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발레 시키시는 분~~!

희망사항 조회수 : 3,554
작성일 : 2011-12-16 18:24:28

제 주변에 발레를 오래 시키신 분이 없어서 여쭤요^^

내년에 3학년이 되는 딸램인데  전공은 아니고 체형 교정 목적으로 발레를 시키고 싶은데요.

적어도 초등학교 때까지 시키고 싶어요.

바보 같은 질문일지 모르지만 몇년하면... 목 길~고 팔다리 긴~ 체형이 될까요?

딸애가 마른 체형이긴 하지만 가끔보면 어깨가 구부정한 느낌이어서

관리? 안하고 방심하다 체형이 이상해 질까봐요^^;;

 

그리고 작품 발표회? 전공하려는 사람 아니어도 해야 되죠?

비용도 천차만별이겠지만 어느 정도 드는지 대충이라도 알수 있을까요?

 

질문외에 정보 있음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125.252.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11.12.16 6:31 PM (14.52.xxx.192)

    아는 집 아이(8세)도 발레를 하는데
    정말 자세가 넘 예뻐요.
    아이인데 움직이는 행동이 우아하고요....
    전공은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거라 위험하지도 않고...
    한 1년 넘었어요.

  • 2. ...
    '11.12.16 6:35 PM (116.37.xxx.58)

    저희 딸 내년에 초4 되구요.. 2학년 말부터 시켰으니 1년 넘어가네요.. 전 저희 집이 다들 하체가 튼튼하고 살이 쉽게 붙어서 뭐라도 꾸준히 운동시켜보려고 고르랬더니 발레를 고른거구요.. 저도 6학년때까지 시킬생각이예요.. 일단은 그리 끈기있는 아이가 아닌데도 너무 좋아합니다..아파도 간다고 합니다..체형변화는 딱히 모르겠지만 뭐 목선이나 이런데가 좀 예뻐진것 같기도 하고 자세도 괜찮은듯 해요...그러나 기대했던 하체쪽은 그닥...ㅠ.ㅠ 1년가지고 뭐라하긴 좀 그렇지요...^^: 학원 선택을 잘 하셔야 될것 같아요... 저희 동네엔 학원의 명성에 신경쓰는곳(시설 좋고 전공자도 많음),약간 동네풍 무용학원이 있었는데 전 후자쪽 택했어요. 자체적인 발표회외엔 따로 대회 나간적 없구요.

  • 3. 콩나물
    '11.12.16 6:36 PM (218.152.xxx.206)

    사촌조카가 오래했는데 취미로요.

    갠 워낙 작고 팔다리가 짧아서요.. 자세는 곧고요.

    문제는 걸음이 팔자걸음이에요. 걸음때문에 전공할 것 아님 오래 시키면 안되겠다.. 했네요.

  • 4. ...
    '11.12.16 6:36 PM (116.37.xxx.58)

    자체 발표회때 의상대여료 등등 5만원 들었어요.. 뭐 빼어나게 잘하거나 전공하려는 얘들은 따로 대회 내보내기도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는 전공시킬 생각도 없고 (전공할 재주도 안되고요...^^::)하니 맘편하게 잘 보내고 있어요...

  • 5. ...
    '11.12.16 6:40 PM (116.37.xxx.58)

    참 1년정도 했는데 팔자걸음의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 6. 조카들 보면
    '11.12.16 6:44 PM (114.207.xxx.163)

    발레 배운 애들은 동작이 우아해요,뭐라 딱 집어서 말할 수 없는데
    전체적으로. 체형은 2차성징 지나면서 살이 급격히 쪄서 전공하려다가도
    포기하는 애들 많다고 들었어요,

  • 7.
    '11.12.16 7:02 PM (222.237.xxx.218)

    세돌 지나서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시켰는대요..
    중학생인 지금 얼굴 작고 목 길고 팔다리 깁니다..

  • 8. Turning Point
    '11.12.16 7:02 PM (183.97.xxx.204)

    6세 저희 큰 아이, 일주일에 두번씩 1년째 발레 하고 있어요.

    다른건 아직 모르겠고.. 본격 수업 들어가기 전에 몸 풀면서 스트레칭 많이 시켜요.

    발레 동작하면서도 계속, 목 쑥 빼고.. 어깨 내리고 허리 바로하고.. 등등 자세 교정 계속 해요..

    그래야 동작이 이뻐지니까요. 큰 아이는 평소에도 발레 배우냐는 소리 몇번씩 듣긴 해요..

  • 9. 경민맘
    '11.12.16 7:23 PM (210.206.xxx.44)

    저희아이두 1년째 배우고잇는데 우리아인 그다지 별로네요 근데 질문잇어요 수강료는 얼마인가요? 여긴 지방인데 주5일에
    15만원 이구요 이번에 발표회 작품1개 하는데 의상비 분장비 프로필사진비 Dvd 장소비 기타등등해서 13만원 냇어요 제생각엔 비싼듯 한데도 아이들이 넘쳐나요

  • 10. ....
    '11.12.16 7:26 PM (110.14.xxx.164)

    어려서 오래할수록 효과가 좋아요
    체형따라 효꽈는 당연 다르고요. 안하는 아이보단 좋죠

  • 11. 희망사항
    '11.12.16 7:59 PM (125.252.xxx.85)

    댓글 달아 주신 님들 넘넘 감사해요...꾸벅
    경민맘님 많이 저렴한데요? 저희는 경기도에 있는 시인데요..
    제가 보내고 싶어하는 학원은 일주일에 2회10만원,3회 15만원이고 다른곳은 주3회 13만원..
    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 주3회 5만원인데 동네에 보내는 엄마들은 있는데
    저희는 영어 학원 시간 땜에 거리, 시간등이 안 맞아요ㅠ..ㅠ
    저도 이왕 하는거 주5회 꾸준히 시키면 더 좋을거 같은데 학원비가 상당할듯요..

