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껍질팩 해보신분 계신가요?

동안비법 조회수 : 3,538
작성일 : 2011-12-16 06:15:07

동안 대회에서 1등을 했다나  매일 매일 돼지팩을 한다는 분이 피부가 좋아 보이길래

수육하고 남은 껍질로 비슷하게 만들어 봤어요.

티비에서 대충 설명 하는걸 보고 세번 삶아서 블랜더에 갈았는데...

삶는 그 순간부터 온 집안에 배인 냄새,  갈아 지지도 않고

기름 걷어내느라 이틀을 고생하고

어찌 어찌 갈아서 걸러 놓기 까지는 했는데 그 냄새 때문에 도저히 바를 수가 없네요

손등에 바르고 비누로 씻어 봤는데 냄새도 냄새지만 그 비끌 거리는 감촉이 너무 안좋아요.

도대체 이걸 어찌 바른다는건지 

이 모든걸 감수하고 바를 정도로 효과가 좋은건지 

통에 담아놓고 몇시간째 째려보고 있네요   집안에 냄새가 배어 속도 울렁 거리고

방법은 대충 맞는거 같은데 ....

혹시 해보신분 안계신가요?

 

IP : 174.98.xxx.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6 7:15 AM (1.225.xxx.30)

    지성피부나 민감성 피부는 절대 하지말라네요.

  • 2. ...
    '11.12.16 7:28 AM (222.233.xxx.161)

    집에 잇어도 번거러워서 못해서 열심히 먹고만 있어요...

  • 3. ..
    '11.12.16 7:51 AM (210.94.xxx.101)

    티비에 나오는 미용 비법 이런거 믿지 마세요. 다른 방송도 비슷하겠지만.. 거의 다 짜고 치는거라, 그런 비법들 그냥 급조된 것이던지 피디가 요구해서 하는것이던지 주제에 맞게 억지로 맞추는거 많아요

  • 4. 음식..
    '11.12.16 8:15 AM (218.234.xxx.2)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드시는 게 효과 더 좋을 걸요. 피부세포가 촘촘할텐데 그렇게 다 피부 속으로 들어가는 건 아닐 거구.. (실제로 오이팩이나 레몬팩은 효과 없다고 해요. 피부 입자보다 그 비타민c 입자가 크다고요. 화장품은 그걸 화학적으로 만들어서 입자 크기를 줄여놨다는 거라며.. 그래서 오이팩 하는 것보다 오이 드시는 게 더 효과가 좋다는..

    예전에 탤런트(방은희)가 나와서 이야기하는데 화상을 심하게 입었는데, 사람 몸이 희한한게 자기 몸에 좋은 걸 찾는다는 걸 알았대요. 얼굴에 화상 심하게 입어서 붕대 칭칭 감아놓고 여배우로는 이제 끝났다 싶은데 그 와중에도 그렇게 족발이 먹고 싶어서 병문안 오는 사람들한테 족발 사오라고.. 그래서 화상 때문에 입도 잘 안벌려지는데 족발을 우걱우걱 먹었는데... 그 콜라겐 성분 때문인지 얼굴이 너무 말끔하게 나았다고 해요. 지금도 흉터가 쬐끔 이마부분에 있지 얼굴 전체는 깨끗해졌다고..(뭐 다른 치료도 많이 받았겠죠..)

    그냥 드세요.. 바르는 것보다 먹는 게 훨씬 피부에 좋아요.

