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님들도 화장 열심히 하시나요?

해야되려나...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11-12-15 19:22:44
제가 삼십 중후반 정도까지는 화장 정말 완벽하게 열심히 했었는데요.
어느 순간 화장한 제 얼굴이 보기 싫어지더니, 안 하게 됐어요.

꼭 해야할 자리에는 하다가...
그 해야할 자리마저도 요즘은 피부 아주 엷게, 립스틱 가벼운 정도네요.
그나마 피부는 좋은 편이라 그럭저럭 못 봐줄 정도는 아니라 다행이네요.

스모크 유행하기 시작할 때 다시 열심히 시도해 보고 했는데...
전 오히려 얼굴이 더 지저분해 보이고 독해 보여서 요즘은 전혀 안 합니다.

간혹 육십대이후 노년 분들도 화려하게 화장하는 분들도 계시긴 하던데...
나이 드니 다 귀찮아서인지, 보통 이렇게 되는 게 정상인지...도무지 화장하기가 싫어요.

다시 좀 꾸미자 싶은 마음이 들어 화장품들을 새로 좀 싹 샀는데, 한달이 넘도록 포장도 안 뜯었습니다.ㅜ.ㅜ
중년님들도 화장 재미있게들 하시나요?
IP : 58.76.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5 7:26 PM (211.237.xxx.51)

    마지못해 하는거죠.. 기본만
    너무 안하고 나가면 초라해보이니까;;
    그게 참 이상하게 안하고 나가면 뭐랄까 후줄근 + 초라 + 빈약.. 뭐 이렇더라고요 ㅠㅠ
    40대 넘어서면서 부터는 피부화장(비비 + 트윈케익)하고 눈썹 그리고 립스틱 엷게 바르고 다닙니다...

  • 2.
    '11.12.15 7:30 PM (58.234.xxx.93)

    아직은 열심히 하는데 50대 언니들 보면 기본만 하시더군요. 입술 좀 진하게 눈썹. 그리고 마스카라 정도만
    그래도 참 이쁘세요.

  • 3. ..
    '11.12.15 7:43 PM (1.225.xxx.98)

    결과물이 별로니 예전만큼 색조화장이 흥이 안나요.
    대신 기초손질은 옛날보다 열심히 합니다.

  • 4. ...
    '11.12.15 7:44 PM (211.199.xxx.132)

    아무래도 나이드니 화장법에 변화가 필요하더군요...색조는 되도록 많이 안해야 하고(할수록 나이들어보임)
    피부톤 표현에 중점적으로...촉촉하게 보이게...그리고 마스카라는 꼭 하고 립글도 두가지 이상 색을 섞어서 사용합니다...눈썹도 각지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게 터치를 잘 해야 해요.

  • 5. 대인
    '11.12.15 8:13 PM (210.205.xxx.25)

    그야말로 남을위해 한다는.

  • 6. 콩나물
    '11.12.15 8:17 PM (61.43.xxx.223)

    그거보면 이미숙 진짜대단해요
    그 나이에 스오키 화장이 너무 에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51 개인사업자 소득공제 질문이요~ 3 몰라도넘몰라.. 2012/01/17 704
59150 여러분도 3박4일 명절 싫으시죠? 6 .. 2012/01/17 1,300
59149 세계에서 제일 흉한 건물-류경호텔 ㅋㅋㅋ 4 하이랜더 2012/01/17 1,707
59148 남편의 카드내역 중 3 신용카드 2012/01/16 1,856
59147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3 커피가좋아 2012/01/16 1,744
59146 갑자기 가슴이 쪼이는 통증 10 아포요 2012/01/16 9,225
59145 브리타 정수가 늦게 되는거 같아요 4 ㅎㅎ 2012/01/16 1,468
59144 제왕절개 두달째..운동시작해도되나요 5 daisy 2012/01/16 2,412
59143 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수학퍼즐 아시는 분 계세요? 1 수학 2012/01/16 409
59142 남들보다 잘하는 거 하나도 없는 분? 25 ... 2012/01/16 6,818
59141 오늘지식채널e보셨나요 1 미네랄 2012/01/16 959
59140 진공청소기 선택 조언 구해요. 1 이쁜이맘 2012/01/16 545
59139 신하균 브레인 이강훈 16 신하균 2012/01/16 3,302
59138 얼굴이 푹 꺼져보일 때... 간단하게 시술받는게 가능할까요? 12 ... 2012/01/16 2,199
59137 제사 지내는 장소를 잠깐만 옮기는 거 안되겠죠?? 6 dd 2012/01/16 5,462
59136 일본 전통 인형...처분하고 싶은데..가능할까요? 11 짐정리 2012/01/16 2,592
59135 스키장 처음 가는데 어른 준비물 봐주세요(제가 갑니다) 4 촌스런 질문.. 2012/01/16 4,112
59134 다둥이 가정도 이런 케이스면 괜찮지 않나요? 12 다둥이 2012/01/16 2,890
59133 저처럼 수입화장품 바르면 따가운분들 계신가요??? 4 궁금해요. 2012/01/16 1,513
59132 나이를 실감하네요. 5 ^^ 2012/01/16 1,323
59131 내가 본 교대생들...그리고 교육 10 교육 2012/01/16 2,951
59130 아래층에서 천정 치면 위층에 들리나요? 11 ㅠㅠ 2012/01/16 8,185
59129 브레인 너무 달달하네요.. 11 신하균 2012/01/16 2,001
59128 저희 시어머님 자랑할게요. 금방 글내릴게요. 33 인복은 최고.. 2012/01/16 4,095
59127 큰화분 어떻게 버리나요? 6 2012/01/16 9,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