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4학년 아들이 많이 내성적이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태어나길 그런 성격으로 태어난것도 같은데 제가 누나 친구들 위주로 만나다 보니
아들 아이의 교우 관계에 신경을 많이 못써준 점도 있어요.
친구들과 놀때 보면 겉도는 분위기이고....또 아들아이는 정이 많아서 다 자기랑 친한 친구라고 하는데
막상 친한 친구는 없네요.
아토피가 심해서 놀리는 아이도 좀 있고....왕따 비슷하게.
얼마전에 학교로 새로 전학을 온 아아가 있는데 대놓고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아들이랑 놀지 말라고 했다는 군요.
내색은 안해도 마음속으로 많이 상처받고 있는것같아요.
이럴땐 어떻게 해 주어야 하나요?
아이에게 상처주는 아이를 집으로 초대해서 놀게 해 주어야 하나요 ?
아님 아이와 잘 맞는 친구랑만 놀게 해 주어야 하나요?
아들아이의 단점은 별로 재미가 없어요.
아직 또래 애들보다 많이 아기같고....몸으로 놀기보다는 입으로 말하기 좋아하고.....
상소리같은거 잘 못하고....좀 고지식한 성격으로 자랄것 같아요.
친구들이 우리 아이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것같아요.
아..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