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복도에 자전거 두는거 일반적인가요?

까칠녀 조회수 : 6,229
작성일 : 2011-12-15 22:09:27

계단식인데 한라인에 4집이 있어요.

저희집 빼고 나머지 3집이 문 앞에 자전거 한대씩을 주차해뒀어요.

1층에 자전거 주차할 공간도 넉넉하고 그게 못 미더우면 저희 아파트 구조가 현관이 꽤 길쭉한 구조라 현관에

세워두지 싶은데 당연한듯 3집이나 그러고 있으니 제가 까칠한가 싶네요.

그리고 열흘전 쯤 옆집에 젊은 부부가 이사를 왔어요.

이사 오던날 젊고 이쁜 새댁이 이사떡을 들고 왔길래 참 인상이 좋았는데 커다란 나무상자 두개를

자전거 옆에 두고 아직까지 그대로 두고 있어요.

이사 온 다음날 옆집 새댁이 남편에게 내일 버릴거에요...라고 했다던데 애기땜에 새댁은 꼼짝 못할테고

주말에 그집 아저씨가 버리겠지 싶었는데 여전히..

참다못한 남편이 어제는 빨리 버려달라는 메모를 써 붙여놨는데 여전히 반응이 없어요.

떡도 얻어 먹었고 ㅠ 그냥 둥글게 살자 싶다가도 보통의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됩니다.

그리고 몇번 언질을 줬는데도 무시하나 싶어 문 열때마다 살짝 스트레스 받아요.

다른 아파트도 이렇게 현관문 앞에 자전거 등을 세워두고 물건을 내놓는 일이 흔한가요?  

IP : 119.202.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10:12 PM (119.196.xxx.96)

    소방법위반으로 범칙금 물어요...
    저는 지나다니는 길을 좁게 만들지만 않으면 돼요
    기준은 뚱뚱한 사람..유모차 등..지나다닐 만 하면 오케이
    그치만 완전 어이없게 자전거 대놓은 집이 있어서 편지써서 자전거 핸들에 걸어둔 적 있어요;
    바로 옮기더라구요..근데 쪽지 써도 씹다니 흠..
    남편이 해줘야 할 텐데...

  • 2. ..
    '11.12.15 10:12 PM (59.29.xxx.180)

    스트레스 받는 원인이 뭔가요?
    님 구역을 침범해서? 눈에 거슬려서? 지나다니기 불편해서?
    그렇게 빨리 버리기 원하고 스트레스 받으시면 님이 도와서 버려주시던지요.

  • 3. 내비도
    '11.12.15 10:16 PM (121.133.xxx.110)

    점 두개님.
    잘못은 이사오신 분들이 하셨는데, 그 잘못을 해결하는데 왜 원글님이 도와줘야하는지요?

  • 4. 원글
    '11.12.15 10:20 PM (119.202.xxx.82)

    흠..우선 문 열면 바로 저희집 문 앞이에요. 그리고 워낙 큰 상자라 폐기물 딱지 붙여야하는건데 그걸 제가 왜 버리나요? 물론 옮기는거 도와달라 요청오면 남편 내보낼 의향은 있습니다. ㅠ

  • 5. ...
    '11.12.15 10:27 PM (220.77.xxx.34)

    민폐 맞는데요.특히 상자같은것들 내놓고 안치우는거.
    자기 집에 들여놓는건 싫으면서 복도에 내놓고 방치하는건 나빠요.
    저희 라인에도 이사온 새댁, 온갖 재활용품을 박스에 쑤셔박아 일주일 넘게 방치...진짜 눈살 찌푸려지거든요.

  • 6. 민폐
    '11.12.15 10:37 PM (123.199.xxx.94)

    진짜 짜증나시죠..저희 옆집도 그래요,,자전거 두대 내놓고 쓰레기봉투에다
    재활용상자,,비오는 날은 큰우산 두개나 펼쳐서 말리고,,
    울신랑이 까칠한편이라 경비실에 몇번얘기해서 고치는듯하더니
    또 그대로에요,,,한번씩 어린애가 나와서 자전거도타요 ㅋ복도식도 아닌데

  • 7. 우리
    '11.12.15 11:06 PM (123.212.xxx.170)

    옆집엔 자전거가 5대예요..;;;
    그걸 엘리베이터 앞 에 옆으로 한대나 두대... 평행하게..벽쪽으로 두대... 한대는 위 계단참에 두더군요;;
    그 자전거 타러나가서 없으면 얼마나 시원한지.... 아주 답답해요;

  • 8. 저도
    '11.12.15 11:26 PM (175.193.xxx.150)

    그 문제로 이웃집과 결국은 싸웠어요...자전거는 그래도 잘 세워두면 양반이지요....아파트는 자전거 거치대가 조금 부족한 곳도 있어요....더 문제는 재활용 쓰레기를 자기집 현관에 세워 두면 지들이 게으름 피우는 게되니까 부끄러운지 중간쯤 책임감이 덜 드는 장소에 그냥 갖다 버리더라구요...공동구역에 사람들 쓰레기 마구 버리듯이 ...관리소에 이야기 해도 안되고 , 소방법도 그 정도는 적용이 안된데요...그래서 결국은 참다 참다 싸웠는데...공동장소에는 내 놓지 말라고 강력하게 이야기 했더니 지들 문 앞에 내 놓긴 하는데 버리기 싫을 때는 한 삼주간을 안치워서는 재활용이 삼층이 되더라구요...모을게 없어서 쓰레기를 모으는지 웃겨서...결국은 지들 문 앞이니 조금 챙피한지 조금 나아지긴 했어요...들락거리면서 그 쓰레기 보면 기분이 안 좋아져요...그리고 전단지도 그냥 아무데나 마구 버리더라구요...그런 인간들 진짜 쓰레기 같아요....