  • 5. diealmond
    '11.12.16 8:18 AM (175.207.xxx.37)

    윗분 말이 맞습니다.
    돼지껍질에는 콜라겐이 풍부해서 아마 이런 말도 안되는 피부미용법도 만들었을텐데요.
    콜라겐은 피부에 붙인다고 흡수가 되지 않습니다. 차라리 돼지껍데기를 드십시오.
    집에서 제조한 팩이 진피층까지 흡수되기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 6. 동안비법
    '11.12.16 8:45 AM (174.98.xxx.47)

    그러게요 티비에서 볼때는 정말일까 싶었는데
    만들다 보니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은게
    기회가 되서 만들어 보긴 했는데 도저히 바르지는 못할거 같네요
    그런데 제가 돼지껍질도 못먹습니다.
    그래서 수육을 할때도 미리 잘라서 버리거든요.
    이제 다시는 이런거 믿지 말아야 겠어요
    전에 와인에 양파를 넣어 천연 화장수를 쓰면 피부가 하얘진다고 해서
    숙성 시키고 오래 기다려서 만들어 석달을 써봤는데 나쁘지는 않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없더라구요.

  • 7.
    '11.12.16 8:53 AM (203.244.xxx.254)

    그냥 정 그런게 해보시고 싶으시면 콜라겐 들어간 음식 챙겨드시고, 화장품 바르세요.
    같은 성분 정제해서 나오는데 뭐하러 굳이 비위상하게 저런 걸...

  • 8. jk
    '11.12.16 9:30 AM (115.138.xxx.67)

    인간의 피부와 가장 유사한 동물이 바로 돼지라나 뭐라나... ㅋ

    아무 쓰잘데기 없으니 쓰레기통에 쳐박으시압... 그걸 왜 바르고 있음?

  • 9. -_-
    '11.12.16 9:56 AM (61.38.xxx.182)

    족발집아줌마..피부좋은 아줌마들 많드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367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는 승용차종 좀 알려주세요 6 차종 2012/01/29 3,839
63366 노처녀 결혼하기 정말 힘드네요 38 ㅡㅡ 2012/01/29 16,067
63365 어린이집 반배정에 대해 고민이 있어요.... 2 고민맘 2012/01/29 1,043
63364 MBC 노조가 파업한다는군요.,.. 5 청와대쪼인트.. 2012/01/29 939
63363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이후부터 비밀번호 틀렸다고 로그인이 안되네여.. 왕고추 2012/01/29 415
63362 뉴스타파 2 나무꾼 2012/01/29 852
63361 고가의 수입화장품 정말 좋은가요? 7 SK 222.. 2012/01/29 3,900
63360 경험많은 60세 의사에게 앞니성형맡기는거 별론가요? 14 나이많은치과.. 2012/01/29 2,715
63359 지방흡입술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13 ㅠㅠ 2012/01/29 5,185
63358 포이동 쪽 오피스텔 분위기는 어떤지 가르쳐 주세요... jane 2012/01/29 482
63357 남편에게 출산 장면을 보여주지 말라고 하던데 64 stylet.. 2012/01/29 36,524
63356 양문형 냉징고 1 wodyd 2012/01/29 686
63355 공부못하는 나라 /독일의 교육 12 ~~공부좀 .. 2012/01/29 2,702
63354 지역난방이 좋은가요? 1 이사 2012/01/29 1,246
63353 연말 정산에 관해 급한 질문 드립니다!! 3 급해요!! 2012/01/29 1,409
63352 1박2일 첫방송부터 보고 싶어요. 2 1박2일 2012/01/29 800
63351 결혼은 여자를 편하게 해주는 남자랑 해야 한다는데... 15 정말일까 2012/01/29 12,224
63350 철없는 의사 막내 동생 21 큰누나 2012/01/29 12,664
63349 소름끼치는 목사... 9 싫어요 2012/01/29 3,239
63348 오해 어느정도 풀어야 할까요? 4 오해 2012/01/29 1,280
63347 와이셔츠다리기가 너무싫어요 13 직장맘 2012/01/29 3,129
63346 일원동 마당있는 주택 전세 있을까요? 3 ... 2012/01/29 4,838
63345 친구집에 가서 자고 오는 경우가 많은가요? 9 중1 여학생.. 2012/01/29 3,117
63344 제가 강아지를 괜히 키우기 시작했나봐요. 11 괴로워요 2012/01/29 3,381
63343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39살인데 유치원 다녔던 분들 많으시.. 51 유치원 2012/01/29 7,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