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이 너무 입고 싶어요.

아휴 조회수 : 1,808
작성일 : 2011-12-16 10:25:00
왜이러나 모르겠어요.
20대 때도 한복 이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그런 정도.
결혼하면서 한복해서 몇번 입었는데
좀 번거롭긴 해도 정말 드레스 입는 것 마냥
너무이쁘고 좋더라고요.

그리곤 안입은지 좀 됐고요.

중간에 저고리 손세탁 하다 물빠져서 ㅠ.ㅠ
그냥 방치중..

이번달에 결혼식 갔다가 결혼 당사자들 보다
그 가족들이 입고 있는 한복이 또 너무 예뻐서
한복만 열심히 보다 왔어요.ㅎㅎ


날씨가 추워지니까
지금은 또 겨울한복이 너무 입고 싶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갖춰서요.
왜이러나 모르겠어요.

털조끼도 입고 목도리(?)도 두르고
머리에 쓰는 것도 쓰고
한복 예쁘게 입고 
그러고 싶어요.


아..한복이 왜그렇게 이쁜건지.

어젠 뿌리깊은 나무 보면서 남자 한복 보고 
너무 너무 멋있다. 기품있다 감탄하며 보고요.
물론 좀 비싸야 눈에 이쁜 것을 입을 수 있다는게 문제겠지만요.


누가 한복 무료 대여 해주면 
한복만 입고 싶을 정도에요.
왜이러나 몰라요 진짜. ㅎㅎ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ㄷ
    '11.12.16 10:28 AM (175.125.xxx.45)

    만드는 법 배우셔서 만들어입고 다니세요. 너무 좋아요

  • 2. 개량한복을
    '11.12.16 10:30 AM (119.64.xxx.68)

    찾아보시던지요^^
    저도 요즘 -뿌리- 보면서 한복에 홀딱ㅎㅎ

  • 3. 전통한복이 좋아요
    '11.12.16 10:32 AM (112.168.xxx.63)

    솔직히 개량한복이나 퓨전한복 별로 안좋아해요.
    전통 한복의 우아함이나 단아함이나 기품이나 예쁨이 덜 한 거 같아요. ㅎㅎ

  • 4.
    '11.12.16 10:36 AM (175.112.xxx.136)

    그죠~한복 정말 예뻐요
    울엄마도 사진보니평상시에 한복 입으셨던데..
    물론 화려한한복 아니지만 그래도 참 예쁘더라구요

  • 5. 해입으세요.
    '11.12.16 10:41 AM (211.176.xxx.112)

    동대문 같은곳 알아보셔서 본견 말고 물실크 같은걸로 해입으시면 되지요.
    저희 시어머니 한복 많이 좋아하시는데 젊어서는 형편상 못해입으시고 연세 드시니 살곰살곰 그렇게 하시더니 이제 옷장 하나 가득 한복 입니다.ㅎㅎㅎ
    솔직히 드레스 입고 어딜 가요. 한복은 입고 나갈 일이라도 있지요.ㅎㅎ

  • 6. 어머나...
    '11.12.16 10:42 AM (1.225.xxx.229)

    저도 너무 한복이 좋아요....
    전 요즘 개량한복 퓨전한복 절대로 싫어하구요
    또 한복에 화려하게 꾸민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정말 단아하고 우아한 무게있는 스타일의 한복을 너무 좋아해요...
    일명 안방마님스타일이나 궁중스타일(금은박없는)....

  • 7. 저희
    '11.12.16 10:46 AM (111.118.xxx.253)

    아이와 만나면 나눌 말씀 많으실 듯요.
    이 아이가 한복에 광적입니다.

    어린 아이면 말도 안 합니다.
    너무너무너무X100 사랑합니다.

    전 세탁이나 이런 거 귀찮아서 집에서 못 입게 하는데...
    친가나 외가 가면 평상복처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외가가면 그게 세탁이 뭐 어렵다고 못 입게 하느냐시면서 내가 다 빨아줄게 마음껏 입고 있으라고 하시니,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면서 방학이면 머무는 동안 며칠이고 한복만 입고 있습니다.

    이 아이도 개량한복은 싫어하고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만한 아이입니다.

  • 8. 한복 넘넘 예쁘고 고운데
    '11.12.16 10:47 AM (119.64.xxx.68)

    막상 입고나가기는 용기가 필요하겠죠? ^^
    뿌리에 항아님 복장도 곱고요 남자들 한복도 너무나 멋져요.

