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송아지의 여물 과자라는 동화책 읽어주다 울었어요

슬픈 동화 조회수 : 2,430
작성일 : 2011-12-15 17:57:41

5세 3세 딸아이들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송아지의 여물과자라는 제목이에요

 

송아지가 어미소한테 자전거 사달라고 철없이 조르는데

얼마뒤 팔려갈 어미소가 새벽까지 여물로 별모양 과자를 잔득 만들어놔요

 

아픈척도 말라는 주인아저씨의 말을 들으며 눈물 흘리며 끌려가요 ㅠㅠㅠㅠㅠㅠ

 

끌려 가는 어미소의 눈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자고 있는 새끼소 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날 아무것도 모르는 새끼소가 과자를 먹으며 어미를 찾는 내용이에요

아니 무슨 어린애들 동화가 이리 슬픈지

저 이거 읽어 주는데 5세 딸아이 울고불고,,,,,,,,,,,3세 작은딸아이는 영문도 모른채 언니 쳐다보고

저도 읽다 눈물 찔끔 ㅠㅠㅠㅠㅠㅠㅠ

자식 낳아보니 이런게 슬프네요

IP : 119.70.xxx.20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5 6:04 PM (121.163.xxx.39)

    이렇게 슬픈 이야기는 더 나이 들어서 읽어도 좋을 것 같은데요
    엄마가 자식을 두고 떠난다는 설정 자체가 그 나이 어린아이들한테 어울리지 않아요

  • 2. 레트로
    '11.12.15 7:32 PM (211.117.xxx.35)

    저도 방금 울뻔했어요 ㅜㅜ

  • 3. 이쁜호랭이
    '11.12.15 8:03 PM (112.170.xxx.87)

    제목보고 웃으면서 클릭했다가..........ㅜ.ㅜ
    요즘 동화는 모 이렇게 슬픈가요....

  • 4. 보라야
    '11.12.15 10:14 PM (118.217.xxx.226)

    애들 동화책 중에 슬픈거 정말 많아요.
    엄마마중, 여우의 전화박스, 여우와 털장갑도 그렇고.
    이 책도 내용만 들어도 슬프네요ㅜㅜ

  • 5. 어휴
    '11.12.15 10:39 PM (211.110.xxx.140)

    소..송아지 딸린 어미소를 주인아저씨 이건 좀 아니잖아요 ㅠ.ㅠ

  • 6. ㅇㅇ
    '11.12.15 10:57 PM (121.130.xxx.78)

    에구.. 대체 애들에게 뭔 이야기를 하고 싶어 쓴 책인지 작가님께 여쭤보고 싶네요.
    슬프긴한데 너무 작위적인 설정에 최루성 아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03 why전집 사달라고 하는데 사줘도 될까요? 혹시 산다면 제일 저.. 15 학부모 2011/12/20 9,771
50302 집사서 이사갔는데 보일러가 고장이예요.. 이럴땐 ???? 5 훈이맘 2011/12/20 3,568
50301 친일파 세상입니다. 친일파들이 많이 보이네요 1 ㅇㅇ 2011/12/20 1,136
50300 장터보면 구제옷이 올라오잖아요? 4 몰라서질문~.. 2011/12/20 2,468
50299 남편이 쓰는 스프레이.. 1 아쉬움 2011/12/20 861
50298 월세 입금날짜가 어제인데 안들어오고 있어요. 이럴때 입금해달라고.. 12 ... 2011/12/20 2,843
50297 농협 가계부 있는 건가요? 4 가계부 20.. 2011/12/20 2,244
50296 ...“디도스·MB 측근비리 다 묻혀”… 국내 정치 ‘개점휴업’.. 7 아휴~~~ 2011/12/20 1,115
50295 중학교 대비공부 2 맘이 급해요.. 2011/12/20 1,339
50294 이제 신하균의 연기가 너무 부담스러워요 18 브레인 2011/12/20 3,627
50293 1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0 708
50292 요즘은 학원도 방학하나요? 12 dd 2011/12/20 2,883
50291 초등생 입학선물 버버리칠드런 백팩 어떨까요? 9 0 2011/12/20 3,854
50290 불면증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3 2011/12/20 1,660
50289 남매가 같은 악기를 배우는 거 어떤가요?? 4 은이맘 2011/12/20 1,409
50288 이 밤에 잠도 안오고 답답해서 써봅니다 (긴 글입니다) 97 tayo 2011/12/20 36,624
50287 희망적인 소식이지 싶은 거 하나 가져 왔습니다. 13 참맛 2011/12/20 6,251
50286 미권스에서 정봉주 전의원 응원 광고를 낸대요. 5 나거티브 2011/12/20 1,837
50285 나꼼수 제주공연 마지막 엔딩 동영상 6 참맛 2011/12/20 1,617
50284 사랑합니데이~!!!!!. 나꼼수 F4 3 그 겨울의 .. 2011/12/20 1,656
50283 수유중 깨물어 뜯는 버릇 고칠 수 없을까요 5 으악 2011/12/20 1,920
50282 김어준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처음봤음.. (나꼼블로그) 10 참맛 2011/12/20 4,468
50281 절대시계가 국정원에서 주는 그 시계인가요? 3 콩고기 2011/12/20 1,202
50280 [펌글] 정봉주 " 지난 7개월동안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합.. 8 참맛 2011/12/20 2,486
50279 아이에게 제가 왜 이러는 걸까요... 10 부족한엄마 2011/12/20 2,263