    글고 하루라도 빨리 시키면 좋으련만 이 딸램이가 합기도 검은띠에 목숨 걸고 있어
    내년 4월 쯤에나 보낼수 있을 듯요...
    오빠가 있어서 그런지 생김, 몸매는 완전 여자앤데 하는 행동은 남자애에요..--;;;
    오죽하면 닉넴 쓰는거 희망사항 썼겠어요^^;;

    암튼 내년 부턴 꼭 시키고 싶어서 알아보는 중인데
    제 주변엔 오래 보낸 분들이 없어서 글 올렸는데
    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해요^^

  • 12. 경민맘
    '11.12.16 8:20 PM (210.206.xxx.44)

    저희도 주2회10만원 3회 13만원 4회는 14만원 주5회는15만원이구요 50분 수업이에요 여기는 충남이구요 정보 감사드려요^^

  • 13. ...
    '11.12.16 11:01 PM (1.238.xxx.61)

    자세는 좋아지는거 확실히 맞아요.
    근데, 오래시키는건 조금 갸우뚱이에요...여러가지 장점이있는만큼 단점도있더라구요

  • 14. ...
    '11.12.17 12:16 AM (119.64.xxx.133)

    제가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쭉 했었어요
    팔다리 목까지 유전으로 일반인 보다 훨씬 짧아요 ㅜ.ㅜ

    대신 자세 좋다는 말 평생 듣고요 36인데 아직도 유연해요.
    문어라고들 불를정도요

  • 15. 냐옹
    '11.12.17 1:55 AM (110.35.xxx.224)

    5살때부터 발레했고, 전공했습니다. 발레하면 자세 반듯해지는 것 맞구요, 어깨와 목 사이의 근육을 길게 쓸 줄 알게 되니 목선이 이뻐지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아주 초급발레수준인 간단한 스트레칭과 기본 자세 정도로는 그렇게 바뀌기 힘들구요, 어느 정도 발레에서 요구하는 근육을 스스로 쓸 줄 알아야 해요.
    학생들마다 받아들이는 속도나, 기본적으로 가진 체형 등 모두 다르지만, 적어도 1-2년은 꾸준히 하셔야 바뀔수 있어요. 그리고 많이들 걱정하시는 팔자걸음은- 발레의 기본자세와 발을 바깥으로 향해 쓰는 근육 사용법때문인데요, 사실... 아이들이 팔자로 걷는 것은 발레 선생님을 흉내내거나 발레 배울 때 스텝을 평상시에 보이는 것일 뿐 팔자걸음이 될 정도로 근육이 다져지는 것이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전공자들도 신경써서 걸으면 팔자걸음 걷지 않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발레리나들은 짧은 미니스커트 입기 힘들지요^^
    따님께서 즐겁게 발레 배우시고, 예쁜 체형 가지시길 바래요.^^

  • 16. 희망사항
    '11.12.17 9:36 AM (125.252.xxx.85)

    많은 도움 되겠네요.
    지나치지 않고 도움 댓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69 정부 잇딴 게임규제 방침에 업계 '당혹' 세우실 2012/01/27 667
62868 급}강북구 수유동 7 궁금 2012/01/27 1,499
62867 급급급))혹시 RedBull 이라는 캔음료수 아세요? 23 금액 2012/01/27 1,978
62866 피아노를 계속 쳐야 할까요....? 14 고민녀 2012/01/27 2,418
62865 우리애들 교육...너무 시대에 뒤떨어지는지.. 7 5세6세맘 2012/01/27 1,489
62864 서재에 만화책도 있나요? 7 하니 2012/01/27 916
62863 난폭한로맨스 너무 웃겨요.. 11 ㅎㅎ 2012/01/27 2,032
62862 50년간의 대북정책 진보.보수 비교 참맛 2012/01/27 470
62861 중학교 교복이요~ 8 학부모 2012/01/27 1,148
62860 교복사이즈.. 4 ㅎ ㅎ 2012/01/27 882
62859 제 꿈은 왜이럴까요? 2012/01/27 390
62858 초등학교 바로 옆동 아파트 많이 시끄러울까요? 13 제이미 2012/01/27 3,245
62857 화장품중에 "콜마"라는 회사 피라미드에요? 16 갸웃 2012/01/27 3,265
62856 아파트 당첨이 되었는데 망설여 지네요 좀 봐 주실래요? 7 ........ 2012/01/27 1,752
62855 아기 고양이가 빠진거 같아요 20 놀란토끼 2012/01/27 1,908
62854 중학교배정 바꿀수 없을까요? 2 걱정 2012/01/27 1,442
62853 설날에 받은 세뱃돈 어디에 맡겨야 좋을까요 3 세뱃돈관리 2012/01/27 829
62852 부모님께 드리는 돈을 줄이지 못한다고요? 1 세월갈수록 2012/01/27 1,030
62851 mp3 150곡 무료다운 가능한 리슨미 무료이용권 공유합니다 ^.. 33 짬뽕짬뽕 2012/01/27 1,794
62850 노처녀가 쓰는 글 3 그랬구나 2012/01/27 1,819
62849 돈달라는 말 하는게 힘들어요 7 indian.. 2012/01/27 2,115
62848 허당·꽈당·비서가했당…누리꾼의 한나라 새 당명 세우실 2012/01/27 764
62847 부산 해운대구 혼자살기 괜찮은 오피스텔 없나요 3 ... 2012/01/27 1,168
62846 갤럭시S3 어떻게 생각해요?ㅋㅋ 순박한소년 2012/01/27 541
62845 헬렌스타인 거위털 이불 좋나요?? 2 신세계 2012/01/27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