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코스트코에 사람 얼마나 많은지 아시죠....
그것도 양재점...
주차난에, 사람붐비는거 너무 싫어서, 주말만은 절대 피하는데....
급하게 뭐가 떨어져서
정말 어쩔 수 없이 갔어요.
가서도 남편은 코스트코 밖에서 차로 빙빙 돌고있고
저는, 사려고 했던 그 물건 하나만 사갖고 최대한 빨리 나오는 중이었어요.
근데, 그 사람많고 좁은 통로에서
어떤 남자아이가 뛰고있고, 아빠는 뒤에서 아이보고 다시 이리로 뛰어와~~이러는데....
그 둘은 참 즐거워보이더라구요.ㅜㅜ
그때 그 통로 상황은...
카트가 주차난 걸린것처럼 줄줄이 밀려있고
사람들이 앞도 제대로 안보고 줄줄이 카트 밀고 다니는데..
정말 위험해보이더라구요..ㅜㅜ
뒤늦게 아이 발견한 사람들은 카트 급정거하고요.. 막 뛰는 아이 안 부딪히려고 무거운 카트 밀고 그 아이 피해서 가는데..
그 아빠는...무슨생각으로...거기서 아이랑 뛰고 노는걸까요....
뛰어다니며 놀곳이 꼭 마트밖에 없는건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