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워블로거만 문제인가요? 연간 수억원을 판매하는 상업블로그들

상업블로그 조회수 : 1,917
작성일 : 2011-12-16 09:37:49

네이버에 보면 아주 고가의 사치품을 블로그에서 연간 수억원어치 판매하는 블로그가 있어요.

http://blog.naver.com/bluequeenkr?Redirect=Log&logNo=70123319678

해외에 거주하면서 아주 전문으로 파는 사람인데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아무런 조치없이 계속 판매행위를 하고 있는게 문제입니다.

보통 쇼핑몰을 운영하면 법규가 엄격해요. 사업자 신고는 필수고 그에 따른 사회보험료,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월 100만원 조금 넘게 벌어도 사회보험료가 20만원이 넘더군요.  분기마다 월 매출 1000만원 안되어서

부가가치세 100만원 이상 내야 하고요. 거기다 전자상거래법 준수해야 해서 에스크로도 의무적으로

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해외 거주하면 블로그에 아주 판벌이는 사람들 매출액이 어마어마 해도 세금 한푼 안냅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파워 블로그가 아니란 이유가 아무런 조치도 안하는 걸까요?

또 파워 카페도 문제입니다.  역시 사업자 등록안한 장사꾼들이 모여서 이벤트니 뭐니 하면서

판을 벌입니다.  아무런 세금도 내지 않으니 싸게 사서 좋기야 하겠죠.

하지만 정당하게 법규지키면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뭐가 되나요?

IP : 124.52.xxx.1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외거주
    '11.12.16 9:39 AM (211.219.xxx.62)

    해외에서 거주하면 거주국가의 법규와 세법을 따라야죠. 물론 해외 법규도 어기면서 세금도 안 내고 있다는데 100원 겁니다. ^^

  • 2. ..
    '11.12.16 9:41 AM (125.152.xxx.11)

    처음 블러그 할 때가 좋았는데....

    지금은 너무 노골적으로 상표 드러내고 광고 하는 곳이 많아져서....저도 제 블러그 조차 하기 싫더라구요.ㅎㅎㅎ

    포털에서 사람들 욕심에 살을 찌워 주는 것 같아요.

  • 3. queen2
    '11.12.16 10:38 AM (175.211.xxx.59)

    걱정 안하셔도 되요. 장사하는 분들은 올해 세금 안냈다고 안심하면 안되요. 국세청에서 몇년 두고 보다가 대개 5년단위로 조사해서 세금 때립니다. 첨에 오픈마켓 시작했을때도 다들 사업자 없이 장사하다가 몇년후에 세금때문에 쪽박 찬 사람들 많았어요. 해외에서 하는 판매자들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그때 가봐야 알겠지만 국내에서 판매하는 블로거들은 앞으로 곡소리 날일 있을거에요. 아마도 이미 사업자등록하고 세금내고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구요. 단순하게 그냥 장사하는 분들 빨리빨리 대비하셔야 할듯.

  • 4. 원글
    '11.12.16 10:44 AM (124.52.xxx.147)

    걱정안해도 되다니요? 네이버에서 이 사람들 수도 파악 못하고 있다고 했어요. 이거 국세청에서 나서야 해요. 너무 시장을 교란시키고 세금 내고 법 지키고 장사하는 사람들 완전히 물로 만들어요. 사업자등록 해도 문제에요. 카페에서 공구니 이벤트니 하면서 현금 장사하는 사람들 제대로 세금 신고 할거라고 보세요? 그거 눈가리고 아웅이에요. 사업자 등록 했다! 하고 오리발 내밀고 끝날 일 아니란거죠.

  • 5. 원글
    '11.12.16 10:55 AM (124.52.xxx.147)

    저도 카페에서 하도 맛있다고 드립치길래 반찬 종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우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족이 만들었는지 맛있다고 소문났지만 나중에 받은 반찬은 판매자와 상관없는 엉뚱한 주소에서 배달된 반찬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순수한 벼룩을 벗어난 고가의 물건을 전문적으로 사고파는 카페는 이미 순수한 카페라고 볼수 없어요.

