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수학 독학 문의

지바&디노조 조회수 : 1,538
작성일 : 2011-12-15 21:30:01

중2 남학생인데 지금까지 수학학원 다니다가 학원이 싫다고 인강 들으며 독학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왜 학원이 싫냐 했더니 딱히 이유 없고 정형화된 그런 교육과정이 싫다고 합니다.

 

수학성적은 1학년때는 90점 이상 받았고 2학년때는 80점에서90사이입니다. 아이가 공부에 의욕이 있다고 말할 수없으나

 

그렇다고 바닥도 아닙니다. 학교성적은 중상정도입니다. 학원에서는 현재 9나 수업중이구요.

 

학원 다닐때도 숙제외에는 열심히 안했는데 인강듣는다고 의욕이 샘솓지도 앓을것 같아요

 

다른  아이들은 이번 방학때 고교과정 선행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걸리고 ....

 

아이는 중3과정 새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자기를 믿어달라고 하는데  인강 만으로도 부족할것 같은데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아무리 설득해도 들으려하지 않습니다.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IP : 125.13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2.15 9:45 PM (58.126.xxx.200)

    아이가 그런말을 하는 의도를 부모가 파악해야해요.
    아이가 말하는대로 따라가기엔 아이나이가 아직은 어려요.
    판단력 부재.
    그나이는 정말 어디로 튈지 모른다눈.

    정말 자기뜻대로 하고 싶어서 그러는건지.다른이유가 있는지.학원에 문제가 있는지.또는 학원내 친구관계문제인지.
    다양한 원인이 나올수 있죠.
    그걸 파악하는게 우선이구요 그건 부모몫입니다.

    아이말을 다 들을수가 없어요.그럼 부모는 아이심리상태에 놀아나서 나중에 후회하기도 해요.
    진정으로 혼자 할수 있다 혼자해보고 싶어서.그리고 기존의 꽉 짜여진 학원수업이 지겨워서 그러는거라면
    집에서의 공부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이유가 있다면 그것도 파악해서 아이를 컨트롤 시켜야죠.
    그건 원글님이 파악해야 할 몫이구요.

    패닉까지가실 필요가 없어요.아이를 찬찬히 살피세요.
    집에서 한다면 엄마가 더 손이 많이 가죠.
    제대로 하고 있는지 파악도 해야 하고 시간배분을 또 얼마나 잘 콘트롤 하고 있는지도 체크해야하고.

  • 2. 부자패밀리님 왕팬
    '11.12.16 9:28 AM (118.36.xxx.30)

    수학때문에 알게되었는데 항상 정성스럽게 댔글다셔서

    꼭읽게 된답니다.^^

  • 3. 저도 팬
    '11.12.16 9:57 AM (112.148.xxx.78)

    저도 부자패밀리님 왕팬입니다.
    통찰력이 있으신분 같아요.(공부에 관한 답글 말고 다른 답글보고 느꼈습니다)

    저희 아이도 님께 공부시키고 싶어요^^
    부자패밀리님은 적게나마 사회에 도움을 주는 분이란 생각도 해봅니다.^^

  • 4. 저도저도요...
    '11.12.16 10:09 AM (59.31.xxx.163)

    부자패밀리님의 답글을 읽고 나면 진짜로 도움을 받았구나 하는 느낌을 팍팍 받아요..
    님의 글은 꼭 읽게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55 서른초반 지적장애자가 있을만한 요양원정보부탁합니다.. 12 슬픔 2011/12/16 2,917
47954 쫌팽이?? 8 . 2011/12/16 1,139
47953 나꼽살 듣다가... 3 이상한 소음.. 2011/12/16 1,407
47952 마트에서 아이랑 노는 아빠... 2 .... 2011/12/16 1,845
47951 베이비시터 걱정에 잠이 안오네요 4 마쿠즈 2011/12/16 1,512
47950 혹시 코속에서 안 좋은 냄새를 느끼시는 분... 2 나이드니 2011/12/16 12,333
47949 사주 얼마나 믿으시나요..? 10 2011/12/16 4,005
47948 코스트코 양모이불이 나을까요? 양털담요가 나을까요? 2 골라골라 2011/12/16 4,694
47947 어제 동물병원 다녀왔어요.... 18 잘살아보자 2011/12/16 3,571
47946 패딩 디자인 골라주세요~ 3 고민고민 2011/12/16 1,154
47945 225발사이즈면 보세신발은 포기해야겠죠? 5 .... 2011/12/16 1,312
47944 주운 스마트폰 10 ... 2011/12/16 2,253
47943 혹시 오휘 방판하시는분 계신가요? 1 해라쥬 2011/12/16 1,123
47942 남편이 안 들어와요... 현관문 걸어 잠그고 싶어요... 26 12월 싫어.. 2011/12/16 4,718
47941 가정 법률 쪽에 지식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7 싱글맘이예요.. 2011/12/16 976
47940 남자아이 둘 있는 친구네 집 놀러갈때 뭐 사가면 좋을까요? 3 lanuit.. 2011/12/16 1,077
47939 주진우 기자가 또 폭탄을 예고 했네요! 12 참맛 2011/12/16 7,051
47938 한삼인 홍삼 제품 어떤가요? 3 ㅗㅗㅗ 2011/12/16 1,950
47937 베스트에 여행얘기 읽고... 1 wj 2011/12/16 1,058
47936 코스코 전자제품 삼성카드 할인하던데 디지털피아노도 할인하나요? 1 두아이맘 2011/12/16 977
47935 후쿠시마 핵재앙, 4~5년 후에는…" 원자력 전문가 이마나카 데.. 1 원자력 2011/12/16 2,858
47934 굴무침은 어떻게 하나요? 1 @@ 2011/12/16 1,308
47933 '화이트 크리스마스'란 드라마 보셨나요 4 김상경나와요.. 2011/12/16 1,202
47932 전기오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두아이맘.... 2011/12/16 1,299
47931 해피투게더 정신없네요 6 허허 2011/12/16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