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복이 너무 입고 싶어요.

아휴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1-12-16 10:25:00
왜이러나 모르겠어요.
20대 때도 한복 이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그런 정도.
결혼하면서 한복해서 몇번 입었는데
좀 번거롭긴 해도 정말 드레스 입는 것 마냥
너무이쁘고 좋더라고요.

그리곤 안입은지 좀 됐고요.

중간에 저고리 손세탁 하다 물빠져서 ㅠ.ㅠ
그냥 방치중..

이번달에 결혼식 갔다가 결혼 당사자들 보다
그 가족들이 입고 있는 한복이 또 너무 예뻐서
한복만 열심히 보다 왔어요.ㅎㅎ


날씨가 추워지니까
지금은 또 겨울한복이 너무 입고 싶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갖춰서요.
왜이러나 모르겠어요.

털조끼도 입고 목도리(?)도 두르고
머리에 쓰는 것도 쓰고
한복 예쁘게 입고 
그러고 싶어요.


아..한복이 왜그렇게 이쁜건지.

어젠 뿌리깊은 나무 보면서 남자 한복 보고 
너무 너무 멋있다. 기품있다 감탄하며 보고요.
물론 좀 비싸야 눈에 이쁜 것을 입을 수 있다는게 문제겠지만요.


누가 한복 무료 대여 해주면 
한복만 입고 싶을 정도에요.
왜이러나 몰라요 진짜. ㅎㅎ
IP : 112.168.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ㄷ
    '11.12.16 10:28 AM (175.125.xxx.45)

    만드는 법 배우셔서 만들어입고 다니세요. 너무 좋아요

  • 2. 개량한복을
    '11.12.16 10:30 AM (119.64.xxx.68)

    찾아보시던지요^^
    저도 요즘 -뿌리- 보면서 한복에 홀딱ㅎㅎ

  • 3. 전통한복이 좋아요
    '11.12.16 10:32 AM (112.168.xxx.63)

    솔직히 개량한복이나 퓨전한복 별로 안좋아해요.
    전통 한복의 우아함이나 단아함이나 기품이나 예쁨이 덜 한 거 같아요. ㅎㅎ

  • 4.
    '11.12.16 10:36 AM (175.112.xxx.136)

    그죠~한복 정말 예뻐요
    울엄마도 사진보니평상시에 한복 입으셨던데..
    물론 화려한한복 아니지만 그래도 참 예쁘더라구요

  • 5. 해입으세요.
    '11.12.16 10:41 AM (211.176.xxx.112)

    동대문 같은곳 알아보셔서 본견 말고 물실크 같은걸로 해입으시면 되지요.
    저희 시어머니 한복 많이 좋아하시는데 젊어서는 형편상 못해입으시고 연세 드시니 살곰살곰 그렇게 하시더니 이제 옷장 하나 가득 한복 입니다.ㅎㅎㅎ
    솔직히 드레스 입고 어딜 가요. 한복은 입고 나갈 일이라도 있지요.ㅎㅎ

  • 6. 어머나...
    '11.12.16 10:42 AM (1.225.xxx.229)

    저도 너무 한복이 좋아요....
    전 요즘 개량한복 퓨전한복 절대로 싫어하구요
    또 한복에 화려하게 꾸민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정말 단아하고 우아한 무게있는 스타일의 한복을 너무 좋아해요...
    일명 안방마님스타일이나 궁중스타일(금은박없는)....

  • 7. 저희
    '11.12.16 10:46 AM (111.118.xxx.253)

    아이와 만나면 나눌 말씀 많으실 듯요.
    이 아이가 한복에 광적입니다.

    어린 아이면 말도 안 합니다.
    너무너무너무X100 사랑합니다.

    전 세탁이나 이런 거 귀찮아서 집에서 못 입게 하는데...
    친가나 외가 가면 평상복처럼 입고 있습니다.

    특히, 외가가면 그게 세탁이 뭐 어렵다고 못 입게 하느냐시면서 내가 다 빨아줄게 마음껏 입고 있으라고 하시니, 너무 좋아서 펄쩍펄쩍 뛰면서 방학이면 머무는 동안 며칠이고 한복만 입고 있습니다.

    이 아이도 개량한복은 싫어하고요.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올만한 아이입니다.

  • 8. 한복 넘넘 예쁘고 고운데
    '11.12.16 10:47 AM (119.64.xxx.68)

    막상 입고나가기는 용기가 필요하겠죠? ^^
    뿌리에 항아님 복장도 곱고요 남자들 한복도 너무나 멋져요.

