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애 축구팀 엄마 하나가 위로 딸이 하나 있는데 공부 좀 잘 한다고 엄청 유세에 자기 교육관과 방법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이 있어요.
그 딸이 4학년인데 아빠랑 같이 목욕을 한답니다. 그러면서 자기 남편이 아이들에게 아주 관심이 많고 뭐 하여간 저런 것도 자기 아이가 공부 잘하고 똑똑한 비법인 양 떠드는 엄마가 있거든요.게다거 그 아이가 초 4치고는 키도 크고 발육도 빠른 편인데 여하간 초 4 딸이 아빠랑 목욕하는거 좀 이상하지 않나요? 물론 아빠가 뭐 나쁜 이상한 사람이란 의미는 아니구요.
그런데 이것도 이상한거죠. 저는 듣고 좀 우웩 했는데 그 엄마가 워낙 목소리 크고 자신감이 넘치니 암말들 안하더라구요. 저도 초4 아들 있지만 그애 앞에서 옷도 안 갈아입고 목욕은 더더욱 같이 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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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불쾌하실 수 있을거 같아 바꿀께요.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