxx.49) - 삭제된댓글

    생신 지났어도 작은 선물 준비해서 '너무 늦게 드려 죄송해요'하고 '늦었지만 축하드려요'하는 행동을
    한번도 안 해보신 거지요? 한번만 그렇게 하셨더라도 다음해에는 안잊어버리셨을 것 같은데요.
    시부모님께서 너무 생신 챙겨주길 바라셔서 힘들어하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다고 그냥 지나치면
    지금처럼 있을 수 없는 일이 되는 거고...균형 잡기란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원글님, 혹시 생신 챙겨드리면 그다음부터는 뭔가 더 관계가 더 부담스럽고 불편해질 것 같다는 걱정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고민은 단순하게 생신 챙겨드리는 문제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게 아니라 단순히 너무 죄송스럽다는 마음이시라면 새해부터는 잊지 않도록 시어머님 생신을 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쳐놓고, 핸드폰에 알림해놓고, 수첩에도 써놓고 안전장치를 해놓으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지난 일에 대해 자꾸 죄송스러워하고 변명하다가 괜히 돌아서서 울컥할수도 있으니까 그냥 지금부터 열심히 성의껏 잘해드린다는 마음으로 현재에 집중하시면 될 듯 싶네요.

  • 46.
    '11.12.17 9:00 AM (121.189.xxx.235)

    달력에 표시 안하셨나요? 좀 그렇네요..전 12월에 내년행사 다 표시하는데..

  • 47. 전요~
    '11.12.17 10:22 AM (175.118.xxx.98)

    제가 그래요.
    생일을 잘 챙기지 않습니다.

    달력에 써놓고 챙겨야지 하지만 달력을 잘 보지 않아서요.

    하지만 친정은 늘 언니가 먼저 알아서 챙겨서 저한테 연락하고 시댁은 남편이 알아서 말해주고, 심지어 남편생일은 언니나 친정엄마가 알아서 저한테 알려주고....

    버릇인것 같아요.
    결혼전부터 늘 언니가 챙겨주었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친정부모님 정확한 생일을 몰라요. 그 즈음인가 하는 정도...
    그래도 챙겨주는 사람이 있어서 아직까지 뭔일이 생긴것 없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며느리 생일 잊을까봐 지금도 걱정입니다.ㅜㅜ

    올해부터는 스마트폰에 입력해놓고 미리 알람써비스라도 해서 챙기는 습과을 들여야 겠어요.

    님도 얼른 뭔가 방법을 강구하세요. ^^
    그래서 내년에는 후회하지 마세요.

  • 48. 친정부모님 제대로 욕먹이셨군요
    '11.12.17 10:22 AM (211.176.xxx.112)

    시가쪽에서 말씀은 안하셔도 어떻게 생각하실지 눈에 환하네요.
    친정부모님을 아주 제대로 욕 먹이셨군요. 딸자식을 어떻게 키웠길래....이런 소리 나오고도 남습니다. 원래 시가쪽이 그런거에요.
    한번도 아니고 4년째라.....
    그정도면요....까먹는게 아니고요, 그냥 대놓고 무시한거에요.

  • 49. 켁!
    '11.12.17 11:17 AM (112.160.xxx.37)

    원글님 시어머니 정말 잘만나셨습니다.
    근데 원글님 글만봐도 시어머니께서 약간 서운해서 하시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친정도 안챙기냐는 말씀....
    그나마 좋으신분이라 더이상 말씀 안하신듯.
    다만 부럽습니다.
    우린 생신때마다 모든식구들 다 불러모아 잔치를 원하시는 시댁인지라....

  • 50.
    '11.12.17 11:25 AM (175.196.xxx.107)

    시어머니도 시어머니지만 모시고 사신다는 형님에게 백배 사죄해도 부족할 듯.

    형님 입장에서 얼마나 얄미운 동서일까나.

    그것도 시어머니는 알리지도 말라 하니 결국 힘든 일은 오롯이 형님의 몫.

    자녀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자식교육도 똑같이 시키길.

    윗님 말씀대로 본인 부모 욕 쳐먹게 하는 건지는 생각도 못하나..?

    하긴, 이 정도면 부모가 자식 교육 잘못 시킨 게 맞긴 맞군요.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4년째라면 친정 부모도 알 법도 한데 말이죠.

    이게 단순히 며느리로서 손수 상 차려 드린다 차원이 아니라는 것 쯤은 인지하시죠?