  • 9.
    '11.12.16 10:50 AM (211.246.xxx.196)

    저희님
    정말 티비에서 보고싶은 귀여운 이야기에요
    한번제보해보세요^^
    제가아는 아이면 제보해두리고싶네요~~
    한복 어떤걸 입고있나요? 궁금해요

  • 10.
    '11.12.16 11:09 AM (112.168.xxx.63)

    계절별로 맞는 한복 여러벌 있으면 그냥 입고 나갈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의욕이 이렇게 넘치는데 문젠 한복이 없다는거.ㅋㅋㅋ
    솔직히 한복 가격도 비싸잖아요.
    전 옷 턱턱 살 만큼 형편이 안돼어서 일반 옷도 잘 안사거든요.ㅎㅎ

    어디 무료대여 해주는 곳 있음 열심히 입어서 홍보 해드릴 수 있는데.ㅋㅋㅋㅋㅋㅋ

  • 11. 무료로 한 곳은 모르고
    '11.12.16 11:41 AM (125.142.xxx.153)

    저 밑에 한중일 미인 나왔는데 여자 얼굴 어느나라가 더 예쁜지 모르겠지만
    옷 중에서 제 눈엔 한복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중국 전통 의상이야 몸매가 드러나는 것 뿐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제가 중국 사극도 자주 보는데 청나라 의상도 그렇고 당나라 의상도 그렇고
    볼 때마다 의상 별로다. 안 예쁘다 이래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극보면서는 예쁘다 소리 저절로 나오고요.

  • 12. 맞아요
    '11.12.16 11:49 AM (112.168.xxx.63)

    윗님 정말 한복은 드레스 같기도 하고 우아하면서 멋스럽고 이쁘고 색도 곱고
    누가 입어도 잘 어울리는 옷 같아요.
    외국인이 남자 한복 입어도 참 멋지고요.

    일본이나 중국 전통 의상들 화려하긴 하나
    뭐랄까 단아하고 우아한 기품 있는 멋과 아름다움은 좀 없죠.ㅎㅎ

  • 13. 한복
    '11.12.16 12:24 PM (211.215.xxx.39)

    정말 단아하고 고와요...
    우리민족의 미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듯해요.
    한복의 소매자락 항아리 같은 곡선은 실용성만 놓고 보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인데...
    기가 막히지요?
    그 유려한 곡선미는...하...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460 관리사무소에 투표독려 방송! 전화부탁드려요 5 관리사무소 2012/04/11 759
96459 김총수 최후의 승부수.twit 12 그냥 2012/04/11 2,806
96458 투표독려 전화 7명에게 메세지 보내기해요 6 파란 2012/04/11 898
96457 남편기다려요 2 기다리는맘 2012/04/11 756
96456 고양 일산동구 투표율 거의 최저수준이네요.ㅠㅠ 7 60프로를 .. 2012/04/11 1,511
96455 투표용지 두장 같은 함에 넣는거 맞나요? 8 ..... 2012/04/11 1,846
96454 이제 투표 마감까지 2시간반도 안남았네요.. .. 2012/04/11 694
96453 ◈ 오픈월드엔터테인먼트 장석우는 오원춘 보다 머리가 좋다?? 빌더종규 2012/04/11 919
96452 다들 출구조사 하셨나요??ㅡ,,ㅡ 5 아넷사 2012/04/11 1,365
96451 투표장에서 초콜렛 나눠주면 선거법위반이에요? 1 쿡쿡하세요 2012/04/11 1,212
96450 투표 잘해서 무한도전 보고 싶습니다. 7 그냥 2012/04/11 1,047
96449 투표장에 사람들 이리많은거 참봐요 5 와우 2012/04/11 1,810
96448 아들이 오고 있어요 1 ana 2012/04/11 1,082
96447 자신한테 맞는 정당 찾아주는 사이트가 있네요~ 9 바람이분다 2012/04/11 793
96446 친구가 너무 한심할 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13 어쩌죠 2012/04/11 4,568
96445 저도 했어요. 1 인증샷 2012/04/11 731
96444 투표율 60% 충분히 가능합니다. 23 2012/04/11 3,056
96443 투표하고 왔어요~ 2 호호~ 2012/04/11 712
96442 지역구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뽑아달라고 문자가 왔네요 4 ... 2012/04/11 957
96441 강남구을 44.1% 8 ... 2012/04/11 1,849
96440 하루종일 심장이 두근두근.. 딴일을 못하겠네(냉무) 4 아침부터 하.. 2012/04/11 937
96439 몇시정도 윤곽이 들어날까요? 빨리 투표합시다 !!!! .... 2012/04/11 696
96438 우리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힘냅시다. 2012/04/11 572
96437 빨리 가셔야 하는 이유 4 지금 2012/04/11 1,662
96436 변희재 "투표 독려는 '나치 선동', 후진국이 투표율 .. 31 세우실 2012/04/11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