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참맛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1-12-15 22:31:06
울어버린 '곽노현 법정' 현장
 
참 갑갑합니다.
 
대부분 법대교수들이 얽혀 있으니, 누구보다 법률관계를 잘 알면서 선거법에 저촉될 상황을 만들었다는 겁니다. 내용적으로야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이것이 과연 이 사회의 통념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것인가는 불투명하군요. 공정은 일단 외적 조건부터 갖추어야 하며, 동시에 내적인 평가도 가능합니다. 그러나 내적인 평가가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라는 건 누가 법관이 되어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인간성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일을 하다보니 이런 지경에 이르렀는데, 쉴드 쳐 줄 말 한마디 제대로 할 수 없는 게 더 갑갑하네요.
 
 
IP : 121.151.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5 10:47 PM (125.128.xxx.208)

    빠른 복귀 바랍니다..
    현명한 판단 재판부에 기대 합니다.

  • 2. 맘이 너무 아픕니다
    '11.12.15 10:53 PM (211.41.xxx.12)

    인간을 소외시킨 법의 잣대가 무슨 의미일까 새삼 생각해 봅니다. 곽교육감의 선의를 있는그대로 해석한다 해서 법의 정의나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어찌 말할 수 있을까요. 법치가 단지 지배 편의의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힘의 남용을 막기 위한 것임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 3. 신파극
    '11.12.15 10:54 PM (211.246.xxx.208)

    아이구 그러셨서요
    예수님 마음으로 2억 무이자로 낼름주셨서요?
    그리고 통속소설 하나쓰셨서요?

    ㅎㅎㅎㅎ
    대단해요
    그 사실 꽁꽁숨기다가
    걸리셔서
    예수님 마음으로 주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연기하나는 대종상

    박교수는 신장이라도 팔릴 처지였나봐요? ㅋㅋㅋ

  • 4. ..
    '11.12.15 10:56 PM (125.128.xxx.208)

    신파극
    나경원 떨어져서 어쪄냐?

  • 5. 신파극
    '11.12.15 11:04 PM (211.246.xxx.208)

    곽교육감은 눈이 멀어야 한다
    길거리 거지에게 무상 2억
    불우청소년에게 무상2억
    돈없오 쫓겨나는 세입자에게 무상2억
    돈없는 아이에게 무상2억

    이 돈을 다 줄려면 눈이 멀어서 안보는게 낫다

    하지만 그 사시눈은
    연봉 받고 정년 보장된 교수가 선거채무땜에
    맘 아프다고 2억 덜컥

    그것도 차명계좌로 쪼개어서
    그곳도 제3자에게 빌려소
    그것도 예금주는 타인명의로

    불쌍한 박교수에대한 선의를
    세상이 알까봐
    비밀리에 ㅋㅋㅋㅋㅋㅋㅋㅋ

    박교수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ㅌ

  • 6. 꾸준하게
    '11.12.15 11:09 PM (175.118.xxx.4)

    알바는 유입되고 있구나
    신파극이 불쌍하다 ..

  • 7. 신파극?
    '11.12.15 11:25 PM (112.148.xxx.98)

    강 교수의 뜻이 무슨 말인지 전혀 해석이 안되는구나. 애썼다. 거기까지가 한계지 뭐. 뭘 더 바라겠니.
    너희들의 구조속에선 이해가 안될 것이다.

  • 8. 자신
    '11.12.15 11:45 PM (112.161.xxx.210)

    이 할 수 없다고 해서, 그리고 사회통념이 그렇다해서 다른 사람의 선의가 선의가 아닌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요. 저는 그분이 아니라, 누구라도 선의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 9. ...
    '11.12.16 12:05 AM (112.155.xxx.72)

    돈 생기는 일 아니면 꼼짝을 안 하고 뒷돈거래가 생활화 되어 있는 수구파들한테는 열번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겠죠.

  • 10. 지윤
    '11.12.16 1:47 AM (110.15.xxx.160)

    강경선 교수님 참 훌륭하시네요.

  • 11. 신파극아
    '11.12.16 1:48 AM (115.143.xxx.11)

    덧글 200원에 인생을 맞기니 세상이 이해되겠니...그냥 피부에 1억이나 쳐발라야 와 우리 공주님 돈쓰는게
    예술이야 하며 떨어지는 콩고물 없나 굽신이지...이해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449 장난감 컴퓨터 사주려고 하는데요 5 유아 노트북.. 2011/12/20 655
50448 아파트 살까 말까 고민중... 12 첨밀밀 2011/12/20 3,732
50447 윤봉길의사 12 후리지아향기.. 2011/12/20 953
50446 결혼할 때 함 들어오는 날에 관해 여쭙니다. 2 헬레나 2011/12/20 1,167
50445 임산부의 고민 두가지 7 임산부 2011/12/20 1,399
50444 아마존 킨들파이어 사용문의!!! 지민엄마 2011/12/20 896
50443 떡볶이가 먹고픈데 날짜다된 떡국떡이 잔뜩있어요 8 똑볶이 고수.. 2011/12/20 1,395
50442 성북과식농성 벌써 열번째입니다. 1 ... 2011/12/20 820
50441 손톱영양제 추천 좀 해 주세요.. 7 아파요 ㅠㅠ.. 2011/12/20 3,154
50440 요즘 군대(육군)몇년인가요?? 7 아침 2011/12/20 1,520
50439 베어파우 메도우 왔어요. 그런데.. 3 베어파우 2011/12/20 1,788
50438 중고등학생 초유 영양제.. .. 2011/12/20 1,332
50437 전기매트는 안좋을까요? 가스비 아껴 3 가스비 아껴.. 2011/12/20 1,913
50436 中, 발빠르게 김정은 지지 천명한 이유는 外 4 세우실 2011/12/20 1,777
50435 가난한 시댁을 자꾸 맘속으로 무시하게 되요. 32 .. 2011/12/20 28,581
50434 손가락 류마티스 관절염 인거 같아요 5 .. 2011/12/20 4,370
50433 ‘판사 페이스북 털기’ 재미 들인 변두리신문 조선일보 참맛 2011/12/20 1,126
50432 스마트 폰 안쓰시는분 손들어보세요 26 조사중 2011/12/20 2,489
50431 MB의 실질적인 임기가 364일 남았다고 합니다. 15 364 2011/12/20 1,800
50430 부킹후 문자와 만남질을 들킨 남편 13 모지람 2011/12/20 3,158
50429 바디스크럽 어떤 제품이 좋나요? 2 추천 2011/12/20 1,804
50428 로보카폴리 변신로봇을 구하기가 힘드네요. 10 로보카폴리 2011/12/20 1,177
50427 sk브로드밴드 쓰시는분들. 요금 얼마나오시나요? 13 ... 2011/12/20 2,369
50426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분들 보험료 넘 많지 않나요 16 ,,, 2011/12/20 5,048
50425 인터넷 회선 바꾸라고 상습 전화오는거 신고 안되나요 2 짜증나 2011/12/20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