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서운한 일이 있었어요

착한선배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11-12-15 23:13:28

잘아는 후배가 보세옷가게를 합니다

저는 신발가게를 하고요

후배가 가끔 저희매장에 와서 필요한 신발을 사가곤 하는데

저는 모두 원가로 줬어요

그런데 오늘 후배가 몇개를 주문하길래..

제가 그쪽으로 갈일이 있어서 가져다 주기로 했어요

후배 옷가게는 제스타일이 아니여서 몇번갔어도 옷을 팔아주지는 못했었는데

오늘은 미안한 마음에 티셔츠하나랑 조끼하나를 골랐어요

계산을 하려고 가격을 물으니..후배가 텍에 있는 가격을 다 받더라구요

저도 옷가게를 해봐서.. 뻔히 원가 다 아는데

그리고 후배가 깍아주려고 해도 제성격에 돈 다주고 샀을텐데

괜히 서운하네요

티하나랑 조끼하나에...팔만원..ㅜ ㅜ

깍아 달라고 하기도 머하고..카드 내밀기도 머하고..

가지고 있던 현금이 모자라서 계좌번호 적어달라고 해서 왔어요

오자마자 입금해줬고요

신랑한테 말하니..어짜피 팔아주려고 한거니 서운해 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도..저 오늘까지만 서운해할래요..내일이 되면 잊을께요

 

 

 

IP : 121.101.xxx.24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12.15 11:16 PM (114.203.xxx.124)

    이래 저래 상처 받다 보니 저도
    상대방이 하는 만큼만 하자 주의로 바꿀라구요 ㅠㅠ

  • 2. 바가지 쓰고 오셨네
    '11.12.15 11:26 PM (188.22.xxx.134)

    그 후배는 미안한 마음도 없을거예요
    그래서 베푸는 것도 상대봐가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219 제사 답답합니다 9 에휴 2012/02/22 1,671
73218 나는 왜 작은 것에 집착하는가. 1 투게더한통이.. 2012/02/22 1,058
73217 휴롬으로 참기름 짤 수 있을까요? 6 깨는 많고 .. 2012/02/22 4,683
73216 82 눈팅 하다보니 화가 나네요 13 스뎅 2012/02/22 2,992
73215 닭가슴살... 9 미쳐요 2012/02/22 1,089
73214 지방이 먹거리 인심은 훨씬 좋아요 그쵸? 6 휴우 2012/02/22 931
73213 실내화어찌 세탁하시나요? 6 실내화 2012/02/22 1,133
73212 복지 늘리면 국가부도? 4대강 60조, 부자감세 90조 쏟아붓더.. 참맛 2012/02/22 510
73211 그 생리하는 날 크리넥스?? 그거 무슨 얘기인가요.. 17 엥? 2012/02/22 2,703
73210 패딩 아웃도어 추천해주세요 3 올레길투어 2012/02/22 1,098
73209 밑에 햇반얘기가 나와서 16 블루마운틴 2012/02/22 3,433
73208 약속안지키는 형님. 22 속터지는 며.. 2012/02/22 3,692
73207 대뜸 아무한테나 반말하는 사람 어떠세요? 7 반말녀 2012/02/22 1,851
73206 스트레칭 알려주세요.. 어깨,등이 .. 2012/02/22 910
73205 점집 했던 집에 이사 들어가실 건가요? 17 궁금 2012/02/22 5,177
73204 프로폴리스 오래 먹여도 될까요? 2 .... 2012/02/22 1,408
73203 이번에 수학학원을 보낼려고 알아봤는데요?? 2 예비중2맘 2012/02/22 1,532
73202 동네 옷장사 너무 힘들어요~~~ 21 휴~~~ 2012/02/22 16,222
73201 이런경우 누구의 잘못일까요? 7 알바 2012/02/22 849
73200 한살림매장 비회원도 살수있나요? 6 궁금 2012/02/22 4,715
73199 순대는 뭘로 찍어먹나요?(베스트글보고.......ㅋㅋ) 18 ㅋㅋㅋ 2012/02/22 2,385
73198 소시오패스인지 아닌지 가려내는 간단한 저의 테스트 4 ... 2012/02/22 4,277
73197 李대통령 "친인척ㆍ측근비리 국민께 할 말 없다".. 3 세우실 2012/02/22 796
73196 '닥치고 3분요리' 공유해 보아요 122 새똥스티커 2012/02/22 8,675
73195 해외 출장가서 전화통화를 극도로 꺼리는 사장 검은나비 2012/02/22 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