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치시는 분 레슨계속 받으세요?

그만둘까말까 조회수 : 4,130
작성일 : 2011-12-16 17:22:51

골프시작한지 3달정도 되었어요. 필드는 나인홀 딱 한번 나가봤구요.  연습장에서는 아이언만 주로 치는데 7번치면 110정도 나가구요 방향성도 좋아요. 드라이버나 우드는 사실 제대로 쳐본 적도 없어요. 

저는 이제 드라이버나 우드도 배우고 싶고 그런데 코치가 계속 드라이버나 우드보다 아이언을 더 정확하게 더 멀리 더 임팩트있게 치기만을 요구해요. 제 생각에 아주 잘맞았다 싶어도 자기가 보기에는 아직 멀었대요. 아주 소질있다고, 그런데 지금보다 훨씬 잘 칠수 있다고 계속 푸시하는데 처음에는 기분이 좋더니만 요즘은 그게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네요. 이러다가 일년내내 레슨을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야 취미로 하는 건데 3달정도에 두루두루 경험하고 그냥 시간있을 때 필드나가면 되겠거니 싶었는데 코치가 계속 푸시를 하니 레슨을 계속 받아야 하나 마나 고민이예요. 골프치시는 분들 레슨을 얼마나 받고 혼자 연습하세요?

IP : 155.230.xxx.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습장만3년째
    '11.12.16 5:30 PM (175.119.xxx.95)

    저는 연습장만 3년째예요. 그중 연습한 날은 아마도 한 5개월 될까요..
    진도 안나가고 아이언만 계속 치라고 하니 정말 지겨워서 지금은 골프라는거에 흥미를 잃었어요.
    기본을 잘 익혀야한다면 매일 똑같은거만 하니 넘 지겹고 재미도 없고..
    남편이 자꾸 등록을 해놓는 바람에 어쩌다 나가긴 해도 정말 짜증나요..
    그놈의 자세 타령..그냥 치러 다니는 사람들 봐도 뭐 다들 폼도 그렇더구만,레슨할때 너무 같은걸로 오래 끄는듯싶어요.

  • 2. golf
    '11.12.16 5:34 PM (211.246.xxx.20)

    레슨은 6개월은 받아야 하지않을까요?
    7번아이언으로 110정도 잘 나간다면 아이언은 제대로 잘 맞는것 같은데
    드라이버샷을 일단 제대로 맞아줘야하고 우드도 제대로 배워야해서
    최소6개월은 레슨을 받아야 혼자 연습해도 무리가 없을듯해요.
    전 구력이 오래됐는데도 지금도 원포인트레슨을 받고있거든요.
    해도해도 안되는게 골프인것 같아요.
    처음에 레슨받으면서 폼도 교정받고 제대로 익혀두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3. 골프중독자
    '11.12.16 5:49 PM (59.10.xxx.5)

    3개월에 벌써..
    물론 지금이야 거리도 나가고하지만, 그 티칭프로님 말씀 틀린거 없어요.
    골프의 반이상이 자세에서 비롯되는데
    3개월배운 자세로는 오래 잘 치기가 어려워요.
    구력 오래되신 분들도 꾸준히 레슨받는 이유가 자세는 오래치신분들도 순식간에 흐트러지거든요.
    그렇게되면 다시 본인 자세를 잡는데까지 또 상당한 시간이 걸리죠.

    저도 소질있다는 소리 들으면서도 드라이버 배울때까지 6개월걸렸어요.
    7번아이언이 바로 잡혀야된다 그게 드라이버나 우드칠때 연결된다해서 걍 뚝심갖고 배웠는데요
    지금 만 2년되었는데 이제 그얘기가 뭔지 알겠어요.
    롱 아이언이나 긴 클럽은 숏아이언의 자세가 제대로 나와야 임팩과 방향이 맞아떨어지거든요.
    부담이 안되신다면 레슨은 1년정도 꾸준히 하시길 바라고
    진도욕심은 좀 버리셔야되요.
    그후엔 윗분말씀대로 간간히 원포인트 레슨 받으시면 될거 같아요.

  • 4. 골프중독자
    '11.12.16 5:51 PM (59.10.xxx.5)

    아 그리고, 거리가 110야드? 미터? 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직 3개월이라면 체중이동이 잘 되는 상태는 아닐거에요.
    체중이동을 잘 익히게되면 그 거리는 지금보다 더 나올수도 있답니다.

