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근다고 채칼로 채 썰다가 내 손목살까지 살근..
손목 동맥 부근이라 그랬는지 피가 철철 났어요..
씻고 크고 둥근 밴드로 마무리 했더니 밴드 다 적시고 지혈됐지만은..
살림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맨날 이런대..!
칼에 잘 베고, 뜨거운 김에 어쿠 할 때도 있고..
김치 담근다고 채칼로 채 썰다가 내 손목살까지 살근..
손목 동맥 부근이라 그랬는지 피가 철철 났어요..
씻고 크고 둥근 밴드로 마무리 했더니 밴드 다 적시고 지혈됐지만은..
살림 하루 이틀도 아니고 맨날 이런대..!
칼에 잘 베고, 뜨거운 김에 어쿠 할 때도 있고..
저는 김장하는 날 아침에 김장도 하기전에 손가락 두개를 숭덩 해먹었어요.
일도 드럽게 못하면서... ㅠ.ㅠ
저요~~~
양념 꺼내다 씽크대 문짝에 손가락 찍혀 밴드생활 1주일 했어용~~
울 남편 또 베였어??? 입에 달고 살아요.
저는 온몸이 멍 투성이에요. ㅠ 살짝 부딪히기만해도 멍이 잘 드는 타입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이유없이 계속 무릎에 시퍼런 멍이 들길래 죽을 병 걸린건가 했더니...
어느날 자다가 제 무릎을 벽에 퍽! 치는 소리에 놀라 깼어요. ㅠ
그 멍이 몸부림치다 생긴거라는...
성격이 급하신가봐요.
전 결혼 7년차에 살림도 7년차인데 신기하게도 칼질하다가 다쳐본 적이 한번도 없어요.
요리하다가 다쳐본 기억으로는 뜨거운 냄비 손잡이에 살짝 데인 정도.
혹시 칼질 할때 빠른 속도로 하세요? 칼질 할때는 특히 안 다치도록 주의를 해서 천천히 해 보세요.
정말 아프셨겠어요.
원글님, 댓글님 다~아 덜랭이
다쳤는지는 모르는데 설것이 한번이라도 하고나면
손가락이 베이고 스크러치나고 합니다.
설겆이 하고나면
손가락이 베이고 손등이 긁히고 해요.
집안에서도 잘 부딪혀서 멍도 잘 들고, 언제 생긴 멍인지 모르는 멍들도 있어요.
냉동실 생선 꺼내 봉지 벗기다 가시 박히고
가스렌지 닦다가 고무장갑 뚫고 점화침 찔리고
화상은 너무 잦아서 쓰기도 귀찮고
종종걸음 걷다가 가구차고 발톱부러지고...
다 성질급하고 진중하지 못한 제 탓이로소이다.
산재 처리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ㅠㅠ
베이거나 하진 않는데 저도 모르는 멍이 들어있어요,,미혼때는 길바닥에서 잘 넘어졌는데 하루는 아는 동생이랑 친구랑 세명이서 서로 넘어지고 붙들어주면서 길을 걸었는데 알고보니 세 사람 모두 잘 넘어지는 스타일이라,,뒤에서 보면 낮술한걸로 보였을걸요,,
저도 잘 다치고 잘 깨뜨리고 쏟고 그래요.
저는 저의 원인을 알아요. 딴 생각이 많고 성격이 급해요 ^^
모두 제 이야기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