    본인이 마음만 먹는다면 어떤 수단을 강구해서라도 먼저 챙기련만.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머리는 장식용인가요? ㅉㅉㅉ

  • 51. 휴....
    '11.12.17 11:26 AM (180.70.xxx.158)

    원글님은 아무래도 미련한 "곰"과에 속하는 분인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면 답답한 사람있잖아요.
    그집은 동서들끼리 평소에 전화통화도 생전 안하나요?
    사이가 아주 나쁘지 않은 사이라면 시어머니 생신전에 미리 어떻게할건가 의논하지 않나요?
    어쨌거나 아주 답답한 사람입니다

  • 52. 정말
    '11.12.17 12:03 PM (119.149.xxx.175)

    그럼 남편분은 엄마 생신 그냥 지나가는 거 나 몰라라 하나요?
    여기 82에 별의별 얘기 다 올라오지만 원글님도 정말 심한 케이스네요....
    어떻게 시어머님 생신을 매번 까먹어요?
    새해 되면 달력에 가족들 생일부터 표시하지 않나요?
    듣기 싫을지 모르겠지만 사회성이 현저히 부족하신 분 같아요...도무지 센스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제 주위에 동생이건 시누이건 올케건 원글님 같은 사람 있으면 정말 눈에 가시같을 거에요.

  • 53. ...........
    '11.12.17 12:45 PM (121.151.xxx.181)

    기가차서..진짜면 .........달력에표시도안하고 사시나봐요? 나중에 며느리가 생일때연락없어도 아무말하지마삼!!!!!!!!!!!!!!!!

  • 54. 하니
    '11.12.17 12:57 PM (125.143.xxx.207)

    무심하긴하네요. 저하고똑같이 약간 우울증이 있으면 하나도 기억안나고 사실 본인 생일조차 그냥 넘깁니다/. 삶이 행복한데도 그런거 같으면 다시한번 주의 하시고 그렇지않으면 본인 먼저 행복해지도록 노력하세요

  • 55. 저도
    '11.12.17 2:14 PM (75.34.xxx.58)

    좋은 며느리 아니지만,
    원글님은 정말 너무하시네요.
    솔직한 말로,
    가정교육이 의심스럽습니다.
    (너무 심한말 죄송해요.)

  • 56. ...
    '11.12.17 2:43 PM (112.152.xxx.20)

    자식 잘 키워야할거같아요. 몇십년동안 키워준 부모님 생신도 모른다니 그 아들이 문제구요,
    몇년동안 시어머니 생신 같이 잊은 며느리도 문제네요.
    저도 잘 잊어버리고 무슨날 챙기는거 싫어하지만
    어른들이나 주변 분들 생일은 기억하려하고 인사라도 드리려 합니다.
    일년에 한번 있는것인데 그게 어렵나요? 한번 잊었다면 그 다음해에는 조심할거같은데 말이죠
    여기에 글은 쓰셨지만 솔직한 님 마음은 ..챙기고 싶지 않은 거 아닌가요?
    여자편 많이 들어주는 곳이라 혹시 괜찮다. 아들도 안챙기는데 그런거 모른체 해라. 챙겨주면 계속 챙겨줘야한다. 해주면 해줄수록 바라는게 시댁이다. 이런 댓글 바라신거는 아니죠?
    늦었지만 죄송하다 말쓰믇리고
    내년부터는 꼭 챙기세요. 남편이 모르면 못배워먹은 넘이라며 흉을 봐서라도 정신차리게 해 주십시오.

  • 57. 사과하셔야해요
    '11.12.17 2:49 PM (183.98.xxx.17)

    저희 친정엄마가 할머니 모시고 사시는데 할머니 생신 작은엄마가 챙기는거 못봤습니다. 저는 작은어머니나 작은아버지 인간취급안합니다.

  • 58. ㅇㅇㅇㅇ
    '11.12.17 3:34 PM (121.130.xxx.78)

    얼른 전화드리고 용돈 부치시고요.
    형님께도 죄송하다고 센스 있는 선물이나 상품권이라도 보내세요.
    직접 가면 더 좋겠지만 이래 저래 미루다가 시기 놓치면 안되니까 먼저 이렇게 하시구요.
    조만간 찾아뵙고 식사 대접하세요.
    딱 한끼만 밖에서 식사대접하고 오세요.
    눈치 없이 형님 번거롭게 하지마시구요.

    제가 그 형님 입장이라면 원글같은 동서는 차라리 안오는 게 낫지요.
    같이 모시고 산다니 미역국 끓이고 고기 좀 굽고
    좋아하는 반찬 한두가지 신경 더 써서 상차렸을 겁니다.
    이게 쉽다는 게 아니라 엄청 번거롭고 신경 쓰이는 일 맞아요.
    그런데 원글같은 동서라면 찾아온다 그러면 그보다 더 일만 커질 것 같아서
    와도 그만 안오면 속 편할 듯 해요. 저라면요.