  • 5. 나도 중독자로진행중
    '11.12.16 6:07 PM (121.125.xxx.198)

    1년넘게 레슨받는 사람 여기있어요
    저는 워낙 자신도 없고 스스로가 하기엔 너무 어려워서 레슨계속 진행중이지만
    결코 레슨 그만둘 생각 없어요
    연습장 쉬는날 빼고는 하루 2시간 이상씩 연습하는 노력파지만
    워낙 몸치라 아직도 멀었어요 ㅜ.ㅜ
    너무 진도가 안나가 지치고 화나기도 하지만 그것은 제 몸이 못느끼고 못하니
    진도가 안나가는거지 프로가 레슨비받아먹을려고 진행을 늦게하거나 하진않은것같아요
    오해들 많이 하시지만 저는 프로랑 1년을 넘게 씨름 하다보니 이해가 가더라고요
    처음에 뭐하러 그리 오래 배우냐던 사람들도 저의 스윙보고 빨리 레슨그만둔거 후회들 많이해요

  • 6. 위에 이어
    '11.12.16 6:16 PM (121.125.xxx.198)

    레슨 꾸준히 안받으신분들이 레슨을 쉽게 생각하시는데
    레슨 쭉 받으신분들은 적극적으로 레슨받으라고 하실거에요
    레슨받는걸 우습게 생각하시는분들 봐보세요
    스윙자세 제대로 된분들 거의 없습니다

  • 7. 햇살
    '11.12.16 8:41 PM (61.81.xxx.82)

    저도 8개월 레슨 받았어요
    프로가 바뀌는 바람에 다시 자세 잡고...암튼 애로사항 많았는데요
    저는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
    20년 골프하신 분도 안될 땐 한 달씩 레슨 받고 하시더라구요.
    잘 치는 분들일수록 레슨을 강조해요.

    저는 2년이 넘었는데
    아이언 7번으로 110만 나가도 좋겠어요
    자세는 프로라는데 왜그리 비거리가 안 따라주는지...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20 뜸들이지 말고 지금 어서 가세요!! 5 밀당한다고 2012/04/11 826
96419 투표 하고 왔어요 ~ 3 인증 2012/04/11 625
96418 대구인대여... 4 pebble.. 2012/04/11 1,014
96417 3표 멋지게 쾅! 2 붕어빵 2012/04/11 737
96416 ‘투표 안하면…’ 투표 자극 사진 놀이 2 샬랄라 2012/04/11 1,266
96415 6시까지만 투표소 안에 들어가심 되요... 늦었다고 포기하시는 .. 1 이겨울 2012/04/11 731
96414 대구는 투표율 낮은게 더 나을려나요 10 ........ 2012/04/11 959
96413 전화하고 문자하고 이제 저도 투표장으로 소중한 한표.. 2012/04/11 668
96412 닭죽끓여요 4 푹~ 2012/04/11 939
96411 3시 현재 투표율 추합중~~ 1 무크 2012/04/11 1,024
96410 이순자씨 "추징금 우리가 낼 수가 없어요" 8 불티나 2012/04/11 1,849
96409 오늘이카드결제일이라 여쭤봐요^^ 3 결제일 2012/04/11 800
96408 투표하려고 줄서있다가 빵터졌어욯ㅎㅎ 5 꼬마용자 2012/04/11 2,652
96407 내 평생 진실의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은 3대 의혹 4 과연 2012/04/11 992
96406 투표 대기자 줄이 점점 길어지고있어요 6 모두투표해요.. 2012/04/11 1,335
96405 지금 투표하러 갑니다. 5 갑니다~ 2012/04/11 725
96404 투표율18대 보다 4.1%로 높다네요. 2 으쌰 2012/04/11 1,228
96403 제가 부재자 투표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누가 좀 알려주.. 2 ㅁㅁ 2012/04/11 616
96402 투표율 올랐대요 3 루비 2012/04/11 1,296
96401 투표율낮은거 꼼수도 있는거같아요 11 아니! 2012/04/11 1,796
96400 저 생키들 똥줄타게할라고 일부러 늦게 투표하는 분들 있는거 다 .. 18 이겨울 2012/04/11 1,954
96399 투표 한반씩만 더 독려합시다. 1 광팔아 2012/04/11 619
96398 수도권 투표율이 저조하다네요. 6 힘냅시다. 2012/04/11 1,256
96397 투표일 당일 공중파에서 하루종일 선거관련방송 하지않았나요? 2 ,. 2012/04/11 897
96396 점심때 아파트에서 투표독려방송 나오냐고 물었는데요. 5 안나와요. 2012/04/11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