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해야되려나...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1-12-15 19:22:44
제가 삼십 중후반 정도까지는 화장 정말 완벽하게 열심히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화장한 제 얼굴이 보기 싫어지더니, 안 하게 됐어요.

꼭 해야할 자리에는 하다가...
그 해야할 자리마저도 요즘은 피부 아주 엷게, 립스틱 가벼운 정도네요.
그나마 피부는 좋은 편이라 그럭저럭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스모크 유행하기 시작할 때 다시 열심히 시도해 보고 했는데...
전 오히려 얼굴이 더 지저분해 보이고 독해 보여서 요즘은 전혀 안 합니다.

간혹 육십대이후 노년 분들도 화려하게 화장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나이 드니 다 귀찮아서인지, 보통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인지...도무지 화장하기가 싫어요.

다시 좀 꾸미자 싶은 마음이 들어 화장품들을 새로 좀 싹 샀는데, 한달이 넘도록 포장도 안 뜯었습니다.ㅜ.ㅜ
중년님들도 화장 재미있게들 하시나요?
IP : 58.76.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7:26 PM (211.237.xxx.51)

    마지못해 하는거죠.. 기본만
    너무 안하고 나가면 초라해보이니까;;
    그게 참 이상하게 안하고 나가면 뭐랄까 후줄근 + 초라 + 빈약.. 뭐 이렇더라고요 ㅠㅠ
    40대 넘어서면서 부터는 피부화장(비비 + 트윈케익)하고 눈썹 그리고 립스틱 엷게 바르고 다닙니다...

  • 2.
    '11.12.15 7:30 PM (58.234.xxx.93)

    아직은 열심히 하는데 50대 언니들 보면 기본만 하시더군요. 입술 좀 진하게 눈썹. 그리고 마스카라 정도만
    그래도 참 이쁘세요.

  • 3. ..
    '11.12.15 7:43 PM (1.225.xxx.98)

    결과물이 별로니 예전만큼 색조화장이 흥이 안나요.
    대신 기초손질은 옛날보다 열심히 합니다.

  • 4. ...
    '11.12.15 7:44 PM (211.199.xxx.132)

    아무래도 나이드니 화장법에 변화가 필요하더군요...색조는 되도록 많이 안해야 하고(할수록 나이들어보임)
    피부톤 표현에 중점적으로...촉촉하게 보이게...그리고 마스카라는 꼭 하고 립글도 두가지 이상 색을 섞어서 사용합니다...눈썹도 각지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게 터치를 잘 해야 해요.

  • 5. 대인
    '11.12.15 8:13 PM (210.205.xxx.25)

    그야말로 남을위해 한다는.

  • 6. 콩나물
    '11.12.15 8:17 PM (61.43.xxx.223)

    그거보면 이미숙 진짜대단해요
    그 나이에 스오키 화장이 너무 에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29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2월 16일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1/12/16 1,047
48728 스파에서는 어떤 수영복을 입어야 할까요? 2 스파 2011/12/16 1,211
48727 알림장 내용을 잘 모르는 아이.. 3 좋은것만닮으.. 2011/12/16 1,072
48726 상해로 패키지 여행가는데 그 와중에라도 상해 꼭 가 볼 맛집이나.. 5 중국 패키지.. 2011/12/16 1,541
48725 술 잘마시는 방법? 5 2011/12/16 981
48724 롱패딩 유행같은 얘기보니 유행에 민감하세요? 2 ... 2011/12/16 1,168
48723 준국책사업 종편 미스터리 ^^별 2011/12/16 678
48722 팔꿈치에... 1 어느 브랜드.. 2011/12/16 860
48721 '도토리 키재기'에 아전인수…암울한 종편 - 시사되지 김용민 -.. 1 ^^별 2011/12/16 1,172
48720 딸이 혹시 공부잘하면 정신과 의사 시키세요~~ 46 ddd 2011/12/16 34,087
48719 초4 초3 올라가는 아이... 역사책 추천부탁드려요 2 .. 2011/12/16 1,613
48718 갑상선 조직검사하라는 건강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내년 5월에 해도.. 5 ㅇㅇ 2011/12/16 1,601
48717 파워블로거만 문제인가요? 연간 수억원을 판매하는 상업블로그들 9 상업블로그 2011/12/16 2,121
48716 주부9단님들 도움좀... 깨를 볶았는데요 4 ㅠㅠ 2011/12/16 832
48715 대학로 연말모임 하기 좋은곳 연말모임 2011/12/16 784
48714 12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6 834
48713 씽크대 상부장 없이 쓰시는 분 계신가요?(무플은 슬퍼요^^) 10 궁금맘 2011/12/16 4,909
48712 사회복지 실습관련 아시는분~(지역아동센터) 2 햇살~ 2011/12/16 1,842
48711 중학생 아들이 피해의식이 있는것 같아요 3 내가 뭘 잘.. 2011/12/16 2,379
48710 하남미사 보금자리 어떤지요 1 아이가셋 2011/12/16 1,455
48709 비행시간 짧고 아기랑 갈 휴양지 6 아하 2011/12/16 4,034
48708 어제 뿌나 보셨어요? 7 지나 2011/12/16 1,768
48707 전자렌지 위에 컨벡스오븐 놓고 쓰시는 분 계시나요? 4 수납 2011/12/16 2,048
48706 김문수, “뉴타운 주민의견 맞춰 적극 후원" 1 복사골 2011/12/16 756
48705 일산 가족돌잔치 할만한곳.. 추천부탁이요~ 1 꼬끼 2011/12/16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