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아 생일도 빨라요. 06년 3월생
재능한글도 1년6개월 정도 한 것 같구요. 몇달전부터는 기적의한글로 1,2권 하고 있는데
아직도 한글을 50% 이상 모르는 것 같아요.
친구 아들은 같은 나이 임에도 벌써 쓰기도 다 한다는데, 쓰기 까지는 안되도 읽기도 안되어 있으니
참 답답하네요. 올해 초 까지만 해도 아직 6살이니 천천히 하자 싶었는데 이제 곧 7살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으니 걱정이 듭니다.
같은단어 여러번 말해도 물어 보면 다 잊어 버리고, 남편말로는 10개를 가르치면 하나도 제대로 모른다고...
정말 바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어릴땐 걷는거 기저귀 떼는거 젖병 떼는거 정말 힘들지 않게 쉽게 하고 4살땐 웬만한 공룡 그림만 보고도
다 알아맞추고 그래서 학습적인 면도 아주 수월하게 할 것 같더니, 참 그게 또 아니네요.
한글이야 어찌 뗀다 그래도 학교가서 교과 수업이나 제대로 할 지 정말 걱정스럽네요.
한글 언제까지 기다려야 애를 안잡고 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