  • 9.
    '11.12.15 11:26 PM (121.131.xxx.173)

    저희 옆집은 자전거 세대에요.
    원래 한대 더 있어서 네 대였는데 잃어버렸다더라고요.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볼때마다 답답해요.
    그나마 겨울됐다고 내놨던 커다란 화분들 들여놔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

  • 10. ....
    '11.12.15 11:28 PM (119.67.xxx.4)

    관리사무실에 전화하세요. 방송이나, 아님 엘리베이터에 경고글 좀 붙여달라고~

  • 11. 짜증나요
    '11.12.15 11:28 PM (188.22.xxx.134)

    복도는 개인용이 아닌데
    누구는 쓰레기 봉투를 내놓더라구요
    진상

  • 12. ......
    '11.12.15 11:53 PM (218.158.xxx.157)

    새자전거를 바깥에 매어뒀다 두번이나 도둑맞은 경험있어서
    그뒤 계단식 복도 계단에 매어놨다가
    라인 들어오는 현관옆에 매어둡니다
    아파트안내문에서도
    계단이든 현관앞이든 통행에 방해되지 않는정도로
    착 붙여서 매어놓으라고 해놨어요

  • 13. ....
    '11.12.16 2:20 AM (1.238.xxx.61)

    통행에 방해안되더라도
    계단통로나 복도에 분리수거용 재활용 쓰레기 내놓는 사람 싫어요...

    저희동네엔 그런 사람 없는데...
    시댁근처 동네에는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재활용쓰레기를 복도에 내놓고 분리해놓는 사람..;;

  • 14. 갑인 우리 옆집 이웃...
    '11.12.16 11:39 AM (114.207.xxx.163)

    자전거면 그나마 낫게요? 물론 자전거도 있어요...
    문앞에 고물모아요... 고물상도 아닌데...

    게다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문밖에 놓고 쓰는 사람 보셨어요?
    버릴려고 잠깐 놔둔게 아니라 아예 봉투를 문밖 복도에다 놓고 써요...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어쩔땐 옆을 지나가지도 못할정도....
    그렇게 안버려요...쌓아두고서...나중에 쓸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계단중간에다가도 뭘 그렇게 안버리고 잔뜩 쌓아놓는지...몇년을 그러다 보니 이제 그냥 체념해요..
    근데 웃긴게 돈 받는거 땜에 통장하고 있어요...가식적인 웃음흘리면서... 그게 꽤 쏠쏠하데요

    목소리도 크고 기도 쎄고 관리 사무실에서 몇번 얘기를 했는데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몰라요... 편하면 그만이니까...
    이렇게 남한테는 엄청 피해주면서
    자기가 조금이라도 피해나 손해를 볼일이 생기면 득달같이 난리를 치죠...
    첨엔 친했는데 어느순간에 딱 끊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53 김치볶음밥의 맛을 좌우하는 재료는 뭘까요? 29 비결 2012/01/25 4,102
61852 명동근처 주차시킬곳아시나요? 4 급해요~ 2012/01/25 1,177
61851 식성 아침에 2012/01/25 277
61850 서울서 부천시로 이사계획중인데요.(도와주세요) 3 ^^맘 2012/01/25 959
61849 음식 뒤끝에 좀약? 맛이 느껴지는 건 왜인지.. 2 ?? 2012/01/25 741
61848 경구피임약...(생리조절) 문의드려요. 1 네로여사 2012/01/25 753
61847 1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25 371
61846 멕시코 가면 사올 것들 알려주세요. 2 해랑 2012/01/25 1,597
61845 지갑 신발 새로 사고싶은데 고장이 안나서... 2 .. 2012/01/25 682
61844 마가 많은데 냉동해도 되나요? 3 마 보관법 2012/01/25 1,430
61843 안동에 대해 잘 아시는 분~ aa 2012/01/25 573
61842 마리끌레르 2월호 부록이 짭잘하네요 .. 2012/01/25 1,783
61841 20일날. 양념해서. 냉장고 보관한. 불고기 먹어도. 될까요? 2 병다리 2012/01/25 886
61840 경북대병원 이빈후과 의사선생님 어느분이 유명하신가용 3 진료 2012/01/25 3,482
61839 인터넷으로 옷살때..(무통장입금)괜찮을까요? 2 .. 2012/01/25 860
61838 4대 보험과 식대공제후 85만원 학교 회계직 6 급여 올린다.. 2012/01/25 3,957
61837 새똥님 주방 살림에 관한 글 시리즈로 읽고 싶은데... 2 저기요~ 2012/01/25 1,365
61836 고소미치킨을 포기할 수는 없어요 ㅋㅋㅋ 1 고고유럽 2012/01/25 1,029
61835 자정기차타고오니 보일러 얼었네요. 2 -- 2012/01/25 709
61834 [원전]후쿠시마 원전, 수수께끼 같은 세슘 방출량 급증 3 참맛 2012/01/25 1,093
61833 역시 조선일보! 참맛 2012/01/25 1,108
61832 올설에는 목소리한번 냈어요.ㅎㅎㅎ 1 귀경했습니다.. 2012/01/25 1,250
61831 요새도 아이들 종이접기 많이 하나요? 머리와 상관있을까요? 2 ㅎㅎㅎ 2012/01/25 1,089
61830 김홍도목사 '설교’ “너무 귀한 글이다” “정말 통쾌하고 리얼하.. 5 호박덩쿨 2012/01/25 1,522
61829 세뱃돈 많이 받았다는 글보고...욱합니다.ㅠㅠ 21 푸념 2012/01/25 9,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