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난 딸아이, 매일 치마만 입겠답니다TT
오늘은 겨우 달래서, 내복위에 기모래깅스 입히고, 위에 티셔츠형 원피스 입혔어요.
그런데 문제는 기모래깅스도 싫어하고 스타킹입어야 치마입는 패션의 완성이라 여기는거에요.
기모스타킹 따뜻하긴 한데, 안에 내복입히자니, 좀 이상하고 말려올라갈거 같고
내복입히고 양말신겨서 기모스타킹 신기자니 좀 답답할거 같기도 하구요.
히트텍 이런 얇은 내의 입혀도 스타킹 신길때 말려올라가지 않나요?
내일 서울가는데(여긴 남쪽나라에요) 하필 제일 춥다니까 걱정이 되서요.
공주엄마들, 어떻게 입히시나요?--;
기모레깅스달린 스커트나 바지 예쁜거 많이 나오더라고요.
두툼한거 입힌다음 발토시라고 하나요? 종아리만 따뜻하게 덮는거요. 그거 입히면 따뜻할거 같은데요
아, 네^^ 저도 발토시를 샀는데, 롱부츠 신어야한다고 또 안신는대요. 발토시 신고 롱부츠 안들어가니까요. 에효...
추우면 레깅스가 더 낫긴해요. 그런데 솔직히 속에 내복입으면 많이 불편해요. 만약 본인이 입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모들어있는 레깅스만으로도 괜찮을듯싶어요.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아서 오히려 어른들보다 더 추위를 덜타요. 오히려 땀흘리면 더 감기 잘걸립니다. 저는 아이들 스타킹속에 내복 쭈글쭈글 비친것 보면 너무 보기싫던데요. 롱부츠면 그냥 신고 짧으면 발토시정도 해도 충분해요. 저도 딸 길렀는데, 오히려 가디건같은것 입히고 내복은 유치원보내면서 안입혔네요. 내부는 더워서 오히려 땀을 더 많이 흘려요. 제발 아이들 눈사람처럼 덕지덕지 안힙히면 좋겠어요.
앗^^감사합니다. 미니속바지 하나 사고, 기모스타킹 무발로 하나 사야겠어요. 언제쯤 저 공주병은 고쳐질런지...옷입은건 공주인데 얼굴만 공주가 아니라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