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데기 사용이 정말로 좋은걸까요?

... 조회수 : 4,953
작성일 : 2011-12-16 13:35:17

저희집엔 아직 비데기가 없고

일하는 곳에 비데기가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엉덩이 따뜻한건 좋은데 세정 작용은 사용 안해요.

그런데 이 비데기 사용이 정말 좋은걸까요?

위생적으로나 건강적으로나 말이예요.

제가 아는 일본인 중에 일본에서는 비데기만 사용을 해서

한국에 비데기 없는 곳에서는 변비가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결국 습관화가 돼서 혼자서는 변볼 힘도 없게 된다는 얘기잖아요.

어디서 보니까 어떤 의사분도

사람이 살아가면서 항문힘으로 살아가는건데,

(죽을때는 항문이 완전히 열린다고 하더군요.)

이 비데기가 맛사지 해줘야 변을 보고 그게 익숙해진다는건

그만큼 항문 힘이 약해지는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위생부분도요.

아무리 청소하는 아줌마가 청소를 한다고는 해도

그 여러 사람들이 쓰던 비데기가 과연 항문이나 질 세정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깨끗할까 하는거예요.

왜 굳이 안들을려고 해도 바로 옆칸에 들어간 사람 소리는 다 들리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변을 보는 중간에도 세정을 틀어놓고 맛사지를 하면서 일을 보던데,

한편으론 뜨악하기도 하고 진짜진짜 궁금해지더라구요.

임산부들같이 위생에 더 신경써야 하는 여자분들도

거리낌없이 바깥에 공중 비데기에 앉아서 사용하는 사람들 보면

저렇게 위생 상태가 불분명 한데 저렇게 막 사용해도 질염 같은거 안걸리나 보다,

솔직히 신기한 생각마저 들어요.

IP : 222.101.xxx.1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할래
    '11.12.16 1:43 PM (121.170.xxx.91)

    질세정을 그걸로 하는가요?
    남자라서 그런가...전 좋기만...샤워기로 마무리 하기보단...훨...나은거 같은디...여자분들은...좀 걱정이 되기도...

  • 2. ...
    '11.12.16 1:44 PM (115.136.xxx.29)

    비데 사용한지 좀 되었는데요, 변볼 힘이 없어진다는 건 조금 의아한데요? 제가 비데를 세정 작용으로만 써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암튼 비데 계속 사용하니까 화장실 휴지 이런 거 없어 좋고요 대신 비데를 제일 약한 수압으로 써요. 저 같은 경우는.. 세게 하는 건 아주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외부 비데를 당연히 안 쓰는 거고요..

  • 3. 그닥
    '11.12.16 1:46 PM (119.64.xxx.68)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요실금 처럼
    비데 사용하면 쎈물살때문에 변실금 생길수있다는 얘기듣고 비데 미련을 버렸어요.
    -라디오 건강프로에서 의사말 -

    휴지로 닦고 가제손수건 비치했다가 물에 젹셔서 또 닦아줍니다

  • 4. 원글이
    '11.12.16 1:47 PM (222.101.xxx.186)

    그러니까요.
    위엣분도 말씀하셨다시피
    사람들은 그 비데 노즐에서 나온 물로 세정해서
    방광염이나 질염 안 걸리는지 그게 신기하다니까요.

  • 5. 아기엄마
    '11.12.16 1:48 PM (118.217.xxx.226)

    공공장소에서 사용하는 비데기 정말 비위생적이고 세균 득실거린다고 전에 티비 고발 프로에 나왔었잖아요. 절대로 절대로 사용하지 마세요.

    그리고 집에서 사용하는 비데, 사실 전 집에서 사용하는 것도 찝찝해 죽겠어요. 제가 나름 청소를 한다고는 하는데 날마다 청소하는 것도 1주일에 2번 정도ㅜㅜ, 세균도 있을 것 같고, 비데는 또 물 확확 뿌려가면서 청소도 못하잖아요. 감전의 위험ㅜㅜ

    지금 집에서 가장 찝찝한게 비데인데, 남편이 혼자 사용하면서 절대로 못버리게 하네요. 청소하려면 막 더러워요ㅜㅜ 이사갈 때 꼭 버리려구요!!!

  • 6. 질염
    '11.12.16 1:53 PM (183.103.xxx.69)

    당연히 생기죠, 질염이 생기면 방광염도 생깁니다.밖에서는 비데사용하시면 안되요.전 의사샘한테 직접 들었네요

  • 7. 집에서만 사용
    '11.12.16 2:01 PM (219.250.xxx.77)

    전 애들한테도 밖에서는 사용하지 말라고 일러요.
    비데는 노즐청소가 중요한데 밖의 것은 믿을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방광염 걸리신 것을 보니까 물줄기를 너무 세게해서 그러신 것 같아요.
    비데기도 질이 여러가지라 물살이 부드럽게 잘 퍼지는 것을 선택하시면 괜찮을겁니다~~
    그리고 저희 집은 겨울에 추운데 비데기에 앉으면 따뜻해서 좋아요^^

  • 8. 저도
    '11.12.16 2:15 PM (14.50.xxx.251)

    집에 있어도 안써요.
    하물며 공공장소에....지저분해서 어떻게들 쓰나요?

