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지바&디노조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1-12-15 21:30:01

중2 남학생인데 지금까지 수학학원 다니다가 학원이 싫다고 인강 들으며 독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왜 학원이 싫냐 했더니 딱히 이유 없고 정형화된 그런 교육과정이 싫다고 합니다.

 

수학성적은 1학년때는 90점 이상 받았고 2학년때는 80점에서90사이입니다. 아이가 공부에 의욕이 있다고 말할 수없으나

 

그렇다고 바닥도 아닙니다. 학교성적은 중상정도입니다. 학원에서는 현재 9나 수업중이구요.

 

학원 다닐때도 숙제외에는 열심히 안했는데 인강듣는다고 의욕이 샘솓지도 앓을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번 방학때 고교과정 선행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걸리고 ....

 

아이는 중3과정 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는데  인강 만으로도 부족할것 같은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리 설득해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25.13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15 9:45 PM (58.126.xxx.200)

    아이가 그런말을 하는 의도를 부모가 파악해야해요.
    아이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엔 아이나이가 아직은 어려요.
    판단력 부재.
    그나이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른다눈.

    정말 자기뜻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다른이유가 있는지.학원에 문제가 있는지.또는 학원내 친구관계문제인지.
    다양한 원인이 나올수 있죠.
    그걸 파악하는게 우선이구요 그건 부모몫입니다.

    아이말을 다 들을수가 없어요.그럼 부모는 아이심리상태에 놀아나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해요.
    진정으로 혼자 할수 있다 혼자해보고 싶어서.그리고 기존의 꽉 짜여진 학원수업이 지겨워서 그러는거라면
    집에서의 공부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파악해서 아이를 컨트롤 시켜야죠.
    그건 원글님이 파악해야 할 몫이구요.

    패닉까지가실 필요가 없어요.아이를 찬찬히 살피세요.
    집에서 한다면 엄마가 더 손이 많이 가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파악도 해야 하고 시간배분을 또 얼마나 잘 콘트롤 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하고.

  • 2. 부자패밀리님 왕팬
    '11.12.16 9:28 AM (118.36.xxx.30)

    수학때문에 알게되었는데 항상 정성스럽게 댔글다셔서

    꼭읽게 된답니다.^^

  • 3. 저도 팬
    '11.12.16 9:57 AM (112.148.xxx.78)

    저도 부자패밀리님 왕팬입니다.
    통찰력이 있으신분 같아요.(공부에 관한 답글 말고 다른 답글보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님께 공부시키고 싶어요^^
    부자패밀리님은 적게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 4. 저도저도요...
    '11.12.16 10:09 AM (59.31.xxx.163)

    부자패밀리님의 답글을 읽고 나면 진짜로 도움을 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님의 글은 꼭 읽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1 찹살떡 만들어 보고 싶은데.. 3 2012/01/18 836
61460 요즘부자들은 8 허탈 2012/01/18 2,726
61459 당근 보관법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01/18 1,691
61458 국수값 심하게 올랐네요. 5 ㅎㄷㄷ 2012/01/18 2,068
61457 신세계 죽전 주변에 괜찮은 카센타 있나요? 2 mm 2012/01/18 842
61456 한국도자기 뚝배기 계란찜 하면 4 두리뭉실새댁.. 2012/01/18 2,395
61455 부가세 마감했습니다.. 1 노을 2012/01/18 933
61454 '엄마를 부탁해' 어떠셨나요? 16 엄마 2012/01/18 1,870
61453 연어를 사 먹어 볼까 하는데요.. 3 카모마일 2012/01/18 1,251
61452 오늘 백지연의 끝장토론 하는거 맞죠? 2 ... 2012/01/18 701
61451 긴급-곽노현서울교육감 선거공판이 내일 있습니다-많은참석부탁드려요.. 2 기린 2012/01/18 680
61450 색소레이저 시술 후, 딱지가 생기질 않아요 1 어찌된걸까요.. 2012/01/18 5,059
61449 영화 잘 아시는 분 도와 주세요. 1 하나두울셋 2012/01/18 557
61448 깨끗한집 보고 따라해보니,,,어우,,난 못해 14 ㅁㅁ 2012/01/18 7,856
61447 눈두덩이 살이 푹꺼져 보기 싫어 죽겠어요ㅠ 7 어쩌다가 2012/01/18 4,109
61446 김밥 말 때 소고기 옆으로 와르르 떨어지지 않게 하는 법 있나요.. 11 .. 2012/01/18 1,632
61445 교복 브랜드 어느것이 좋은가요? 8 예비중 2012/01/18 2,271
61444 4살딸에게 2 행복하게 2012/01/18 591
61443 수분크림이나 팩 1 .. 2012/01/18 1,114
61442 (급해요)치즈케익에 생크림 대신 우유 넣어도 될까요? 2 .. 2012/01/18 1,297
61441 내 아들이 왕따 가해자였다던 글.... 3 ebs 2012/01/18 3,047
61440 명절선물로 고등어를 받았어요. 방사능 괜찮을까요? 4 제주산고등어.. 2012/01/18 1,411
61439 친한 친구가 흥국화재에 1 보험관련 2012/01/18 746
61438 양식 굴이 너무 많이 들어왔어요ㅠㅠ 12 고릴라 2012/01/18 1,983
61437 가방 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82수사대여러분 6 아 답답해요.. 2012/01/18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