  • 6. queen2
    '11.12.16 11:08 AM (175.211.xxx.59)

    국세청에서 세금물릴때 호락호락 하게 하지 않습니다. 주변인 계좌번호까지 다 훑어서 빠져나갈 구멍 없게 조사해요. 네이버에서 파악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신상명세 다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픈마켓 세금 때릴때도 옥션은 외국계 회사라서 판매자들 정보 못넘긴다 쇼하다가 결국엔 다 넘겨주어서 판매자들 세금 많이 맞았어요. 제말은 당장은 세금 안내는것처럼 보여도 직접 돈거래 한게 아니고 통장거래 한 이상 언젠가 걸리게 되어 있다는 말이에요. 떼돈 벌고 해외로 튀지 않는 이상.

  • 7. 원글
    '11.12.16 11:13 AM (124.52.xxx.147)

    글쎄 옥션하고 네이버 블로그하고 같냐고요? 블로그에서 판매한거 지우면 고만이지 그게 자료가 남기를 하나요 어쩌나요? 너무 국세청을 슈퍼맨으로 보시는 거 아니신가요? 몇년전부터 베비로즈 문성실 이야기 나올때마다 탈세 이야기 많이 나왔지만 그때 네이버와 국세청에서는 뭘 했나요? 기껏 오존살균기로 문제 생기니까 공정거래위원회니 국세청이니 나섰지 그전에는 팔짱끼고 아무 조치 안 취했잖아요.

  • 8. 원글
    '11.12.16 11:59 AM (124.52.xxx.147)

    http://blog.naver.com/bluequeenkr?Redirect=Log&logNo=70123319678

  • 9. queen2
    '11.12.16 1:31 PM (175.211.xxx.59)

    국세청을 슈퍼맨으로 보는게 아닙니다.두둔하는 것도 아니고요. 국세청은 세금 받아먹으려고 눈에 불을 켠 곳이에요. 파워블로거들 이렇게 사회문제로 대두되면 그냥 있을 곳이 아니란 얘기에요. 주민번호하고 계좌번호하고 맞춰보는게 뭐가 어렵나요 컴퓨터만 두드리면 되는데. 인터넷 거래 특성상 통장거래가 고스란히 남기 때문에 세금 때리는 건 시간문제 입니다. 문제는 세금 받아낼 의지가 있냐 없냐 하는거죠. 그리고 블로거 숫자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네요.형사가 수사하면서 나 수사 한다 떠벌리고 다니지 않죠? 국세청도 마찬가지에요 물밑으로 조용히 조사합니다. 그리고 증거 들이밀어요. 세금 내라고. 그렇게 걸리면 부가세에 소득세에 추징금까지 어마어마 합니다. 1~2년안에 세금때문에 조용히 문닫는 블로그 카페 태반일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43 김정일 조문을 북한이 갑자기 받겠다는 이유 3 ㅎㅎㅎ 2011/12/23 1,667
50642 외국 학교들은 어떤가요? 6 한국인 2011/12/23 1,805
50641 프라이스 클럽에서....Salle Ma 오일스킬렛...공구 해 .. 2 .. 2011/12/23 3,029
50640 베토벤 - 터키 행진곡(Turkish March) 4 바람처럼 2011/12/23 2,960
50639 분당 서현역 근처사시는 분들~ 3 서현 2011/12/23 2,870
50638 신정환은 성탄절 특사로 감옥에서 나왔다네요!@@@ 5 나원참 2011/12/23 1,598
50637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정봉주 유죄판결은 법적 착.. 7 참맛 2011/12/23 2,303
50636 동서지간 개인적으로 자주 왕래들 하세요? 10 봉도사짱 2011/12/23 3,990
50635 때리는 교사에게 욕하사는분들 22 중딩맘 2011/12/23 2,481
50634 연말정산 - 현금영수증 누구 밀어줘야하나요? 봉도사무죄 2011/12/23 1,559
50633 가해자들이 장난으로 괴롭혔다 그러면 처벌이 가벼워지나요 ? 8 혹시 2011/12/23 1,825
50632 만약에 새로운 소송으로 bbk사건의 진실이 밝혀진다면 1 해피트리 2011/12/23 781
50631 지금 cj홈쇼핑에서 구들장 전기매트 파는데, 어떤가요?? 7 따끈따끈 2011/12/23 4,047
50630 이제 22네요 ㅠㅠ 3 ㅠㅠ 2011/12/23 986
50629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228
50628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835
50627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963
50626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962
50625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1,658
50624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917
50623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2,722
50622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2,540
50621 기아자동차 실습생 18살 고등생이 죽었네요. 5 mbc보고 .. 2011/12/23 2,703
50620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각 차.. 1 ... 2011/12/23 1,263
50619 영어회화 좀 배워야 할까요? 7 곧..대학생.. 2011/12/23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