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 조회수 : 14,958
작성일 : 2011-12-16 04:09:45
어떤 문화에서는 가족이 탕안에 함께 들어가 목욕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러면 모두 나체로 들어가서 목욕하는건가요? 

딸이고 아버지고 아들이고 엄마고 다 알몸으로 하는건 아니겠죠? 


IP : 119.192.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11.12.16 6:14 AM (112.148.xxx.143)

    온양온천 쪽에는 가족탕이 있는 모텔 지금도 운영 하던데요... 말이 가족탕이지 모텔 욕조에 물받아 목욕하는 셈이어요...

  • 2. dma
    '11.12.16 7:18 AM (121.151.xxx.146)

    가족탕은 욕실에 좀더큰 욕조가 있는것이지요
    일반욕조보다 큰 욕조가 있는경우가 많아요

    아무리 그래도 다큰자식이랑 부모가 같이들어가서 할까요
    여자랑 남자랑 나눠서하든지
    거의 가족탕에 가는 분들은 아직 애기가 있는 분이나
    가족에 거동이 불편한사람이 있는 경우에 많이들 가죠

  • 3. diealmond
    '11.12.16 8:23 AM (175.207.xxx.37)

    핀란드 사우나에서 그렇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가족끼리 나체로 ㅎㄷㄷㄷ

  • 4. ...
    '11.12.16 9:03 AM (110.13.xxx.156)

    부산에도 있어요 제 친구도 남편이랑 돌아기랑 같이 가족탕가서 목욕하고 온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5. 하하
    '11.12.16 9:12 AM (219.240.xxx.79)

    질문에 따라서 이상하게 될 수 있는 내용 같아요...ㅎㅎ

    보통 제 주위에선 어린 아이들과 부모가 다함께 씻을때 가는데요.
    주로 굉장히 추울때, 애들 어릴땐 엄마가 다 씻기쟎아요? 엄마도 피곤하니까,
    아빠엄마 같이 애들씻기고 같이 입히고 그러면 편하고 좋거든요.
    그리고 조금만 크면 성별이 다른 부모자식간에는 그런 추억 만들 일이 완전 없으니까
    어릴때 같이 목욕하는 건 아주 짧은 즐거움이 아닐까요? (아빠-딸, 엄마-아들 간에요)

    우리집은 6살, 8살 딸 둘인데 첫째딸 7살되면서 가족탕 영원히 아듀~ 했어요.
    구성애아줌마의 의견으로는, 딸아이가 아기때부터 아빠의 나체를 목욕시에 자연스럽게 보면서 크면 성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어느정도까진 같이 목욕 가능을 권장하시던데,
    저랑 남편은 더이상은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개방적인 집은 다른가봐요.
    딸애 친구 8살집 얼마전에도 가족탕 다녀왔다고 하대요. 자기들은 3학년 정도까진 생각한다고...
    집마다 성향이나 상황 다르니까,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6. 가봤어요
    '11.12.16 9:44 AM (221.162.xxx.139)

    애들 어릴때 일본 운젠온천에서 가족탕 갔어요
    애들 크면 당연 같이 못가죠

  • 7. 머할래
    '11.12.16 9:47 AM (121.170.xxx.91)

    어릴때는 어머니 아버지랑...다같이...초딩때...

    요새는 마눌이랑 가고 싶은데...잘 없네요...가족탕 자체가..애들이 아직 미취학이라...머....

  • 8. ㅎㅎㅎ
    '11.12.16 10:58 AM (211.176.xxx.112)

    애기 둘 어릴때(3~4살때) 대중 목욕탕 갈 엄두는 안나고 집에서 목욕하는건 시원찮고 해서 혼잣말로 흘렸더니 남편이 알아봤던 모양입니다.
    온천 쪽은 가족탕 있다고요.
    애기들이야 상관없는데 남편과 같이 목욕할 엄두가 안나서 손사래 치고 안 갔어요.ㅎㅎㅎ

  • 9. 흐음
    '11.12.16 11:19 AM (112.118.xxx.189)

    부부가 같이 샤워하거나 목욕 안하시나봐요?
    원글님 뉘앙스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수안보 등 온천에 가면 가족탕이 있습니다.
    공중목욕탕의 축소판 이고 옷 갈아입고 머리말리는 작은 방이 붙어있구요.
    시댁 갈 때 지나는 길이리 세 살 터울의 두 딸데리고 남편과 종종 갔었는데,
    위의 하하님처럼 큰 아이 6살때 되면서 남편이 '아, 올해가 마지막이네'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아빠가 때밀어 주고 놀아주고,
    가족끼리 행복한 추억이어서 저도 남편도 좋았고 그만둘 시기에 대한 생각도 비슷했구요.