  • 9.
    '11.12.16 3:34 PM (119.149.xxx.175)

    굳이 쓰시려면 기계식 비데 달아놓고 맘편히 물청소 하시는 게 낫구요...
    저는 그냥 안써요..
    아무리 관리 잘한다 해도 맨날 그것만 닦고 있을 수도 없고...
    차라리 휴지에 물 좀 묻혀 닦는 게 나은 것 같아요.

  • 10. 1004
    '11.12.16 5:30 PM (116.37.xxx.130)

    우리 가족은 비데를 너무 사랑해요
    소변보고는 안쓰고요 대변용도로 씁니다
    안방에 달아 놨구요 가족끼리만쓰고 밖에선 절대 안써요
    청소는 열심히 해야할것 같구요

  • 11. 음...
    '11.12.16 7:56 PM (123.111.xxx.244)

    원글님께서 좀 잘못 아시는 것 같은데
    변 보기 위해 마사지용으로 쓰기보다는 일 보고서 항문 세정하는데 주로 쓰는 거죠.
    그러니까 항문힘이 없어진다는 건 맞지 않다는 말씀...심한 변비가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말이죠.

    우리집도 비데 사용한지 꽤 오래 됐는데요
    우리 식구들은 비데 참 좋아해요. ^^;;
    밖에서 일보면 찜찜할 정도... 물론 청소도 자주 하죠.
    우리집 건 전자식인데도 물청소해도 되거든요.
    대신 윗님들처럼 밖에선 아이들에게나 남편에게나 절대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사람 저사람 쓰던 것, 정말 못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56 누가 신고 좀 해 주세요. 47 신고 2011/12/17 12,002
49555 저 밑에 글 보니, 남자들은 자기 와이프빼고는 다 예뻐보인다는데.. 12 궁금 2011/12/17 4,400
49554 떡볶이 글 보고 5 아들아 2011/12/17 2,245
49553 만성천식인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요..ㅠ ㅠ 14 숨차요 2011/12/17 3,153
49552 제 아들이 굶어죽으면..그래야 뉴스가 될까요? 5 참맛 2011/12/17 3,445
49551 내일 갑자기 어디론가 떠나신다면?....어디로 가실꺼예요?^^ 15 ... 2011/12/17 2,895
49550 노트북 추천해 주세요 4 도와주세요 2011/12/17 1,925
49549 홈쇼핑에서 파는 웅* 프리미엄 전래동화 어때요? 2 지름신 2011/12/17 1,898
49548 정봉주 전 의원 유죄판결 나겠네요. 17 정봉주 2011/12/17 7,618
49547 아이키우면서 항시 잊지말아야할 사항 10 ^^ 2011/12/17 3,645
49546 정말 이대나왔다고 시집 잘가는건 절대 아니죠. 8 개포동 2011/12/17 5,573
49545 곧 이민가는 사람 결혼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호빵 2011/12/17 3,377
49544 컴 아래줄에 소리조절 아이콘이 사라졌어요 2 요랑 2011/12/17 2,699
49543 요즘 장보기가 무서워요. ... 2011/12/17 2,184
49542 정글의 법칙 보는 중인데요 7 된다!! 2011/12/17 2,974
49541 뿌리깊은 나무가 정말 재미있으세요? 25 궁금 2011/12/17 5,625
49540 그러니까 만기환급금은 전부를 주는게 아니라 20%만 주는건가요?.. 5 자두씨 2011/12/16 2,966
49539 오늘 얼마나 드셨어요, 방사능? – 카페 차일드세이브 인터뷰 . 2011/12/16 2,776
49538 연근초무침 할려고 하는데요.. 2 요리 2011/12/16 2,473
49537 (방사능)일본산이 들어있는 화장품 위험성에 대해서.. 6 . 2011/12/16 5,152
49536 코스트코에 파는 큰 케잌(이름써주는거) 얼만가요? 7 쪼코케이크 2011/12/16 2,967
49535 시골 된장지개 판타스틱, 뉴요커들이 반했다 5 기사 2011/12/16 3,382
49534 보일러가 터졌어요. 아랫집에 피해 없을까요? 4 아놔~ 2011/12/16 3,152
49533 도와주세요. 아이 분노조절에 대한 일.. 3 ㅠㅠ 2011/12/16 3,100
49532 지퍼를 가지고 열림과 닫힘의 이미지하면 어떤게 연상되세요?? 8 bluest.. 2011/12/16 2,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