  • 9.
    '11.12.16 10:50 AM (211.246.xxx.196)

    저희님
    정말 티비에서 보고싶은 귀여운 이야기에요
    한번제보해보세요^^
    제가아는 아이면 제보해두리고싶네요~~
    한복 어떤걸 입고있나요? 궁금해요

  • 10.
    '11.12.16 11:09 AM (112.168.xxx.63)

    계절별로 맞는 한복 여러벌 있으면 그냥 입고 나갈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의욕이 이렇게 넘치는데 문젠 한복이 없다는거.ㅋㅋㅋ
    솔직히 한복 가격도 비싸잖아요.
    전 옷 턱턱 살 만큼 형편이 안돼어서 일반 옷도 잘 안사거든요.ㅎㅎ

    어디 무료대여 해주는 곳 있음 열심히 입어서 홍보 해드릴 수 있는데.ㅋㅋㅋㅋㅋㅋ

  • 11. 무료로 한 곳은 모르고
    '11.12.16 11:41 AM (125.142.xxx.153)

    저 밑에 한중일 미인 나왔는데 여자 얼굴 어느나라가 더 예쁜지 모르겠지만
    옷 중에서 제 눈엔 한복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중국 전통 의상이야 몸매가 드러나는 것 뿐 아름답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제가 중국 사극도 자주 보는데 청나라 의상도 그렇고 당나라 의상도 그렇고
    볼 때마다 의상 별로다. 안 예쁘다 이래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극보면서는 예쁘다 소리 저절로 나오고요.

  • 12. 맞아요
    '11.12.16 11:49 AM (112.168.xxx.63)

    윗님 정말 한복은 드레스 같기도 하고 우아하면서 멋스럽고 이쁘고 색도 곱고
    누가 입어도 잘 어울리는 옷 같아요.
    외국인이 남자 한복 입어도 참 멋지고요.

    일본이나 중국 전통 의상들 화려하긴 하나
    뭐랄까 단아하고 우아한 기품 있는 멋과 아름다움은 좀 없죠.ㅎㅎ

  • 13. 한복
    '11.12.16 12:24 PM (211.215.xxx.39)

    정말 단아하고 고와요...
    우리민족의 미의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듯해요.
    한복의 소매자락 항아리 같은 곡선은 실용성만 놓고 보면,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인데...
    기가 막히지요?
    그 유려한 곡선미는...하...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891 홈메이드 요거트 만들어 먹었어요. 10 stylet.. 2012/01/27 1,815
62890 아기는 일찍 낳는게 좋은건가요 ...? 18 .. 2012/01/27 3,303
62889 서울에 1억짜리 아파트 전세가 있나요? 11 ㅁㅁ 2012/01/27 2,878
62888 한라봉은 유전자 조작인가요? 1 지금 먹고 .. 2012/01/27 2,343
62887 미국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9 14세 영어.. 2012/01/27 959
62886 방배동으로 이사가려구 하는데.. 8 이사 2012/01/27 3,983
62885 60되신 어머니와 같이 볼만한 한국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9 dd 2012/01/27 939
62884 가스차단기가 왜 이럴까요 3 빨간불 2012/01/27 4,265
62883 초등입학예정))책가방 뭐가 좋은가요? 7 .. 2012/01/27 1,220
62882 영등포 맛집이여~ 7 ^^ 2012/01/27 1,236
62881 전세계약시 전입신고관련 1 질문있어요~.. 2012/01/27 574
62880 연말정산에 동생 교육비와 부양가족등록을하려면 등본을 내야겠지요?.. 1 연말정산 2012/01/27 912
62879 비메이커 가구도 취소가능할까요? 가구 2012/01/27 459
62878 가족끼리 꼭 이 영화 보세요. 5 우리는 동물.. 2012/01/27 1,915
62877 이럴 경우 그냥 넘어가야 하나요? 고민 2012/01/27 552
62876 부모님 성지순례(유럽쪽) 여행 보내드려보신분? 10 부모님 2012/01/27 1,796
62875 미혼녀인데요... 자꾸만 임신 출산하는 꿈을 꿔요. 3 stylet.. 2012/01/27 2,710
62874 영화-장화신은고양이 6 은새엄마 2012/01/27 1,428
62873 나는 왜이렇게 속이 좁을까...어떤 때 느끼시나요? 9 밴댕이 2012/01/27 1,946
62872 아 힘들다 힘들어 악마적본능 2012/01/27 579
62871 최시중 전격 사퇴 4 속보 2012/01/27 1,389
62870 최시중, 전격 사퇴..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2보) 1 세우실 2012/01/27 735
62869 맛있는 된장이요~~ 16 추천부탁 2012/01/27 2,631
62868 스텐냄비 옥시크린 넣고 끓이면 깨끗해지나요? 10 ... 2012/01/27 3,192
62867 sk인터넷사용하시는분... 1 인터넷 2012/01/27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