    일단 전 공중목욕탕가서 아줌마한테 때밀고 사우나 하는거 좋아하는데,
    어린 딸 둘 데리고 목욕갔다오면 내 몸은 씻는둥 마는둥 힘들고,
    애들은 애들대로 대중탕이 숨막혀서 빨리 나가자고 조르고.. 정말 피곤한 일이었는데
    가족탕가면 남편이 애들 머리 감겨주고 때 밀어주고, 우리 부부도 서로 등 밀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10. 전 기억이 있어요~
    '11.12.16 11:31 AM (222.110.xxx.248)

    부곡 온천에 가족탕~
    말이 가족탕이지..지금 기억해도 침대없는 모텔방이었어요~ 욕조에서 아버지랑 동생이랑 셋이서 놀고 엄마는 욕조 밖에서 빨래? 같은걸(당일 여행이라 빨래할 일이 없었을텐데...) 암튼 고 장면이 기억나요~ 같이 여행간적이 많지 않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그때 제가 몇 살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남동생이랑 4살 터울이니까 아주 어리진 않았을듯여...) 아버지 몸이 어떻고 엄마도 벗고 있고 그런 식으로 기억에 남아 있진 않아요~ 저도 한~ 6~7살 전까진 아빠몸 노출? 시켜줄 거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847 한가인 가슴에 글자. 2 해품달 2012/02/23 2,566
73846 49재 문의드려요.기독교이신 분들만.. 9 잘될거야 2012/02/23 10,235
73845 4월 초순 이탈리아 여행 날씨 별로인가요? 7 --- 2012/02/23 7,821
73844 허염과 내 남편의 공통점 6 해품달 2012/02/23 2,756
73843 국가장학금 선발되었고 학점도 넘겼는데요 3 .... 2012/02/23 1,821
73842 한 가인과 중전역 배우는 인중만 보이네요 13 ... 2012/02/23 2,622
73841 52세 남자 자동차 책임 보험료만 얼마정도 되나요?? 2 아침 2012/02/23 1,189
73840 한가인 피부관리좀 하지.. 27 밝은태양 2012/02/23 16,653
73839 걷기운동만으로 살빼신분 계신가요? 9 ... 2012/02/23 5,176
73838 후쿠시마원전 1 NOFTA 2012/02/23 909
73837 통합진보당 "朴시장 민주 입당 서울시민 뜻에 부합하지 않다"(펌.. 4 그냥 2012/02/23 793
73836 제이미 올리버 -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에 대해 가르칩시다 3 나거티브 2012/02/23 1,274
73835 머리숱적고 머리결 나쁜 분들 어떤 퍼머하시나요?? 2 이뻐지자.... 2012/02/23 2,177
73834 사방이 늘어나는 편한 아줌마 청바지 찾아요... 1 궁금이 2012/02/23 1,412
73833 10년넘는 마인코트 버려야 될까요? 9 .... 2012/02/23 3,189
73832 건대부고 가려는데요~ 건대입구역?구의역? 1 건대부고 2012/02/23 830
73831 간장게장 먹고남은 간장으로 생선조림해도 되나요? 6 아잉 2012/02/23 1,507
73830 경향신문을 해지하겠다는 분들이 많네요 - 짝짝! - 6 팔은_안쪽으.. 2012/02/23 1,707
73829 강용석의 든든한 배후세력은 뉴규~ 1 아마미마인 2012/02/23 929
73828 생각해볼 만한 만화 -고민하는 착한 82님께 바칩니다. 8 웃음조각*^.. 2012/02/23 1,100
73827 75b컵이랑 80b컵이랑 컵크기가 차이나나요? 5 ... 2012/02/23 48,724
73826 세제용 수세미와 헴굼용 수세미 따로 써야하나요? 9 수세미 2012/02/23 2,027
73825 이영애씨 출산 갖고 왈가왈부 하는 분들 너무 비열한거 같아요.... 15 마리아 2012/02/23 4,445
73824 매실액을 어디에 넣으면 좋은가요? 8 질문 2012/02/23 3,226
73823 아이들 키클때 우유많이 먹이라하는데,쵸코,딸기우유도 같은효과??.. 16 롱키원궁금맘.. 2012/02/23 4,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