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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탕이라는게 모두 나체로 들어가는건가요?

....... 조회수 : 14,863
작성일 : 2011-12-16 04:09:45
어떤 문화에서는 가족이 탕안에 함께 들어가 목욕한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러면 모두 나체로 들어가서 목욕하는건가요? 

딸이고 아버지고 아들이고 엄마고 다 알몸으로 하는건 아니겠죠? 


IP : 119.192.xxx.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도
    '11.12.16 6:14 AM (112.148.xxx.143)

    온양온천 쪽에는 가족탕이 있는 모텔 지금도 운영 하던데요... 말이 가족탕이지 모텔 욕조에 물받아 목욕하는 셈이어요...

  • 2. dma
    '11.12.16 7:18 AM (121.151.xxx.146)

    가족탕은 욕실에 좀더큰 욕조가 있는것이지요
    일반욕조보다 큰 욕조가 있는경우가 많아요

    아무리 그래도 다큰자식이랑 부모가 같이들어가서 할까요
    여자랑 남자랑 나눠서하든지
    거의 가족탕에 가는 분들은 아직 애기가 있는 분이나
    가족에 거동이 불편한사람이 있는 경우에 많이들 가죠

  • 3. diealmond
    '11.12.16 8:23 AM (175.207.xxx.37)

    핀란드 사우나에서 그렇게 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가족끼리 나체로 ㅎㄷㄷㄷ

  • 4. ...
    '11.12.16 9:03 AM (110.13.xxx.156)

    부산에도 있어요 제 친구도 남편이랑 돌아기랑 같이 가족탕가서 목욕하고 온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 5. 하하
    '11.12.16 9:12 AM (219.240.xxx.79)

    질문에 따라서 이상하게 될 수 있는 내용 같아요...ㅎㅎ

    보통 제 주위에선 어린 아이들과 부모가 다함께 씻을때 가는데요.
    주로 굉장히 추울때, 애들 어릴땐 엄마가 다 씻기쟎아요? 엄마도 피곤하니까,
    아빠엄마 같이 애들씻기고 같이 입히고 그러면 편하고 좋거든요.
    그리고 조금만 크면 성별이 다른 부모자식간에는 그런 추억 만들 일이 완전 없으니까
    어릴때 같이 목욕하는 건 아주 짧은 즐거움이 아닐까요? (아빠-딸, 엄마-아들 간에요)

    우리집은 6살, 8살 딸 둘인데 첫째딸 7살되면서 가족탕 영원히 아듀~ 했어요.
    구성애아줌마의 의견으로는, 딸아이가 아기때부터 아빠의 나체를 목욕시에 자연스럽게 보면서 크면 성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어느정도까진 같이 목욕 가능을 권장하시던데,
    저랑 남편은 더이상은 좀 그렇더라구요~
    물론 개방적인 집은 다른가봐요.
    딸애 친구 8살집 얼마전에도 가족탕 다녀왔다고 하대요. 자기들은 3학년 정도까진 생각한다고...
    집마다 성향이나 상황 다르니까,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구요.

  • 6. 가봤어요
    '11.12.16 9:44 AM (221.162.xxx.139)

    애들 어릴때 일본 운젠온천에서 가족탕 갔어요
    애들 크면 당연 같이 못가죠

  • 7. 머할래
    '11.12.16 9:47 AM (121.170.xxx.91)

    어릴때는 어머니 아버지랑...다같이...초딩때...

    요새는 마눌이랑 가고 싶은데...잘 없네요...가족탕 자체가..애들이 아직 미취학이라...머....

  • 8. ㅎㅎㅎ
    '11.12.16 10:58 AM (211.176.xxx.112)

    애기 둘 어릴때(3~4살때) 대중 목욕탕 갈 엄두는 안나고 집에서 목욕하는건 시원찮고 해서 혼잣말로 흘렸더니 남편이 알아봤던 모양입니다.
    온천 쪽은 가족탕 있다고요.
    애기들이야 상관없는데 남편과 같이 목욕할 엄두가 안나서 손사래 치고 안 갔어요.ㅎㅎㅎ

  • 9. 흐음
    '11.12.16 11:19 AM (112.118.xxx.189)

    부부가 같이 샤워하거나 목욕 안하시나봐요?
    원글님 뉘앙스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수안보 등 온천에 가면 가족탕이 있습니다.
    공중목욕탕의 축소판 이고 옷 갈아입고 머리말리는 작은 방이 붙어있구요.
    시댁 갈 때 지나는 길이리 세 살 터울의 두 딸데리고 남편과 종종 갔었는데,
    위의 하하님처럼 큰 아이 6살때 되면서 남편이 '아, 올해가 마지막이네' 하더라구요.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으며 아빠가 때밀어 주고 놀아주고,
    가족끼리 행복한 추억이어서 저도 남편도 좋았고 그만둘 시기에 대한 생각도 비슷했구요.

    일단 전 공중목욕탕가서 아줌마한테 때밀고 사우나 하는거 좋아하는데,
    어린 딸 둘 데리고 목욕갔다오면 내 몸은 씻는둥 마는둥 힘들고,
    애들은 애들대로 대중탕이 숨막혀서 빨리 나가자고 조르고.. 정말 피곤한 일이었는데
    가족탕가면 남편이 애들 머리 감겨주고 때 밀어주고, 우리 부부도 서로 등 밀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10. 전 기억이 있어요~
    '11.12.16 11:31 AM (222.110.xxx.248)

    부곡 온천에 가족탕~
    말이 가족탕이지..지금 기억해도 침대없는 모텔방이었어요~ 욕조에서 아버지랑 동생이랑 셋이서 놀고 엄마는 욕조 밖에서 빨래? 같은걸(당일 여행이라 빨래할 일이 없었을텐데...) 암튼 고 장면이 기억나요~ 같이 여행간적이 많지 않아서 좋은 기억으로 남는데.... 그때 제가 몇 살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남동생이랑 4살 터울이니까 아주 어리진 않았을듯여...) 아버지 몸이 어떻고 엄마도 벗고 있고 그런 식으로 기억에 남아 있진 않아요~ 저도 한~ 6~7살 전까진 아빠몸 노출? 시켜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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