    형님께 죄송하다고 하세요.
    며느리가 시부모 생신상 꼭 차려야 하느냐 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며느리 입장에서 원글님은 형님께 큰 빚을 지고 있는 거예요.
    형님은 무슨 죄로 시부모 모시고 눈치 없는 동서까지 신경써야 하나요?
    그러니 형님께는 늘 죄송한 마음 고마운 마음 갖도록 하세요.
    형님께 말로만 죄송한 게 아니라 내년 생신은 제가 주관하겠다고 하세요.
    상을 직접 차리시든 좋은 식당을 예약하시든 남편과 의논해서 원글님 사정에 맞게 하세요.
    이건 형님께 죄송한 일이니 그리하시라는 겁니다.
    그리고 후년부터는 시아주버님과 남편이 의논해서 식당 예약해두라 하세요.
    자기 부모 생신도 안챙기는 몰상식한 사람 되지 않도록 남편을 위해서 그리하라는 겁니다.

    제가 원글님이 인간으로서 염치있게 처신하라고 조언은 해드렸지만
    제일 나쁜 놈은 원글님 남편이세요.
    자기 부모 생신에 전화 한 통 안드리는 천하의 불효막심한 놈이라고 욕 좀 해드리고 싶네요.

  • 59. ㅁㄴㅇㅁㄴㅇ
    '11.12.17 4:36 PM (211.199.xxx.174)

    그냥 천생연분

  • 60. 그래도
    '11.12.17 5:07 PM (112.146.xxx.72)

    사람이 기본 도리는 하고 살아야지 않나요..
    그 형님도 동서 잘못 만나 뭐하는건지..
    신랑이 원글님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안챙겨도 그리 넘어가실건지..
    받을건 받으려 하실거 아닌지..
    후에 자식이 내 뒷모습을 어찌 생각해낼지 한번쯤은 생각해 보세요..
    남의집 며느리지만..정말 내 아들넘부터 잡고 싶네요..마찬가지로 그런여자를 아내로 맞이한 눈이 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37 사이코 같은 대화.....집에서 자주 해요. 4 상추쌈 2011/12/18 2,187
49436 시슬리포맨 좋은 건가요? 1 지나가다 2011/12/18 1,110
49435 미샤 스킨이랑 수분크림 추천부탁드려요. 1 알뜰녀 2011/12/18 1,571
49434 나꼼수 32회 업로드!! (냉무) 5 apfhd 2011/12/18 1,271
49433 가정용 건식사우나기 사용해 보신분,,, 2 채송화 2011/12/18 3,074
49432 기자가 펴낸 책 <검사님의 속사정>에서 수사 뒷이야기.. 루치아노김 2011/12/18 922
49431 비싼 야상.. 살만한 가치가있을까요? 11 야상이 없네.. 2011/12/18 4,267
49430 어제 강아지 입원했는데 자주 찾아가봐야 되냐고 글올렸던 엄마예요.. 6 푸들 2011/12/18 4,194
49429 파리 면세점 세포라있나요?? 있다면 미국 세포라랑 가격 비슷한지.. 3 000 2011/12/18 1,621
49428 집을 파는 것 때문에 걱정입니다. 15 집때문에 고.. 2011/12/18 8,205
49427 방송사들 '청와대 디도스 은폐' 침묵…누리꾼 격분 ^^ 2011/12/18 1,323
49426 아까 본 어그부츠가 어떤 브랜드인지 정말 궁금해서요! 2 2011/12/18 1,617
49425 아이디바꾸고싶어요~어떻게해야하죠? 2 아이디 2011/12/18 844
49424 안먹어도 되는 약을 지어주는 이유가뭔가요? --; 14 소아과갔다가.. 2011/12/18 2,649
49423 베이킹하시는 분) 집에서 구워서 제일 맛있었던 빵,,, 뭐였나요.. 9 미니오븐 2011/12/18 2,714
49422 아이있는집.. 휴일 , 어떻게 보내는게 제일 좋으세요? 5 제발 2011/12/18 1,914
49421 연세대 원주 임상병리학과 추가합격 고민 10 입학상담 2011/12/18 8,694
49420 맛있고 몸에 좋은 엿 추천해 주세요^^ 12월밤에 2011/12/18 1,081
49419 김정일의 꿈, 대한민국의 꿈 쑥빵아 2011/12/18 849
49418 와~ 긴급결정. 나꼼수 호외녹음 합니다. 10 참맛 2011/12/18 3,361
49417 급해요 강아지가 도라지를 먹었어요 괜찮은가요?? 6 ... 2011/12/18 9,954
49416 스터디코드 조남호씨를 6 아세요? 2011/12/18 2,968
49415 아마존닷컴 9 황당한일.... 2011/12/18 2,194
49414 23개월 아기인데요 인후염에 항생제 꼭 먹여야하나요? 3 2011/12/18 7,200
49413 전집류 10년정도된건 중고로 팔기도 9 애매하겠죠?.. 2011/12/18 2,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