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33, 책욕심이 좀 있어요. 직업도 글쓰는 쪽이라 도움도 되구요
전 책을 빌리기보단 사서 보는걸 선호하고
책을 사면 꼭 사인과 라벨링을 해서 내 것이라는 표시하는걸 좋아해요
평생 가지고 갈 책이라 생각하고 모으는데, 갑자기
40되고 50되고 60되면 책이 많이 바래기도 하고 양도 엄청 많아질텐데..
그래도 이고 지고 살아야 하는걸까 이 많은 책들 사들인거 후회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법정스님 무소유를 새겨들으려고 하는데
책 앞에 서면 막 맥박이 빨라지는것 같아요
저 이거 부질없는 욕심일까요
혹시 책 너무 많이 사들이고 쌓아두면 나중에 후회하시는 분 계신가요?
주기적으로 나눔 하고 다시 새로운 책을 채우는게 현명할까요
저의 책 지름신에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